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식과 마음을 전하는.. 연산동 "그린스푼"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건강한 올가닉 창작요리공간~ 레스토랑 "바이 네이처(by NATURE)"
황령산 올라가는 입구에서 300M정도 올라가다보면 왼쪽편에 바이 네이처 레스토랑이 바로 보인다..
이 집도 양쉐프처럼 홀에서 주방이 훤이 들여다보이는 오픈형키친으로 되어 있다..
식전빵과 치즈.. 식전빵은 직접 구워 만든거라그런지 부드러웠다..
치즈..
카포나떼라는 프랑스 채소요리라고 한것같은데.. 고기,토마토,각종야채를 넣고 볶은 토마토소스인데..
내 입맛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먹을때의 딱 그 소스맛..^^
감자슾.. 감자의 맛이 잘 살려져 있었다..
(코스요리) 샐러드..
바질위에 치즈.. 치즈위에 토마토가 올려져 있다..
(코스요리) 감자,시금치,치즈의 "큰 줄무늬 파스타" 리가토니 파스타에 감자와 시금치를 담았다고 한다..
큰 줄무늬 파스타..
파스타와 함께 나오는 피클인데.. 고추가 들어있어서인지.. 톡쏘는 매운맛이 강해서 입안의 느낌함을 덜어준다..
파눌 카베르네 - 시라 오크 숙성 리저브 (칠레/유기농 와인).. 46,000원
직원이 추천해줘서 마신 칠레산 유기농 와인.. 맛있어서 두잔을 마셨더니.. 알딸딸해져서..^^;;
과일 샤벳..(레몬샤벳)
구운 마, 인삼튀김..
구운 마와 함께 나오는 꿀소스..
"달고기에 꽃이 동동".. 이 요리는 겨울에 가장맛있다는 생선~달고기(등에 달처럼 동그란 점이 있다고 해서 달고기라고..^^)를
부드럽게 잘 구워서 따뜻한 스톡에 예쁜 식용꽃으로 장식을 해서 맛을떠나 눈도 즐거워지는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스탭이 육수를 붓는데..접시위에 장식되었던 노란꽃잎이 육수물에 동동뜨는게.. 이 접시요리 하나로도 작품성이 보인다..^^
스테이크 코스요리(코스 A _ 44,000원)의 메인요리 스테이크(80G).. 미디엄으로..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소스..
미디엄으로 잘 구워졌다..
다음은 바이 네이처가 직접 만든 야심작~ "버섯쿠키와 아이스크림 디저트" (코스요리)
이 요리는 가을에 '바스락'~하고 나는 낙엽는 소리를 음식에 접목시킨 사운드 푸드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새송이 버섯을 시럽에 졸여서 오븐에서 쿠키처럼 바삭하게 구워진 요리인데.. 버섯인데도 조리법때문에 과자처럼 바삭하게 고소한맛도 나는.. 독창적인 디저트라고 할 수 있다..
이곳 바이 네이처의 또 하나의 작품의 구성은.. 버섯쿠키와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그리고 브라우니..
뜨거운 홍차..
커피..
...............여기까지가 [A코스] 44,000원의 스테이크 코스 요리 메뉴구성이다............
....다음은 스테이크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주문한다는 스테이크 단일 스페셜 요리.. 35,000원의 메뉴구성이다..^^.....
이날은 한명은 A코스(44,000원),, 나머지 3명은 스테이크 단일메뉴(35,000원)로 주문해서 먹은거니 비교하기 좋을 듯..^^
리코타치즈와 발사믹소스의 채소 샐러드.. 야채가 신선하다..
스테이크 메뉴에 포함된 핫샐러드.. 호박,버섯,피망,양파 등.. 채소들을 그릴에 구운것인데.. 채소의 단맛과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주문한 스테이크 요리_ 160G (일단 일단 스테이크 양이 코스요리와는 남다르다..ㅎㅎ)..
내가 좋아하는 부위~ <한우채끝등심 1++>이다.. 난 미디엄으로..^^
접시위에 꽃잎,야채, 소스와 함께 소금이 장식으로 올려져나온점이 색달랐다..
개인적으로 소스보다는 소금에 찍어먹는걸 즐기는 사람으로써 이 부분도 맘에 들었다..ㅎㅎ
채끝등심을 통째로 구워서 나오는 스테이크..일단 사이즈는 맘에 든다^^
스테이크를 그 어떤 소스보다는 소금에 찍어 먹는걸 선호하는건 소스의 맛에 스테이크의 맛이 가려지는게 싫고,
스테이크 고유의 고기맛을 느끼고 좋아해서 다른 맛들이 섞이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이날도 소금에만 살짝 찍어먹은 채끝등심 스테이크의 맛은 긋~^^
난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굽기정도 아주 잘 맞았고.. 맛 또한 아주 좋았다..
.........................같은 메뉴.. 굽기정도에 따른 비교체험^^
밑에는 레어로 주문한건데.. 약간 차이가 있다.. 두께부분에서도 아주 두껍다....................
단일 스페셜 요리로 주문한 스테이크의 크기와 두께.. 덩어리째 구워져 나온 채끝등심 스테이크.. (굽기정도는 레어)..
레어로 구워져서 겉만 살짝 익혀졌고, 속은 레어의 모습 그대로..^^
고기 육즙이 빠져서 흘러내리지 않게 아주 잘 썰리는 칼을 따로 주문해서 썰었더니..
역시 육즙이 흘러내리지도.. 스테이크 모양이 흐트러지지도 않고 아주 보기좋게 썰린 스테이크 한조각이 되었다..
레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상당히 만족하실 듯^^
.............................단일 스페셜 스테이크에서 미듐레어로 주문한 것............................
두꺼운 스테이크가 미듐레어로 아주 잘 익었다..
단일 스페셜 스테이크요리는 스테이크 먹고 난 후 커피 또는 홍차로 마무리..
책자에도 실려있는 바이 네이처..
여기 찾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드실 것 같은 스테이크 코스요리(A코스).. 44,000원
코스요리임에도 가격이 아주 착해서 맘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코스에 나오는 스테이크는 80G이므로.. 참고하시길..^^
바이 네이처를 첨 방문한다면 코스요리를 일단 드셔보시길..추천한다.. 메인 스테이크외에도 독창성있는 요리의 세계를 맛볼 수 있으므로.. ^^
스테이크 양이 코스요리에 나오는 스테이크보다 딱 2배가 더 많다^^ 160g이므로.. 만족할 듯..ㅎㅎ
두번째 방문부터는 나처럼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단일요리(35,000원)를 주문하는것도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홍합밥..이런요리보다는 무조건 스테이크쪽이기에 난 스테이크 단일 스페셜 스테이크 요리로 또 찾을 것이다..^^
톳_홍합밥은.. 하루 5인의 분량만 준비되어있기때문에.. 하루 다섯명만 이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체 5인이 한번에 드시던.. 개개인이 한명씩 드시던.. 중요한건 5명이 되기전에 주문해서 먹어야된다는 사실이다..ㅎㅎ
바이 네이처(by NATURE)는 노매딕 & 커뮤니티 레스토랑으로..
전통을 손상시키지않고 다양하게 변경되고 향상된 여러나라의 음식을 새롭게 창작하여 선보이는 창작코스요리 공간이다..
또한, 커뮤니티 레스토랑으로 사회와 즐겁게 소통하고 음식을 매개로 함께 살아가는 즐거운 모임과 행사를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이다..
로컬푸드 활성화에 맞춰 생산자 직거래 식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아름다운 커피와 같은 공정무역물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바이 네이처에 와서 홀에서 일하는 스탭들의 신발을 유심히 보면 "one for one"기부에 동참하여 모두가 TOMS 신발을 신고 일하고 있는걸 확인해볼 수 있다고.. 책자에 내용이 실려있다^^
빨강방,그린방에는 주로 단체손님이 많은 듯..
레스토랑 "바이 네이처(by NATURE)" .. 자연과 친화력있는 느낌.. 그린의 푸르른 자연을 연상케하는 그린푸드의 느낌..
건강한 음식문화와 여유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서 나두 한번씩 찾을 것 같은 레스토랑~ 바이 네이처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은 ? 가격대비 음식만족도 ★★★★★...
분위기 및 서비스★★★☆/ 요리 독창성★★★★★/ 스테이크 맛★★★★★(한우채끝등심1++의 선택이 아주 좋았던 것 같다^^)
ㅁ 상호명 : 레스토랑 "바이 네이처(by NATURE)"
ㅁ 전화번호 : 051-623-5800번
ㅁ 휴무일 : 매주 월요일
ㅁ 위치 : 황령산 올라가는 입구에서 300m정도 지점 왼편에 위치..(지하철 금련산역에서 스노우캐슬 방면)
첫댓글 내 생일이 보자............한참 남았네 ㅠㅠ
학 마 미치뿌까~!
생일빵 여기서 하실거에효? 저두 참석^^
사진도 좋고분위기도 좋아보이고..이런 집은 자주 가고 싶어도,,,지갑 생각해서 잘 안가지는 것 같아요
그렇죠..^^ 스테끼 집중에서는 그래도 가격이 좀 나은 것 같아효^^
비타미니님은 지갑 생각 안하고 잘만 가는데예~ ㅋ
굽기 정도를 친절하게 비교해 주셨네요~
네..비교해보시고 드시라구효..ㅎㅎ
스테키 불판 잡는데 3년 이상 경력이 되어야 할 정도로 내공이 필요하다 하데예~
집에서 그닥 멀지않아 한번씩 와인이 마시고 싶을때 가는곳이네요..그런데 종류가 많지않아서....콜키지로...마시고싶은 와인가지고 갑니다...그림같은 음식들이라 먹을때마다 감탄을 하면서 먹는집이지요...
넵.. 저두 이집 스테끼 먹고싶어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