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돔

[욱스발]

여긴 서울 성내동 어딘가의 횟집 입니다.

수족관에 자리돔이 그득합니다.
서울에서 자리돔을 이렇게 보니 이채롭네요.

전 2주 전 처자식을 데리고 제주를 떠나 다시 육지에 정착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하고 전국 어디든 현장따라 떠돌다 보니 제주에 처자식만 두는 것이 더는 의미가 없다 느껴져서.
하필 공교로운 시기에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발령받아 출퇴근중입니다.
여기는 무려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제주를 떠나기 전 이년여 간은 현장일 하는 와중에 집이 있는 제주에 어쩌다 한 번씩 내려가긴 했지만, 막상 떠나려니 아쉬움이 생각보다 강렬했습니다.
애 다키우고 다시 내려오자 아내와 얘길 주고받으며 제주에서 타던 똥차를 실어 목포항까지 와서 다시 차끌고 올라오던 길도 참 멀었구요.

아무튼 다시 육지에 왔다고 신고드립니다~

[백억]

오~~~~
수도권에 재입성을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우주를 쥐어 짜 보도록 하겠습니다~~^^

[팬톰]

오~우! 상륙작전을 성공리에 이루심을 축하 합니다~!
그렇잖아도 저는 제주에서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데~! ㅎㅎㅎ

[희수]

오~
그짝 위험하신 분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각곳마다 지뢰가 매설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지뢰 매설지역은 뒷고기 집 근처이고
위험인물은 타이어ㅇㅇ ...

[쏠까]

경축! 감축! 육지멀미 안하시겠죠? ㅎ

[타이어우주]

뜨끔..

[폴 현]

아이구 축하드립니다.
가족은 역시 같이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