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교대 4회 김동순 구리 남양주 교육장님 정년퇴임식을 다녀와서

[양재연]

2009년 8월 21일(금) 오후 2시.

대선배이신 김동순 교육장님의 정년퇴임식이 구리 남양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 성동 관내에서 근무하지만,

저가 살고 있는 집이 길 건너 남양주 교육청과 불과 200 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에 축하드리러 다녀왔습니다.

3층 회의실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오셨는데,

구리 시장님과 남양주 시장님을 비롯한 지역 유지들은 물론이고, 교육위원들, 그리고 초임지의 제자들, 군제대후의 제자들,

첫 교감 시절에 같이 계신 선생님들, 교대 동문들, 관내 교장 교감님들 등등 많은 인연 있는 분들로 가득하였습니다.

김동순 교육장님은 구미 인동서초등학교를 초임지로 하여 42년 6개월을 한날 한시같이 교육을 위해 헌신하셨으며,

약력 소개를 귀담아 들어보니 교사, 교감, 장학사, 교장, 장학관, 교육장을 두루 거치셨고,

유치원 교사 자격과 특수학교교사 자격까지 다 갖추었으니 젊은 날 얼마나 열심히 사셨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러개의 송공패와 공로패 전달식이 끝난 후, 축사를 하셨는데 축사를 하신 분 중 한 분이 장학사 시절 같이 근무했노라 하며

김교육장님이 성격이 무던하고 일이 힘들어도 불평없이 꾸준하였다 하셨는데, 후배인 저가 봐도 딱 맞는 말씀 같았습니다.

또 송별사를 읽은 최선영 장학사의 목소리가 차분하고 낭랑하여 무척 감동적이어서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교육장님을 '아름드리 큰 나무'라고 표현하였는데 그 또한 딱 맞는 말이었습니다.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차질없이 차분하게 진행하여 퇴임식이 성대하면서도 엄숙하게 때로는 웃음꽃도 피우며

플롯 합주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사모님과 가족분들도 뵙고 동문들과 사진도 찍으니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장님!

다시 한 번 더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그 동안 해 보지 못했던 일 마음껏 하시며 부디 99 88 234하시길 기원합니다.

2009년 8월 21일 저녁에

교대 10회 양재연 드림

[미스터리]

대선배님, 벌써 정년이셨네요. 몰라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더 젊게, 더 활기차게, 더 자유롭게, 더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명예로운 정년을 축하드립니다.

[원추리]

후배들을 그렇게 사랑하시던 선배님 퇴임하셨군요. 소식이 늦어 인사도 못 드리고.....더욱 활기차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하시리라 믿습니다.

[bongok]

참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 하시던 교육장님 정년 퇴임을 축하 드립니다 재경동문회 식구 얼마 되지 않았을 1997년 처음으로 동문회 동기들에 이끌려 나가서 김재진 고문님을 만나 반가웠었는데 처음 참석한 그날 바로 전혀 예정 못했던 동문회 총무를 맡아 동문회를 파악 해 보니 경기도 식구들이 몇명밖에 없어 타지역으로 발령난 2회이영팔 교장을 알려 주어 경기도 우리식구 찾아 달라 했더니 안산 교육청 인사 장학사이신 교육장 소개 해 주고 통성명하고 10일안에 경기도 식구 900 여명에 명단을 넘겨 준 대단하신 우리 교육장님 영광스러운 퇴임을 축하합니다 건강 축복 받으세요 "熱正"

[문경재(김재식)]

아주 훌륭하신 선배님의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드립니다. 이제부터 더더욱 좋은 계획세워서 아주 더 뜻깊은 사업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