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Camping 2013#10 | 2013.04.05~2012.04.07 |
|
황토와 통나무 초청캠핑 |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F81415176771610)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이 몇 군데나 있나요?
이렇게 비가 오늘 날씨이면
여러 곳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마음에 드는 곳에
오래도록 머물며 주변 여행을 하고픈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영월 황토와 통나무 캠핑장과 저희 가족 인연은
비와 함께한 인연이 있어서 인지 비오는 날에
다시 갈까 생각을 들게합니다.
그렇다고 생업을 포기하고 바로 갈 순 없고
밀린 후기 핑계 삼아 포스팅하며 마음을 다독거려 봅니다.
2013년 04월 05일 금요일...
금요일이면 일찍 일을 마무리하고 아이들 학원 마치는 시간에 맞춰
천리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갈 준비를 하고 떠납니다.
마샬님께서 소개해 주시고 초청해 주신 영월의 황토와 통나무로
조금 서둘러 달려갔더니 크게 막히는 구간 없이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어 법흥사입구를 지나는 황토와 통나무 캠핑장에 도착을 합니다.
먼저 자리하고 계신 마샬님과 경수네님&경수님, 화르륵님 가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 도로시S를 펼칩니다.
이번에는 간절기용으로 사용하는 태서77 컴팩트를
캠핑프로 원형 화로테이블 안으로 설치하여
조금이라도 안전을 기해 봅니다.
근데 사이트 세팅을 끝내는 동안에도 말똥이 컨디션이 안 좋은지
자꾸 보채 천리안과 주니, 나롱인 텐트에 남아 쉬기로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58B415176771617)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2D741517677170C)
사이트 세팅과 아이들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전 이웃들과 자릴합니다.
먼저 하늘에님과 참이슬님과 자릴 하다가
그 사이 화회탈님과 케이님&제이님 가족도 도착을 하시고
마샬님 사이트 앞 화목난로에 모여
산막타님께서 보내주신 바베큐를 데워 먹으면서
곡주도 함꼐 기울리며 캠퍼들의 수다가 시작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1CB415176771702)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1F7415176771744)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D21415176771711)
또 자릴 옮겨 화회탈님 미니 타프아래 모여
수다를 이어가며 맥스님&마야님도 합류하셔서
늦은 밤까지 불타는 금요일 밤을 만들어 갑니다.
어느 정도 취기가 올라 오는데 밤 늦게 도착하시는
멀리 창원에서 올라오시는 특별한 경연씨님&앙마님일 비롯해
메인엔진님, 안병장님, 젊은신사님, 빽가님, 쑤님, 김씨디님, 더 계시는데???
아! 마사국쑥님, 오사장님&오여사님, 해찬아빠님 가족, 나무마술사님과
이웃분들과 인사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새벽이 되어버렸네요. ^^;;
늦었지만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27D415176771825)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B003F5176771810)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EBD3F5176771926)
![](https://t1.daumcdn.net/cfile/cafe/010BDF3F5176771904)
2013년 04월 06일 토요일...
새벽부터 내린 비가 토독토독 연주하듯 해 자연 실로폰 소릴 들으며
늦게까지 텐트에 누워 아침을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캠핑와서 항상 느끼지만 평일 시내에서 음주한 다음날과 달리
캠핑장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언제나 상쾌하네요.
하지만 캠핑시 안전을 위해 과음은 금물입니다.
물론 저도 이야기 나누느라 늦게까지 있었지 술은 조절하며 보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44DC3F517677193F)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2FD3F5176771922)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7F23F5176771A0E)
저희가 자리한 곳은 황토와 통나무 캠핑장 솔밭사이트이고 계곡이 바로
앞에 위치를 하고 있어 주변도 둘러볼 겸 한바퀴 합니다.
작년 늦은 가을에 왔을 때도 촉촏히 젖은 풍경을 감상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네요...
계절만 다를 뿐 '마샬님 = 황토와 통나무 = 비'와 함께 하네요.
--> 지난 황토와 통나무 후기 : http://cafe.daum.net/campingpower/OWf9/3853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F923F5176771A33)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A5C3F5176771A2A)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D523F5176771A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78F3D5176771B08)
토요일 아침과 오전에 들어오시는 분들 많이 계셔서
유민태민님, 개발자님, 파키님, 맨발님, 매운콩님과
간단하게 인사만 나누고 펜션과 메인 시설이 있는 곳으로 가며
산속 사이트에 자리하신 백팩사이트도 둘러보고
잔디 사이트로 해서 한바퀴 둘러봅니다.
비가 오는데 미리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판초우의를 입고 돌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A113D5176771B35)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8DA3D5176771B1F)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F8E3D5176771C1A)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D6D3D5176771C04)
둘러보고 사이트로 돌아와 말똥이 컨디션도 확인하고
부족한 잠을 더 청해봅니다.
주니와 나롱이도 비가 오니 밖에서 놀지 못하고
화장실 다녀 온다며 판초우의를 둘러쓰고 화장실을 다녀오네요.
저도 다시 방전된 몸을 재충전하고 나서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2F693D5176771C26)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B8D455176771D28)
솔숲 상단 사이트에 위치한 살아있는 분들
쑤님 가족은 먼저 철수해 떠나시고
빽가님, 김씨디님, 매운콩님, 맨발님, 처음 인사드린 크라운님과
토요일 저녁을 달릴 준비를 합니다.
굽고, 볶고, 지지고, 끓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4D4455176771D2B)
![](https://t1.daumcdn.net/cfile/cafe/037212455176771D23)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305455176771E01)
이제 저녁이 되어 메인으로 한 두분 모여듭니다.
아볼타님과 판도라님과 인사도 나누고
봉달이님&루라님, 쿠니님, 스프릿님도 함께...
저녁식사와 함께 시작된 자리는 벌겋게
불타오르는 토요일밤이 됩니다.
카메라 놓고 본격적으로...
토요일은 밤이 좋아!!!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501455176771E12)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6DB455176771E14)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72E455176771E1F)
![](https://t1.daumcdn.net/cfile/cafe/017C9F465176771F09)
![](https://t1.daumcdn.net/cfile/cafe/010304465176771F05)
2013년 04월 07일 일요일...
이틀 연속 늦게까지 수다를 떨었더니 잠이 많이 부족한 듯해
늦게까지 텐트안에서 뒹굴 거리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봅니다.
오전 중에 비가 그치면 어느 정도 건조 시켜 철수하려고 했죠...
부지런하신 이웃분들은 아침 일찍 부터 한 두분 정리를 하시고
비가 눈이 되어 내려 춘설을 감상하며 봄은 언제오나 기다리게 합니다.
근데 언제 철수하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C26465176771F09)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75A465176772002)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291465176772011)
먼저 철수하고 떠나시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일기예보에는 점심쯤 그친다 해서 기다려볼까 했는데
그칠 줄 모르는 비를 야속해 하며 정리를 해야죠.
계속사용하던 장비에 세팅이라 그런지
후다닥 장비르 챙기고 아니온 듯 사이트를 정리하고
아직 남아 계신 분들께 인사를 나누고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며 뒤를 돌아보고 떠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261465176772015)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5C5465176772131)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83D435176772107)
이번에는 말똥이 컨디션 저하와 마침 비가 내리는 바람에
천리안과 아이들은 텐트 밖을 나서지 않아
저 혼자 쏠캠 온줄 아시는 분이 계실 정도로
이웃님들과의 설레이는 만남도 가졌지만
조용히 지내며 푹 쉬고 온 영월 황토와 통나무캠핑장의
추억을 마칩니다.
초대 해 주신 마샬님과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신 이웃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반가웠습니다. 또 뵐께요~~~
.
.
.
첫댓글 계시는 동안 계속 비가 왔었군요.
말똥이 이젠 다 낫고 괜찮은지요? 캠핑장에선 아이들이 실컷 뛰어 놀고 즐거워야 하는데...
천리길님만 너무 신난거 아니십니까?^^*
일기가 좋지않아 아이들 밖에서 뛰어 놀 시간이 부족했네요...
여기는 잔디밭이 좋아 아이들에게 좋은데요.*^^*
참, 말똥인 캠핑 다녀온 다음날 회복했습니다.
강원도쪽 캠핑장들이 멋진곳이 많군요.. 강원도..가깝다고 생각하면 가까운데.. 충청권에서는 은근 부담되는 거리내요^^*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서울 기준으로 2시간 30분정도소요되니 예전에 비해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웃들과 함께 신나 사진에 신경 못 쓴 후기 같아 부끄럽습니다.*^^*
저도 그 주에 출정하려했는데 마눌님이 한소리 하데요
비와서 텐트 안에만 있으려면 왜 가나며...ㅋㅋ
비 와도 우산쓰고 주변 산책하고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고 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우중캠핑의 매력이 있어 다녀야지요...*^^*
천리길님을 매번 새벽까지 달리시게 하시는 좋은 이웃 분들 부럽습니다 ^0^
언제 어느곳에서든 절 찾아 주시는 분들이 많아 인기를 실감합니다... 후후~~
다양한 경험을 나누다 보면 밤 늦게까지 달리는거죠... 물론 전세캠핑일때요...*^^*
빗소리를 들으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캠을갑니다. 울 아들 동장이가 텐트에서 듣는 빗소리를 좋아라합니다.
이번주 두달여만에 캠핑갑니다.
이번 주 비오길 빌어드려야하나요? 후후~~
잘 계시죠? 캠핑프로데이 때 뵐 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