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부터 우리팀은 선수들이 서로를 챙긴다. 이것은 좋은 팀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전 경기 풀타임 활약 중인 울산현대의 ‘철벽’ 김영권의 말이다.
“우리는 주전·비주전 구분이 없다.”
울산 간판 공격수 주민규도 준비된 ‘원팀’이 선두 비결임을 강조했다.
중요한 사실은 아직 울산이 보여줄 카드가 남았다.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아타루 에사카(6경기)와 스웨덴 국적 미드필더 보야니치(4경기)다. 아타루는 시즌 전 전북현대로 떠난 아마노 준의 대체자였다. 기량적으로 아마노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이 많았다.
홍명보 감독은 “아타루는 가진 게 많다”고 평가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일본 선수 특유의 볼 다루는 기술과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좋다.
보야니치는 예쁘게 볼을 잘 찬다. 특히 스웨덴 듀오인 루빅손과 시너지를 기대했다. 3월 19일 수원FC전에서 패스, 축구 센스, 연계 등 장점이 드러났다.
하지만 아타루와 보야니치 모두 4월 25일 인천 원정 이후 종적을 감췄다. 둘 다 기량적인 측면보다 ‘적응’의 문제다.
울산 입장에서 급할 게 없다. 홍명보 감독도 “아타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는데 최근에 회복했다”면서, “보야니치는 K리그 특유의 압박 강도와 스타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장점이 분명한 선수인 만큼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차분히 기다릴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 한 장의 카드가 있다. 홍명보 감독이 어린 시절부터 지도했던 윤일록이다. 현재 윤일록의 컨디션은 최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울산의 2선은 포화상태다. 홍명보 감독은 “윤일록은 준비가 됐는데, 기회를 줄 타이밍이 안 온다”고 안타까워했다.
첫댓글 주말에 지금 상승세인 서울 이기고
21일 수원
28일 대전 복수까지 하면
성공한 5월 보내고 아직 시기상조지만 막강한 1강에 다가선다고 봅니다.
서울 상승세아니에요 초반 2연외 연승이없어요 봐줘요
31명 리그 최소, 28.8세 리그 최고령 스쿼드. 리그만 하고 있어서 티가 안날뿐 곧 ACL과 FA컵 병행하게 되면 모를일입니다.
서울이 울산을 이기긴 쉽지 않을꺼같아서...ㅠ
봐주세여 우리 못해여
조현우 서비스 1실점하고 시작하자
과연 위닝멘탈리티가 만들어졌을려나ㅋㅋ 파이팅해봅시다
명보형 너무 침착해서 무섭네... 뭔가 설레발도 떨고 좀 방심도 해야 따라가라도 보는데... ㅠㅠ
윤일록 잊고 있었네
울산 보면 뭔가 막 엄청 화려하다, 역동적이다 이런 느낌이라기보단 걍 진짜 단단하단 느낌임. 절대 깨지지 않는 빙하같달까? 깨부숴질거라는 느낌이 안듦
지금 승점 차이 생각하면 이미 1강..
명버지 올해도 부탁드려요 ㅠ
다 이겨버리고 전반기 때 승점 많이 벌려놓자!! 후반기가 무서워요ㅠㅠ
울산이 지금은 거의 맨시티같은 느낌.. 아챔에서도 좋은 결과 보여줬으면 하네요
요즘 폼이면 알힐랄하고 붙어도 이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