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오른 이유, 원하지 않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대한독립만세 >> . . . 행복투자(이건희)
▶▶▶[부동산]
예전 글에서 한국의 집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비싼 편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적 있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집값이 절대적으로는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집값이 다 비싼 것이죠. 전 세계의 현실이 그런데 한국만 어쩌겠냐고요.
미국 회사 아마존 주가가 비싸지만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매입했듯이,
일부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거래에 의해 형성되는 자산의 가격은,
인위적으로 조작되지 않는 이상, 이념이나 사상으로 평가하지 말고 현실로 받아들이며 대응해야합니다.)
▶최근 언론에 소득대비집값비율(PIR)과 주택구매력지수(HAI)를 근거로 하여
‘체감 집값 10년전보다 훨씬 저렴.. 집값 오르는 이유 있었네’란 제목의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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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집값 10년전보다 훨씬 저렴.. 집값 오르는 이유 있었네
소득 오르고 금리 내리면서 주택구입여력 커져 | 파이낸셜뉴스 | 2018.02.04
최근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일대 집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 강남권의 경우 많게는 작년 한햇동안 30% 이상 오른 곳도 많다.
이처럼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세를 타고 있는데도 매수세력은 좀체 줄지 않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겹겹이 규제하면서 대출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도
아랑곳 없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과 수도권 인기 신도시 지역에서는 집을 보지도 않고
급한 마음에 계약금부터 넣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그렇다면
2~3년째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집값이 아직도 덜 오른 것일까.
분명한 것은 현재 주택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집값 수준이 과거보다 싸다는 것이다.
4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주요지역의 체감집값 수준이 과거 대비 어느 정도인지
소득대비집값비율(PIR)과 주택구매력지수(HAI)를 통해 자세히 짚어봤다.
PIR은 가계의 연간소득 대비 주택가격의 비율(주택가격/연간소득)로 숫자가 낮을수록
집을 사는데 부담이 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 9월 기준으로
중간구간(이하 서울의 3분위 가구의 3분위 주택가격 비율) PIR은 11.2로 나타났다.
10년 전,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12월에는 중간구간 PIR이 11.9였다.
또 2009년 9월에는 12.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금과 비교할때 소득대비 집값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서울 집값이 바닥을 치고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2014년 당시에는 어느 수준이었을까.
놀랍게도 2014년 1월 중간구간 PIR은 8.8이었다. 즉, 똑같은 조건이라고 할 때
집을 사는데 8.8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소득대비 집값이 저렴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매수세가 유입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2014년 7월까지 줄곧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값은
8월부터 서서히 상승을 시작했다.
서울의 중간구간 PIR은 소폭의 등락이 있었지만 2015년 3월까지는 8.9로 낮았고,
2016년 3월(9.7)까지도 10.0 이하를 기록하다 2017년 1월까지도 10.5를 기록했었다.
최근까지도 소득 대비 집값은 9년전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다.
HAI를 보면 더 명확해진다. HAI란 우리나라 중간정도의 소득을 가진 가구가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아 중간 정도의 주택을 구입한다고 가정할 때
현재의 소득으로 대출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금액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아질수록 주택 구매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의 아파트 기준 HAI는 2009년 12월 40.6이었다. 그러나
집값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 2014년 12월에는 65.9까지 상승했다.
사람들이 집을 살 여력이 높아지면서 매수가 늘고 이로인해 집값 상승 에너지가 계속 축적된 것이다.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2016년 6월(61.7)에도 HAI는 줄곧 60%를 넘었다.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오르면서 2017년 9월 기준 HAI는 52.0까지 내린 상황이다.
HAI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은 평균소득은 계속 늘어난 반면
예금은행 가중평균대출금리(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절반 넘게 하락한게 큰 영향을 미쳤다.
2009년 12월 기준 전국 평균 중위가구 월소득은 298만원이었지만
2017년 9월에는 406만원으로 36.2%나 증가했다.
또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009년 12월 6.81%에서 2017년 9월 3.24%까지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 상승의 지역별 패턴이나 PIR, HAI를 보더라도 주택시장의 큰 흐름의 보면,
실수요자들의 역할도 큰데 정부가 다주택자와 고액자산가만 타겟으로 삼아
스스로 정책효과를 감소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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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설명한, 서울의 집값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오를 수 있었던 이유가
나중에는 마냥 계속 오를 수만 없는 이유로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계속 더 올라갈수록 PIR은 높아지고,
금리 인상기를 맞이하여 금리가 올라갈수록 HAI는 내려갈테니까요.
게다가 소득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어서 이 역시 PIR을 높이고 HAI은 낮추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서울에서도 일반 중산층 이하 가구에서 주택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은 언젠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소득과 자산이 많은 가구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고가 주택의 추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강남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59㎡ 분양권 시세는 13억~13억5천만원,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인 ‘디에이치 아너힐스’ 전용 106㎡의 시세는 22억원 선입니다.
이번달에 분양 예정인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도
당첨만 되면 2억원~4억원의 프리미엄이 예상됩니다.
청약 자격이 충분하고 당첨시 자금 조달 능력이 된다면 청약을 해야겠습니다.
경쟁률이 상당히 높게 나올텐데, 그래도 로또 당첨 확률보다는 청약 당첨 확률이 높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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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월의 하락장 이후 아직까지 안정된 상승 추세로 복귀한 상태는 아닌데
미국이 금리를 예상보다 빠르게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가 포착되면서
금융시장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펀더멘탈에 큰 훼손을 가져오지 않는 악재는 반복될수록 점차 영향이 줄어들기 마련이라서
지난번에 금리 인상 관하여 시장이 급락을 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변동성이 점차 축소될 것 같습니다.
▶또한 3월8일이 ‘쿼드러플위칭데이’로서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선물과 개별주식옵션 등 4개 파생상품 만기가 함께 도래합니다.
4명의 마녀가 동시에 심술을 부리는 모습에 비유한 ‘네 마녀의 날’은 3·6·9·12월 둘째 주 목요일입니다.
이날 만기 청산이 이루어지면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단기적으로 지수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투자에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역시 일단 지나간 후에는 영향력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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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명대사 한마디]
영화 ‘그레이트 뷰티’에서, “예순여섯 살이 되고 며칠 후 내가 깨달은 가장 중요한 건
원하지 않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사실이다.“
마음에 와닿는 대사인데, 꼭 나이가 66까지 되지 않아도 가급적 일찍 깨닿는다면 좋겠다고 생각듭니다.
위에 덧붙여서, 원하지 않는 감정에 휩싸이면 원하는대로 시간을 보내기 힘들어지므로
원하지 않는 감정에 휩싸일 경우에는 적절한 수단, 방법을 통해 가급적 빨리 벗어나는게 필요하겠죠.
이는 2018년에 제 개인적인 새해 각오에 포함됩니다.
> 원하지 않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 원하지 않는 감정에 휩싸이지 말자.
▶얼마 전에 어떤 업체에 어떤 문의를 하기 위해 전화했다가,
그 쪽에서 불친절하고, 마치 갑이 을을 대하듯 고압적인 자세로 응대하여
“그런 식으로 고객을 대해서 장사 잘 하겠느냐. 사람들에게 거기 이용하지 말라고 소문내겠다”“고
훈계를 하려다가, 꾹 참으면서 “됐. 어. 요,”라고 딱딱하게 말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전화 끊고 나서도 너무 어이 없어서 기분이 매우 불쾌했는데
‘원하지 않는 감정에 휩싸이지 말자’는 새해 각오를 떠올리고선 안좋은 기분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어떤 지인과 약간의 기분 안좋은 일 (좀더 정확히는 섭섭한 일)이 있었고 내색은 하지 않았는데
생각하기 나름인 거라서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기로 마음 먹고 안 좋은 기분에서 벗어났습니다.
▶제 경험상, 사람의 감정이 콘트롤 불가능할 정도로 절대적인 경우도 있지만
이성적인 생각이 확고하다면, 웬만한 경우에는 어느 정도 콘트롤이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원하지 않는 감정에 마음이 영향 받지 않고
원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제한된 시간의 삶을 보람있고 가치있게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이겠죠.
▶가능만 하다면,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말고, 원하지 않는 것은 보지 말고, 원하지 않는 것은 듣지 말고,
원하지 않는 사람은 만나지 말고, 원하지 않는 음식은 먹지 말고, 원하지 않는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원하는 일을 하고, 원하는 것을 보고, 원하는 것을 듣고,
원하는 사람을 만나고, 원하는 음식을 먹고, 원하는 곳에 가는 것에 시간을 더 많이 쓸 수 있는 길이죠
위에서 원한다는 것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되고, 내 정신을 풍요롭게 하고, 내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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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일제강점기, 오늘 3월1일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독립운동 구호가 ‘대한독립만세’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한독립만세' 보다는 '조선독립만세'가 더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당시로는 ‘대한제국’보다는 수백년 넘게 이어졌던 ‘조선’이란 명칭에 사람들이 더 익숙했기 때문이죠.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이지만, 부모님, 조부모님 등이 살아계셨던 당시의 3.1 운동을 회상한다면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일본은 나쁘다?
▶지난해 나온 영화 중 관객이 많이 들었던 영화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도 포함됩니다.
그중에 ‘군함도’는 659만명 관객이 들어 2017년 국내영화 흥행순위 5위에 올랐고
매출액이 505억원에 달했습니다.
그럼에도 상당히 손실났습니다. CJ E&M이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해 손익분기점이 815만명이었으니까요
‘군함도’는 ‘베테랑’(1341만)을 만들어서 ‘명량’(1761만) ‘국제시장’(1426만)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에 10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하리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흥행순위 11위의 ‘아이캔스피크’는 관객이 255만명이었지만
손익분기점이 170만명이라서 짭짤한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저는 ‘군함도’ 볼 때 그날 몸과 눈이 피곤하여 살짝 졸았고, ‘아이캔스피크’는 졸지 않고 보았습니다~~
군함도의 흥행이 기대 이하에 머무른 이유는, 제가 졸았던 이유와는 다릅니다~
‘군함도’의 주요 이야기는 한국인 내부의 갈등, 일본인과 한국인 지도자 사이의 음모, 군함도 탈출 등인데
관객들은 일제의 탄압과 강제징용자들이 겪었던 참상에 초점이 맞추어지기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속에 일본에 대한 역사적 비판 의식이 약한 액션 영화에 가까와서 관객들이 실망했습니다.
▶이에 관해 류승완 감독은 “무조건 일본이 나쁘다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려 했다”
“나쁜 일본인만 있던 것도 아니고 좋은 조선인만 있던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 저 같은 경우도 아버님이 일제 강점기에 만주로까지 도망다닌 이야기도 들었고,
동시에, 일제 강점기 학교 선생님 중에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 선생님에
오히려 좋은 선생님들이 있었다는 얘기를 어머니로부터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 경험의 얘기들을 들으면서 국가 정부의 문제와 개인 차원의 문제는 다르다고 느꼈었습니다.)
출연 배우 이정현은 “이웃 국가인데 역사적인 문제로 왜 늘 틀어져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과 친해지면 좋겠다”라고 발언하여 일부 사람들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탈출 영화’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할 때 흥행을 위해서는 유의할 점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캔스피크’는 영화 주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나문희씨가 주인공으로 나오길래
재미있겠거니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그냥 보았는데 역시 기대만큼 풋풋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년간 누구도 못막았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렇게 이어지는 영화에서, 시장을 재개발하려는 공무원, 건물주, 시장을 지키려는 옥분할머니 사이의
흥미로운 대결의 대립구조를 계속 기대하면서 보는데..... 중반부 이후 영화가 전반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더군요. 위안부 이야기로 튀면서 미국이 나오고 일본이 나오고....
어떤 네티즌은 시장재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좌충우돌하던 할머니가
미국 의회에 나서서 위안부 관한 연설까지 하는 것은, 스토리 전개상 배가 산으로 간 형국이라고 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후반부로 갈수록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 후 당시 피해자였던 할머님들이 남아계시질 않겠지만, 본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우리 후손에게 전해져야 할 진실이자 역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이 관련된 문제에서는 다양성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역사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자신의 이념에서 벗어날 경우 비판적으로 바라봅니다.
▶독일은 2차대전 끝난 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 사과를 해왔다고 칭송하면서
일본은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이 우러나는 마음으로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맞는 것인데
독일이 그들이 짓밟았던 민족에게 진정한 사과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 일간지에 ‘강자에게만 사과하는 독일’(중앙일보, 2016.01.11.) 제목의 칼럼이 실린 적도 있습니다.
“1904년 독일은 식민지인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땅을 뺏기 위해 헤레로·나마족을 무참히 살해한다.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얘기도 있다. 20세기 최초의 인종 학살이었다.
헤레로족 8만 명 중 6만5000명, 나마족 2만 명의 절반인 1만 명이 숨졌다. 이뿐만 아니라 독일은
생존자 2000여 명을 강제수용소에 처넣고는 생체실험까지 했다.
이후 독일은 시체를 본국으로 가져가 연구용으로 쓰다 2011년에야 20개의 유골을 본국에 돌려줬다.
독일인은 너무나 순진한 탓에 히틀러라는 미치광이에게 속아 악행을 저지른 것처럼 돼 있다.
하지만 독일인은 히틀러 등장 전부터 악마의 생체실험를 했던 거다.
독일은 거듭되는 나미비아 정부의 사과 요구에도 100년이 지난 2004년에야 학살 사실을 인정한다.
그것도 총리가 아닌 경제개발장관이 연설을 통해 한마디 한 게 전부다.
하지만 경제적 배상은 계속 거부하고 있다.
일본의 부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착한 독일’이란 허상을 세워 놓고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 건 아닐까. 또 하나. 그럼 독일은 왜 유대인에게만 고개를 숙이나.
전문가들의 답은 이렇다. “미국 내 유대인의 영향력은 강하고 나미비아인은 약하니까.”
슬프게도 그게 국제사회고 그게 ‘불편한 진실’이다. 제대로 일본으로부터 사과받으려면
우리부터 강해져야 한다. (남정호 논설위원)“
▶3.1 절을 맞이하여, 바로 이러한 문제를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일들을 대해 ‘일본은 나쁘다’보다 더 필요한 것이
‘강해져야한다, 그래야지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한반도의 안보위기를 주도적 해결하기 위해 우리 뜻대로 한반도를 운전하려면
강대국이 없어도 위기에 대처할 능력이 있어야하고,
강대국이 우리 뜻과 달리 나갈 때는 대항할 능력이 있어야만 합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어려운 주변 환경에서 자기 뜻대로 일을 해나가려면 그만한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그 능력이 부족하다면, 적당히 타협하고 힘있는 곳을 제대로 판단하여 줄을 설 줄도 알아야합니다.
예전에 어떤 선배가 어느 쪽에 줄을 섰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튼튼한 동아줄이 아니라 부실한 줄이었다고 말하는 걸 들은 적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도 마찬가지겠구요.
조선이 망한 것도 아시아 및 서구의 강대국들에 둘러쌓일 때 줄을 제대로 서지 못했던 이유가 큽니다.
조선 말기 위정척사파는 글로벌 정치의 흐름을 무시하고, 서양 강국 선진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과거와 현실에 안주하는 쇄국 정책을 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컸습니다.
반면에 일본인은 줄을 제대로 서면서 결국은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우리 말에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출세하려면 능력과 실력이 기본적으로 있어야하고,
줄 서는게 필요할 때는 현실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여 줄을 선택하고
윗사람에게는 기꺼이 충성을 해야하고, 아랫사람은 잘 이끌 수 있어야합니다.
줄서는 곳은 단지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아니라, 내능력이 최대한 잘 발휘될 수 있는 곳이어야하고
서로 상부상조할 수 있는 사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합니다.
국가와 국가도 이와 마찬가지 생각으로 연합을 하는게 필요하여
국제사회에 여러개의 연합체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약소국이면서도 제대로 줄을 서면 강대국으로 발전해갈 수 있습니다.
어느 시기이던지, 국가 방향에서 중요한 판단은 지도자와 집권정당만의 몫이 아니라
국민들의 생각이 어떻게 여론으로 형성되는가에도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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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세계에서도 살아남고 수익을 잘 올리려면 역시
실력과 능력이 있어야하고, 줄을 잘 서야합니다.
투자에서 줄 잘 서는 것은 수익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곳을 선택하는 것이구요.
줄이 길게 늘어서면 인기 있는 투자대상이므로 일반적으로는 수익 올릴 가능성이 있지만
줄이 너무 길게 늘어서면 끝물이 다가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인 중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줄서는 데는 주식시장이건 부동산시장이건 끝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수익과 손실을 반복하면서도 결국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수익을 내왔고
그만한 투자의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의 책을 보고, 그 쪽에 줄서는 것이 좋습니다.
줄만 서서 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스스로 실력을 쌓기 위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죠.
▶가상화폐 투자로 떼 돈 번 사람도 있지만
뒤늦게 그쪽에 쫓아가서 줄 선 사람 중에 망한 사람들도 있더군요......
투자에서 남 쫓아만 가지 않고 스스로 독립할 수 있어야합니다.
투자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할 목표는 “투자독립만세” 아닐까요.
곱씹게 되는 내용입니다. 착한 독일에 대한 허상.. 기억에 남네요. 원치 않는 감정을 저도 머릿 속에 지우개로 지우는 그림으로 이미지화 합니다. 효과가 있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던데 다시금 깨닫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칼럼 부탁드립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녹아있는 글이었네요..^^ 하지만 단 한가지 기억하고싶은 게 있다면 '원하지 않는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제 시간을 투자 공부를 하며 점점 부자가 되고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죠!? 내 힘이 있어야 힘이죠. 아님 힘 쓰는 사람이 내편이던지.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부터 다시 원칙을 세워서
원하지 않는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아, 투자독립 만세..
많이 와닿는 부분이네요.
맞습니다 투자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할 건 투자독립만세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활동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짜 집중할곳에만 에너지를 부어야겐네여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넓은 식견에 감탄합니다 감사합니다.
독립된 성인으로서 투자도 하지만
투자내면엔 심지가 굳은 바른마인드가 있음을 옅봅니다
바른생각과 건강한 독립된 성인투자자들이 잘 살아서
대한민국이 더 행복하고 좋은영향력이 넘치길 감히 소원합니다
투자 독립이 완성되려면 이런 글들을 읽으며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러한글을...쓰는데 걸리는시간은 얼마나걸릴까요
읽는사람이야 머리속 그림으로그리면 너무쉽게읽어가는데...
감사합니다 ..너무나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남들을 따라가는 투자는 이제 하면 안되겠어요 그럼 성투하세요
지식의 깊이가 대단하세요~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칼럼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