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10시 (AM) ~~
2 . 장소: 상주 동학교당 및 교당 앞뜰
3. 주최: 상주동학문화재단
4. 후원: 경상북도 . 상주시
오늘은 경북의 상주에 위치한
상주동학문화제에 참가하는
날이라 문지회 답사때 보다
여유롭게 8시반에 현대백화점
앞에서 출발한다. 대구 시가지를 벗으나
은척의 시골길에는 각종 유실수들이 제각각의 색깔로 익어가고 들녁의 벼는 고개를 숙이면서 누렇게 영걸어가고 있다. 하기사 인근 마트에는 벌써부터
햅쌀을 선보이고 있으니 세월이
지나면 모든것이 변하기 마련이다.
행사장앞에 도착한다
오늘 상주동학문화제에 참석하는
대구문지회 회원을 비롯 대구 용학도서관
대구 문인협회등에서 많이들 오셨다.
* 서상수 회장님의 인사와 동학의 의미
천도교와 최제우, 전봉준 , 3.1 독립운동
33인대표 손병희 독립지사의 동학 운동
등에 대해서 해설.
* 답사위원장의 경주 건천에 있는 금척리와 상주 은척에 얽힌 설화
사람을 살리는 두개의 자(尺) 에
대해 설명.
* 신정남 사무처장의 전달사항과
오늘의 일정에 대해 설명.
※ 수운 최제우
동학의 교조 최제우 (1824~ 1864)는
" 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보여주는듯 달성공원 관풍루
아래 오른손 집게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고 왼손은 모아 가슴에 얹고
있는 동상의 모습은 팀활동시 자주
보기도 한다.
동학혁명의 사상적 틀을 세운 구도자
최제우는비록 민중의 시민의식을
불러일으킨 동학을 처음 주장하였으나
민중을 현혹시키고 서학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제자 23명과 함께 경상감영
감옥에 갇혀 100여일간 혹독한 고문을
받든 중 1864년 3월 10일 관덕정에서
참형을 당하여 잘린목은 읍성 남문밖에
사흘간 걸려 있다가 그의 제자와 두 아들에게 넘겨져 고향 경주 용담의
언덕에 안치되었고 순종 황제 때 죄가
사면 되었다한다.
현대백화점 앞 인도 가장자리에
" 동학 교조 수운 최제우 선도비" 가
있으며 선비 나무의 별명을 가진
최제우 나무는 감옥에서 그 회화나무를
매일 보지 않았겠느냐? 그런뜻에서
종로 초등학교 교무실 앞 화단에 서 있는
수령 400년된 회화나무를 최제우 나무로 정하고 2003년 1월 30일 대구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김주희 선생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은 동학의
정신을 현재까지 계승하고 있는동학
교의 본당이다. 이교당을 지은 김주희
선생은 동학교를 창시하였다.
차안에서 각종 전달사항과 오늘의
일정을 알리는 신정남 사무 처장
상주 동학문화제를 알리는 현수막
2022년 동학 문화제 일정표
행사장의 본부와 의료지원반
행사전 일찍 와서 기다리는 방문객
11시에서 30분간 실시되는
풍물패 길놀이
동학교당(東學敎堂)은 동학교도들이
모여 예배나 포교하는집이다.
삼성경재(三省敬齋) 편액은 대지 20평 정도로 행랑채에 속한다. 주로 부교주와
타지에서 온 남자신도들이 기거하였고
교도 자제들에게 한문과 교리를
가르키는 곳이다.
소 코뚜레 걸기 놀이 ㅡ쉽지 않아요
동학복식 입어보기 체험 설명
동학가사 목판 탁본 체험
문지회 이ㅇ우 부회장의 목판 탁본 체험
본인도 목판 탁본 체험으로 만든
작품 ㅡ 내용은 동학가사중의 일부
동학기두 (旗頭) 제작체험
기두는헌성식 때 쓰는 실외기의 머리이다
화2팀의 봉사자 ㅡ 누굴까요?
문지회 화2팀 김ㅇ수 팀장이 동학
복식 입어보기에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나도 복식 체험 한번
내고향 은자고을 노래비
물이 맑아 맛이 좋다고 소문난 은자골
생 탁배기 6병들이
한박스에 만원
소고기 비빕밥에 탁배기 한잔
누구시드라?
동학정신 ㅡ 오행기
獻誠式 때 쓰는 실내기의 하나
기의 바탕에 따라 청기, 황기,적기,
백기, 흑기로 나눈다
복식(服飾)에는 오색예복 , 전복, 학창의
등으로 사항에 따라 입는옷이 다르다.
동학 교당 건물
돌림판으로 용어 찾아보기
동학교기(東學敎旗)
상주 동학교는 敎의 상징을 亞( 버금아)
아자로 삼았기 때문에 교기의 중앙에
亞자를 그리고 그 주위에 팔괘를 그렸으며 바탕은 靑色으로 하였다.
오룡기(五龍旗) ㅡ헌성식때 쓰는
실외기
오색 예복이 진열
동학지도자 최제우 의 소개
동학지도자 전봉준의 소개
동학지도자 최시형의 소개
동학지도자 손병희 소개
동학본부 유물
동학에 관련된 책자들
당시 사용 하던 인쇄도구
상주동학가사 ㅡ 김주희선생은
가사등 대대적인 간행사업으로
이념 위주의 교세 확장을 하였다
당시의 가마
동학문화제의 용담 군무
14시에 시작된 개막식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렴 .애국가 제창
대구 문인협회장 이고 교육학 박사
심후섭님의 축사 ㅡ 체험으로
* 생명존중
* 인간존중
* 평화존중을 강조
첫댓글 이도균 답사위원장님 동학문화재에 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과 사진,체험까지 잘 올려 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인내천 (人 乃 天 ) 동학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또 한번의 동학문화재를 체험하는기회를 맞게 되어 김주희 선생이 동학교당을 건립한 상주의 은척면과 건천읍 금척리의 전설도 기억에 남기며 답사위원장님의 차內에서 같은 금자와 은자의 전설도 잼나게 경청했어요.
매사에 바쁘신데
여러모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지회에 가입한후 문화재가 어떤것인지를
확실히 알고난후 부터는
모든것이 문화재로 보이며
탐구 할수록 흥미와 연구에 몰두하게 되네요.
어떤것은 파고들어가면
갈수록 신비로워 지기도 하고요. 어려워요.
복식 체험 봉사 하느라
수고했어요.
덕분에 나도 체험 했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白松님!, 상세히도 올렸다. 역시 사물, 사건, 하나 하나, 한 件 한 件 예사롭게 그냥 그냥 보아 넘어가지 않는 細密함이
여실히 보여 줍니다. 님의 한복 체험 까진 봐 주겠는 데... "모자"가 안 어울린다... 망건 (網巾)을 쓰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