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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의 아르스 노바(Ars Nova) Ⅳ (관현악)
■ 공연명 :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Ⅳ (관현악) <메시앙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
■ 일시 : 2008년 10월 30일(목) 저녁 8시
* 공연 당일 저녁 7시 20분 ~ 8시 : 진은숙 작곡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Pre Concert Lecture
■ 장소 : 고양아람누리 음악당
■ 지휘 : 파스칼 로페(Pascal Rophé)
■ 피아노 협연 : 최희연
■ 프로그램
- 얀니스 크세나키스 (1922-2001), 6명의 타악기 주자를 위한 ‘표피’(<플레야드> 中)
(1978, 한국 초연)
- 올리비에 메시앙 (1908-1992),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의 기상’ (1953, 한국
초연) [협연: 최희연]
- 올리비에 메시앙 (1908-1992), 오케스트라를 위한 ‘미소’ (1989, 한국초연)
- 죄르지 쿠르탁 (*1926- ), 피아노와 분산된 악기군들을 위한 ‘환상곡풍으로’ (1987-8,
아시아 초연) [협연: 최희연]
- 모리스 라벨 (1875-1937)/피에르 불레즈 편곡, ‘권두곡’(1918/2007, 아시아 초연)
- 피에르 불레즈 (*1925- ), 오케스트라를 위한 ‘노타시옹’ I, VII, IV, III, II 번
(1945/1978/1984/1997, 아시아 초연)
■ 주최 : (재)서울시립교향악단
■ 입장권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 B석 10,000원
■ 티켓예매 : 티켓링크(T.1588-7890) www.ticketlink.co.kr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
■ 문의 : 서울시립교향악단( 02-3700-6300) www.seoulph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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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앙의 다양한 작품을 초연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그의 음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메시앙의 작품이 가지는 간결함과 자연미에 반했다. 기술적 복잡함과 어려움이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은 단 한가지의 목표를 향하고 있다. 이는 가슴속에서부터의 가장 진실한 메시지인 ‘사랑’, ‘헌신’, ‘신앙’을 표현하는 것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5일(토), 10월 30일(목) 진은숙 상임작곡가의 <아르스 노바> Ⅲ(실내악), Ⅳ(관현악)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현대 음악 작곡가인 올리비에 메시앙(Olivier Messiaen, 1908~1992)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다.
심오한 종교적 신비주의, 형이상학적이고 관념적인 사유를 선법, 비(非) 서구 음악적 색채, 정교한 리듬 등을 통한 다양한 음악언어로 승화시키며 20세기 세계 현대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 올리비에 메시앙.
그는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특별한 지적 능력, 새 노래 소리 등 자연적 현상들로부터의 강력한 영감, 이 세상을 우주적 차원에서 조망하는 탁월한 분별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작곡가이자 바흐 이후 음악을 통해 신앙을 가장 깊이 있게 표현한 성자(聖者) 이다.
이번 아르스 노바를 통해 펼쳐질 두 개의 공연을 통해 우리는 메시앙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며 이와 함께 라벨, 스크리아빈 등 그의 선배 작곡가들, 불레즈, 슈톡하우젠, 쿠르탁, 크세나키스 등 그의 제자들, 그리고 침머만, 휠러, 베르트랑, 홍성지 등 그의 음악적 후계자들의 음악세계를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