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앤뮤직 피아스 2022년 4차 안내서
1. Baxter Dury - Mr. Maserati - Best of Baxter Dury 2001 – 2021 (CD / 가격: 21,500원)
2. Baxter Dury - Mr. Maserati - Best of Baxter Dury 2001 – 2021 (LP / 가격: 35,000원)
Baxter Dury의 10년 간 6개의 앨범을 총망라한 베스트 앨범 / 신곡 ‘D.O.A.’ 수록. 1970년대 영국 펑크록 뮤지션 이언 듀리(Ian Dury)의 아들로, 5살 무렵 아버지의 앨범 커버 사진으로 세상에 처음 소개되었던 벡스터 듀리는 개성 강하고 독특한 아버지를 둔 덕분에 범상치 않은 삶을 살아오며 아티스트로서 그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2014년 [It's a Pleasure], 2017년 [Prince of Tears], 2020년 6집 [The Night Chancers]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의 그늘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나 벡스터 듀리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는 앨범'이란 찬사를 받았다.
3. HAAi - Baby, We’re Ascending (CD / 가격: 21,500원)
4. HAAi - Baby, We’re Ascending (2LP / 한정 클리어 스플래터 컬러 바이닐 / 가격: 48,50원)
레이블 Mute의 신인 DJ, 호주 태생, 런던을 베이스로 둔 HAAi의 데뷔 앨범. 사이키델릭 스펙트럼에 있는 풍부한 음악을 파고든다. 지난 1년간 소나, 글라스톤베리, 보일러룸의 인상적인 공연을 통해 많은 팬 층을 형성 중이다. Jon Hopkins, Obi Franky 등 피처링 참여, 무거운 베이스라인, 브레이크,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이전에 발매된 작업물보다 한층 성숙해지고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 Jonny Greenwood - The Power Of The Dog (넷플릭스 [파워 오브 도그] OST) (CD / 가격: 19,000원)
6. Jonny Greenwood - The Power Of The Dog (넷플릭스 [파워 오브 도그] OST) (LP / 가격: 38,000원)
제94회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제인 캠피온 감독, 베니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Power of the Dog]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라디오헤드(Radiohead)의 기타리스트이자 영화 음악가 조니 그린우드(Jonny Greenwood)의 작품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필라델피아 크리틱 어워드 등에서 베스트 스코어를 수상했다.
7. LYKKE LI – EYEYE (CD / 가격: 21,500원)
따스함과 어둠이 공존하는 독특한 팝세계, 리케 리의 신작 [EYEYE]. 리케 리는 새 앨범 [EYEYE]에 대해 스스로가 "지금까지 가장 친밀한 프로젝트"이자 "몰입형 시청각 앨범"이라 설명하고 있다. 앨범은 보다 개념적인 수준에서 사랑과 비통함에 대해 접근해내려 했으며, 사랑의 끝에서 오는 감정의 추락에 대해 이야기한다. [EYEYE]는 첫 세 장을 함께했던 비요른 위트링과 다시금 작업해낸 앨범이기도 하다.
테오 린드퀴스트(Theo Lindquist)가 감독하고 영화 [싱글맨(A Single Man)]을 작업했던 촬영감독 에드아루 그라우(Eduard Grau)가 16미리 필름으로 촬영한 1분짜리 영상이 미리 공개됐다. 리케 리는 3시간짜리 유럽 아트하우스 영화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면서 동시에 현대 미디어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 밝혔다.
첫 트랙인 'No Hotel'은 지저귀는 새소리 이후 마치 가스펠 같은 생생하고 애절한 목소리가 곡 전체를 지배한다. 'Highway to Your Heart' 또한 서글픈 감정이 여전히 이어진다. 그간 리케 리가 내놓은 보정된 팝송의 표면 아래 존재하는 정서적 격동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8. MICHELLE - AFTER DINNER, WE TALK DREAMS (CD / 가격: 21,500원)
9. MICHELLE - AFTER DINNER, WE TALK DREAMS (LP / 한정 블루 컬러 바이닐 / 가격: 35,000원)
MICHELLE은 2명의 프로듀서와 4명의 여성 보컬로 구성된 뉴욕의 6인조 그룹으로, 2018년 데뷔작 [HEATWAVE]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80년대 신스팝, R&B, 펑키, 잼, 밴드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와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MESS U MADE', 'POSE', 'SYNCOPATE' 등 수록.
10. NoSo - Stay Proud of Me (CD / 가격: 19,000원)
11. NoSo - Stay Proud of Me (LP / 한정 블루 컬러 바이닐 / 가격: 35,000원)
LA의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노소’ 데뷔 앨범 STAY PROUD OF ME: 미국 이민 2세대로 자라난 NoSo(본명Abby Hwong)는 USC에서 King Princess, Jensen McRae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부하며 음악의 꿈을 키워오며 현재 LA에 베이스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하기 전인 2019년에는 NPR의 Tiny Desk Contest finalist 로 선정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NoSo의 음악은 Blood Orange, Ben Howard 등의 솔로 뮤지션과 90년대 한국 가요를 기준점으로 정체성의 추구, 성장통, 억압된 기억들을 다룬다. 그 위의 탄력 있는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 약간의 유머는 그의 음악 세계를 좀 더 유연하고 아름답게 장식한다.
North/South를 줄인 NoSo라는 프로젝트명은 의례 한국계 미국인이 수없이 받는 무의미한 질문 ‘어느 쪽 한국에서 왔어?’에 대한 의문에서 왔다. 첫 공개된 싱글 ‘Suburbia’에서 당시 그의 가족들이 직면한 인종 차별에 대한 생각, 동시에 그를 지켜주던 소중한 친구들의 기억과 향수도 나란히 놓여있다. 앨범의 아트워크는 그의 부모님이 즐겨 들으시던 한국의 80-90년대 가요 커버(조용필, 김완선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NoSo는 이번 봄 여름에 걸쳐 유미 주마(Yumi Zouma), 몰리 버치(Molly Burch)와 함께 미국 투어에 오르며 OUTLOUD Raising Voices Music Festival에 참여한다.
12. Nick Cave & Warren Ellis - La Panthère Des Neiges ([눈표범, The Velvet Queen] OST) (CD / 가격: 19,00원)
13. Nick Cave & Warren Ellis - La Panthère Des Neiges ([눈표범, The Velvet Queen] OST) (LP / 한정 픽처 디스크 / 가격: 40,500원)
자연 다큐멘터리 [La Panthère Des Neiges / 영제 The Velvet Queen]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다큐멘터리는 티베트 미개척지에 유명 야생 동물 사진작가인 뱅상 뮈니에(Vincent Munier)와 모험가이자 소설가인 실뱅 테송(Sylvain Tesson)이 눈표범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본래는 음악은 디지털 앨범으로만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음악 감독인 Nick Cave 와 Warren Ellis의 진심 어린 프로젝트 참여로 인해 피지컬로 발매가 결정되었다.
14. Ural Thomas & The Pain - Dancing Dimensions (CD / 가격: 21,500원)
60년의 음악 역사를 가진 포틀랜드 소울 음악계의 거장 Ural Thomas와 8년을 함께 해온 밴드 The Pain의 정규 3번째 앨범. 달콤한 시카고 소울, 상쾌한 웨스트 코스트 사이키델리아, 슬라이 펑크를 담아낸 컬렉션은 밴드가 수년간 작업을 통해 유기적으로 발전시킨 독특한 사운드를 간직하고 있다.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이고, 현재의 댄스 플로어에도 빛날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15. Yann Tiersen - 11 5
18 2 5 18 (CD / 가격: 21,500원)
예상 밖의, 눈 부시게 아름다운 작품 - Electronic Sound
현대 음악가 얀 티에르상(Yann Tiersen)이 최근 정규작 [Kerber]를 재구성한 앨범으로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변모시켰다. [Kerber]는 2019년 작품 [Portrait]의 후속 앨범으로 지금까지 일렉트로닉 뮤직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한 얀 티에르상 음악의 새로운 장이다. 자연에 기댄 아름다운 질감과 몰입감 있게 구성된 전자 음악 세계를 들여보낼 수 있는 작품으로 귀결된다.
16. Kyle Dixon & Michael Stein - Stranger Things Vol.1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1시즌 vol.1 OST) (CD / 가격: 19,000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Stranger Things (기묘한 이야기)의 시즌 1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vol. 1. 인디애나주의 호킨스라는 마을에 사는 한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가운데 신비로운 소녀의 등장과 연속되는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SF 드라마다. Michael Stein과 Kyle Dixon이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하였으며 1980년대 스타일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Jean-Michel Jarre, Vangelis, Giorgio Moroder에 대한 오마쥬를 담고 있다.
17. Kyle Dixon & Michael Stein - Stranger Things Season 1, Vol. 2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1시즌 vol.2 OST) (CD / 가격: 19,000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Stranger Things (기묘한 이야기)의 시즌 1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vol. 2. 인디애나주의 호킨스라는 마을에 사는 한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가운데 신비로운 소녀의 등장과 연속되는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SF 드라마다. Michael Stein과 Kyle Dixon이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하였으며 1980년대 스타일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Jean-Michel Jarre, Vangelis, Giorgio Moroder에 대한 오마쥬를 담고 있다.
18. Kyle Dixon & Michael Stein - Stranger Things 3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3시즌 OST) (CD / 가격: 19,000원)
Netflix 오리지널 드라마 Stranger Things (기묘한 이야기)의 시즌 3 오리지널 사운드 스코어. 인디애나주의 호킨스 (Hawkins) 라는 마을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소녀와 마을 소년들이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SF 드라마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화제작. Jean-Michel Jarre, Vangelis, Giorgio Moroder에 대한 오마쥬를 담은 1980년대 스타일의 앰비언트/리트로 신스 사운드를 들려준 Kyle Dixon과 Michael Stein이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하였다.
19. Working Men's Club - Working Men's Club (CD / 가격: 21,500원)
20. Working Men's Club - Working Men's Club (LP / 가격: 40,500원)
21. Working Men's Club - Working Men's Club (MC 카세트테잎 / 가격: 15,4,000원)
영국 웨스트 요크셔 출신의 십대들로 구성된 혼성 포스트 펑크 밴드 Working Men’s Club은 모노크롬 셋과 갱 오브 포 같은 포스트 펑크의 영향을 받으면서 동시에 디보, 휴먼 리그 같은 신스 팝 적인 요소 또한 겸비해내고 있다. 그러니까 뉴 오더의 유쾌한 댄서블함과 조이 디비전-정확히는 이안 커티스-의 어두운 광기를 동시에 포괄해내면서 이들은 더욱 광범위한 사운드들을 완수 시켜냈다. 경쾌한 데뷔 싱글 'Bad Blood'로 데뷔한 이후 헤븐리 레코즈와 계약하면서 발표한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은 전반적으로는 춤추기 좋은 복고 풍의 트랙들로 한가득 채워내고 있다. 본 작은 더 폴, 미아, 그리고 악틱 몽키스와 함께 작업해온 로스 오톤가 프로듀스하면서 이 젊은 피들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인도해낸다. 앨범의 싱글 'Valleys' 경우 해피 먼데이스를 비롯한 80년대 매드체스터 씬의 밴드들을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기도 하며, 'Teeth' 같은 트랙의 트랜스되는 반복구 경우 언더월드의 칼 하이드가 떠오르기도 한다. 'A.A.A.A.' 같은 트랙은 확실히 전자적인 요소에 집중한 트랙이며, 미리 공개된 기타 중심의 댄스 펑크 트랙 'White Rooms and People' 같은 경우 방향은 다르지만 쉽게 몸을 움직이게끔 유도해낸다. 워킹 멘스 클럽은 이미 어린 나이, 그것도 첫 커리어에서부터 광범위한 시대와 장르들을 두루두루 흡수, 그리고 소화해내고 있다. 때문에 이미 충분히 재미있는 앨범이지만 이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방식의 활동을 전개해내 갈지 또한 별개로 기대케 만드는, 흥미진진하고 야심 찬 첫 발자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