전국 17개 시도 1천500 동호인 광주서 열전
전남 종합우승 영예·광주는 입장상 1위 차지
![12면 배드민턴](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amdonews.com%2Fnews%2Fphoto%2F201609%2F416684_56217_416.jpg) |
전국여성부배드민턴대회가 3∼4일 이틀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4일 개회식에서 김중수·김영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과 여성 동호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배드민턴연합회 제공 |
전국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빛고을 광주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국내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전국여성부배드민턴대회가 3∼4일 이틀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 하고 광주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 광주시·광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천500명의 동호인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배드민턴 브랜드 요넥스코리아는 각종 용품을 협찬했다.
4일 개회식에는 김중수·김영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과 김향림 전국여성부 회장, 하영화 광주시여성부 회장, 김성규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광주시배드민턴연합회 전종남, 이계근, 이석길, 양상훈 부회장, 박영상 광주시실버부 회장, 광주 5개구 연합회 회장, 여성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주시배드민턴협회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이서 치르는 대회에서 특별하다. 광주시배드민턴연합회는 전국동호인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족한 경비는 연합회 임원(부회장·이사진)들이 충당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과 기량별로 나눠 총 84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전남이 종합순위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고, 2위는 광주시, 3위 경남, 4위 전북, 5위는 제주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입장상 1위는 광주시, 2위 전남, 3위 경남, 4위 대구, 5위는 부산이 각각 수상했다.
김향림 전국여성부 회장은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시배드민턴연합회 임원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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