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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4일 정해일 일요일 아침부터 날이 참 좋더군요 휴일 아침이라 청소며 책장 정리를 좀 하다 고딩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네요.
본인 부부와 동서네 아이들과 저와 또다른 친구 그리고 강아지 2마리 데리고 본인 third house 가자 하더군요.
서울과는 코앞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 하는 곳이라 종종 가곤 했는데 올해는 제가 이번이 처음 이였더군요.
ㅎㅎ 앞에 있는 작은 아이가 꼬똥드 뚤레아 고 뒤에 조금 큰아이가 레브라도예요.
레브라도는 지난 겨울에 용평에 델고 가서 봤는데 4개월 만에 더 커졌더군요 이제 6개월된 아이인데 24~25kg 성견이 되면 40~45kg 까지 나갈거 같다하니 작은 암송아지 만해 지겠네요 ^^
제가 이곳을 좋아 하는 이유중 하나예요. 첫번째는
'관산청수'
두번째 실내에 있는 글은
'무진장'
대한민국의 대선사중 한분이셨던 경봉스님(1892- 1982)께서 살아 생전 제친구 할머님에게 직접 주신 현판이예요.
^^ 현재 부산 통도사의 극락암에 있는 현판은, 제가 스토리와 내용은 알지만 함구를 하는게 예의 겠지요.
좋아하는 두번째이유 인데 나무를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지라 나무들도 많고 숲이 우거져서 참 좋습니다.
친구 할아버님이 1950년대에 이곳을 지으셨다 하니 나무들도 제법 많이 크죠.
보이는 작은 오두막은 5~6년 전으로 기억 하는데 개그맨 김병만이 혼자서 뚝딱 뚝딱 지어서 만들어 놓은 거예요.
목수도 아닌데 솜씨가 꽤나 괞찬더군요,
한참 어린 친구 인지 알았는데 75년생이라 하니 그친구도 이제 나이가 들었네요.
친구 아이들은 대충 저렇게 앞마당에서 뛰어 놀고 우리는 낮 11시부터 점심겸해서 술잔을
부딪혔네요.
가화만사성 , 집안의 평화는 와이프말 잘들어야 이루어진다는 또다른 친구 말에 친구 와이프와 아이들과 같이 일찍 서울에 다시 왔네요.
한달만에 봤건만 오랜만에 친구들 본다고 친구들끼리 2차로 친구 사무실로 찾아갔어요.
2차장소 친구 사무실 여기서는 친구들만 대충 5명이 밤 11시까지 술잔을 부딪혔네요.
한식부터 중식 이탈리아 그리고 떡볶이까지 메뉴가 다양한 하루였어요.
날도 화창하고 저녘에 잠도 푹 잘잤는데 목감기와 코감기 까지 걸렸네요.
지금은 추적 추적 비오는 월요일 새로운 한주 다들 잘 보내시고
오늘은 한의원에 일찍 가봐야 겠어요.
이곳에 계신 모든분들 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첫댓글 공기좋구 경치도 좋구. 힐링하기 좋은곳이네요 ㅎ
강쥐 뚤레아 라는애는 씻고 말리때 손 마니 가겠네요 울집 강쥐는 팔뚝만해도 씻기면 허리 아픈던데요 ㅎ
난 콩이 씻기는것도 등까지아파ㅋㅋ
뭐 주인장이 알아서 잘 하는거 같더라고 ^^
힐링하기 좋은곳이네요^^
예, 좋은 곳이긴 한데 갈때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더군요.. ^^;;
둘다 착한애들이군요ㅎㅎ 레브라도는 3살까지 큰다고들은거같습니다~
전 집 하나관리도 힘든제 세컨까지 관리.. 무리일거같아요ㅜ
두마리다 순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이였어요.
꼬똥드 뚤레아 첨 들어보는 종이네요~
오랜 만에 친구들과 회포 푸셔서 즐거우셨겠습니다^^ 감기 기운 잘 회복하세요!
그러게요, 한겨울에도 안걸리던 감기를 이봄에 걸렸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레브라도 엄청 정이많이 가요, 순하고 짖지도 않는 에너자이져예요.
오~~절친분들이랑 공기좋은곳에서 즐건 시간 가지셨네여^^
나무가 많아 좋은 곳이예요.
좋은곳에서 힐링했군요~^^
ㅇㅇ, 근데, 네가 존대말로 댓글다니 낯서네 ^^
@윤운선 너님이 말을 안놓으니
내가 높일수밖에ㅋㅋ
@율리짱은희 ^^ 지금 목감기로 목이 아픈데 빵터진...
ㅋ 편하게 하면되지 뭘 새삼스럽게 ^^ㅋ
@윤운선 알겠엉ㅎㅎ
그럼 하던데로 할게ㅋㅋ
@율리짱은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