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말씀
한국전쟁 때 피란을 가다 아버지를 잃고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된 소녀가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성냥과 양초를 팔며 가족을 부양하던 소녀는 생계조차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공부를 해 박사학위를 얻어 대학교수까지 됐습니다. 그리고 은퇴한 뒤에 전 재산을 털어 갈 곳이 없는 여성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고 사회복지사가 되어 수천 명의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교수는 완전히 폐허가 된 상황에서 꿈을 놓지 않고 매번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녹아있는 윤동주의 시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 윤동주의 십자가'
그녀는 이 문구들을 통해 매일 밤 위로를 받고 다음 날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다보니 10년이 지났고, 그렇게 30년이 지나자 꿈에 바라던 대학교수가 됐고, 그렇게 얻은 부와 명예를 누구를 위해 어떻게 써야할지 깨닫게 되는 지혜도 생겼다고 합니다. 단 한 줄의 말씀으로도 사람이 변화되고 생명이 살아납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승리할 힘을 얻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십니다.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주님!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살아가게 하소서. 내 마음에 주신 성경말씀을 매일 매순간 묵상합시다.
- '잠언과 큐티 위로 31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