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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재배 스크랩 영지버섯원목.톱밥재배
조디안 추천 0 조회 74 08.02.20 21:0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영지버섯 원목·톱밥재배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환경부
 
성명 : 박정식
 
전화 : 031-290-0386
           
  1. 원목재배
    가. 재배시기
      온도와 습도유지 그리고 환기를 감안하여 재배적기는 중부지방인 경우 4월 중하순에 시작하여 6월 하순에 수확하고 2회 재배는 8월 중순에 시작하여 10월 중순에 수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영지는 건조제품으로 얼마든지 보관이 가능하므로 판매시기보다는 재배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나. 균사배양 버섯발생환경
      (1) 균사생육
        (가) 온도
          영지버섯의 균사발육 적온은 25∼32℃이고 한계온도는 10∼38℃이며, 35℃이상에서는 균사생장이 현저히 감소된다(표 1).

       
표 1. 배양온도에 따른 영지버섯 균사생장
배양온도(℃) 10 15 20 25 30 35
균사생장(mm/15일) 8 8 71 71 155 17

        (나) 수분함량
          균사생장에 알맞은 배지의 수분함량은 원목의 경우 40%내외가 알맞으며 원목의 세포가 고사되지 않으면 영지버섯균의 균사생장이 불량하다. 영지버섯 균사생장은 pH 4.2∼5.3에서 가장 양호하므로 알맞게 조절하여야 한다(표 2).

       
표 2. 배지산도별 영지버섯 균사생장
배지산도(pH) 4.2 5.3 6.2 7.0 8.0
균사생장(mg/15일) 306 308 56 16 12

        (다) 광선
          영지버섯은 생육시에는 광이 필요하나 균사 생장시에는 광이 없어도 균사생장에 지장이 없다.

        (라) 환기
          균사생장시에 산소는 반드시 필요하나 영지버섯은 다른 버섯보다 산소요구량이 크지 않으므로 특별히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2) 버섯발생 및 생육
        (가) 온도
          영지버섯은 자실체 발생 및 생육시의 최적온도는 27∼32℃이며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생육이 지연되고 특히 낮은 경우에는 갓이 형성되지 않고 기형의 버섯이 많이 생기게 된다.

        (나) 습도
          버섯이 발생할 때나 버섯대가 생육할 때는 실내습도를 90% 내외로 유지하여야 하며, 버섯갓이 생육될 때에는 실내습도를 70∼80%로 낮추어야 갓이 쉽게 형성되며 이보다 과습하게 되면 버섯표면에 굴곡이 심하게 된다.

        (다) 광선
          버섯발생 및 생육시에는 50∼450lux 정도의 광이 필요하나 직사광선보다는 산광이 필요하다. 광량이 많으면 버섯대가 짧아지고 갓의 형성이 빠른 반면 광량이 부족하면 대가 길어지고 갓의 형성과 버섯생육이 지연된다.

        (라) 환기
          버섯 발생시에는 소량의 환기가 필요하지만 갓이 형성될 때부터 버섯생육시에는 많은 양의 환기가 필요하며 습도가 높을 때는 환기량을 늘려 습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버섯의 비대생장이 끝나면 환기량을 크게 늘려 실내습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여야 한다.

      (3) 재배기술
        (가) 원목선택 및 벌채
          우리나라에서 생육되고 있는 나무 중 영지재배에 가장 알맞은 수종은 참나무과중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이며 재배가 가능한 수종은 매화나무, 복숭아나무, 벗나무, 오리나무 등으로 이들은 목재 내 탄닌산을 2.1∼2.8% 함유하고 있다. 가을 단풍들때부터 이듬해 새싹이 트기전까지 나무를 벌채한 후 원목을 120∼150cm로 절단하여 정(井)자 모양으로 약 50여일 동안 쌓아 두면서 원목의 수분함량이 42∼45%되게 건조시키는데 이때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한다.

        (나) 종균접종 및 균사배양
          일반적으로 3∼4월에 접종하는 경우에는 잡균의 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1∼2월에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종균을 접종하고 나면 초기 1주일간은 온도를 10∼15℃로 유지하고 특히 균사배양 초기에는 습도가 85∼93%가 유지되게 하여야 한다. 그 후는 20℃까지 온도를 상승시켜 원목에 균사생육을 촉진시키는 반면 푸른곰팡이병 발생을 억제하여야 한다(그림 1).

       
        그림 1. 접종방법

        (다) 땅에 묻기
          원목을 땅에 묻기 전에 비닐을 벗기고 3∼4일간 1일 7∼8회씩 관수하여 그간 건조된 수분을 충분히 보충시킨 다음에 토막을 하나하나 떼어 즉시 묻기작업을 한다(그림 2).

       
        그림 2. 땅에 묻기

          묻기를 마치고 모래표면의 마른 부분이 젖을 정도로 매일 2회 정도 관수하여 습도를 90∼95%까지 높이고 실내온도를 26∼32℃로 유지하여야 한다. 버섯이 2∼3cm정도 자라면 미리 환기를 시작하여 갓 형성을 시켜야 한다. 이때부터 실내습도는 버섯이 발생할 때와는 달리 70∼80%로 유지하여야 한다.

        (라) 수확 및 건조
           버섯이 어느 정도 자라면 갓 주변 부위에 백색의 생장점이 점차 줄어들어 황색으로 변하며 포자가 날으면서 버섯 두께는 계속 두터워진다. 이때부터는 관수를 중지하고 실내습도를 30∼40%로 감소시키기 위하여 계속 환기를 하여야 하며 실내온도 역시 24∼32℃범위 내에서 변화를 주며 관리하여야 갓이 두꺼워 진다. 이렇게 관리하여 10∼15일이 경과되면 수확할 수 있다. 수확 후 건조시에는 습도를 줄여 건조시켜야 갓 뒷면의 황색이 변색되지 않아 고급품이 되지만 온도만 생각하고 밀폐시키면 갓 표면이 붉은색으로 변하여 상품가치가 저하되므로 항상 건조에 주의하여야 한다. 열풍기를 사용할 때 초기에는 40∼45℃정도로 1∼2시간 유지 후 약 1시간에 1∼2℃씩 올려주면서, 버섯이 완전히 마른 후 마지막으로 60℃정도의 온도에서 약 2시간동안 최종 건조 후 상자에 보기 좋게 포장한다.

       
        그림 3. 단계별 영지건조 시간

  2. 톱밥재배
    가. 톱밥재배의 장단점
      (1) 장점
      ○ 연간 계획성 있는 안정 생산이 가능하다.
○ 기계화에 의한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
○ 노약자의 활용이 가능하다.
○ 자본 회전이 빠르다.
      (2) 단점
     

○ 시설 투자비용이 과다하다.
○ 연중재배로 재배사 주위가 오염되어 병해충 피해를 받기 쉽다.
○ 배지제조
    수량이 많고 품질이 좋은 영지버섯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병내에 영양이 풍부하여 균사의 축적량이 많고
    균사의 생장상태가 양호하여야 한다. 따라서 병내 균사생장을 양호하게 하기 위해서는 톱밥, 쌀겨, 물,
    공기, 기타성분이 알맞아야 한다.

    나. 배지재료
      (1) 톱밥
        영지버섯 재배에 알맞은 톱밥은 표 3에서와 같이 탄닌함량이 2.1∼2.8%함유된 참나무 톱밥이 가장 알맞으며 다음이 오리나무, 포플러, 수양버들 등이다. 일반적으로 단단한 나무 톱밥을 쓰면 영지의 균사생장이 늦으나 자실체를 형성하기 쉽고 버섯대도 굵으며, 갓도 두껍고 크게 자란다. 그러나 영지균이 이용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잡톱밥이 섞이면 균사가 가늘고 생장도 약하며 자실체도 적게 되므로, 밀기울이나 쌀겨 등을 적당히 첨가하여 영양을 보충하면 많은 수량을 얻을 수 있다.

     
표 3. 톱밥 성분함량
재 료
셀룰로스(%)
리그닌(%)
탄닌(%)
pH(1:10)
참 나 무 톱 밥
활 엽 수 톱 밥
54.1
40.4
28.5
20.5
2.5
0.3
4.9
6.6

        톱밥의 굵기도 균사생장에 관여하며 거치른 톱밥은 통기가 좋아서 균사생장이 빠르고 자실체 형성도 빨라진다. 그러나 톱밥을 병에 넣을때 배지의 충진량이 적으며 가비중이 낮아지고 보수력이 감소되어 수량이 낮고 품질이 저하된다.

      (2) 첨가재료
        영지버섯 재배시 톱밥 한가지만으로 균사생장 및 자실체 발생에 요구되는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으므로 일정량의 쌀겨와 같은 유기태 급원을 첨가해야 한다.

      (3) 수분
        배지의 수분 함량이 과다하면 산소가 부족하여 균사생장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자실체 발생이 불량해진다. 영지버섯 재배시 톱밥배지의 수분함량은 65∼70%가 알맞으며 80%이상과 60%이하에서는 균사생장이 지연된다.

    다. 영지 톱밥배지의 기본과정
      톱밥을 이용한 영지 병재배 과정은 여러가지 작업관계로 나눌 수 있는데 배지제조, 균사배양, 자실체 생육 및 수확의 3단계로 나눌 수 있다(그림 4).

   
재료배합
톱밥+첨가제+
탄산칼륨 0.1∼0.3%

분 조
혼합
65∼70%

입병작업
용기 : 병, PP
봉지, 플라스틱

살 균
고압살균
121℃ 60∼90분
상압살균
95∼100℃ 5∼7시간

   

냉 각
25℃이하

균 접 종
무균실(무균상)
접종량 5∼8g/병

배 양
온도 : 20∼25℃
습도 : 70%이하
기간 : 30∼40일

발아시기
온도 : 27∼32℃
습도 : 90∼95%

   

자실체생육기
온도 : 27∼23℃
습도 : 70∼80%

건고기
온도 : 24∼32℃
습도 : 30∼40%

수확 및 건조
 갓크기 : 10∼15cm
선   별 : 상, 중, 하
건   조 : 화력건조,
자연건조
                             
   
그림 4. 영지 톱밥재배의 기본과정


      (1) 재료배합
        재료의 배합에 앞서 톱밥은 3∼5mm체로 쳐서 입자가 굵은 것은 모두 제거하여야만 재료를 배합할 때나 입병할 때 기계화가 가능하고 병 내부에 구멍을 뚫기가 용이하다. 또한 쌀겨는 고운 체로 쳐서 부스러진 쌀알은 모두 제거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쌀겨는 톱밥량에 대해서 30%첨가할 경우 수량이 가장 높으나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면 20%첨가하는 것이 유리하고 그 외에 탄산칼슘을 0.2% 첨가한다. 이와같이 준비된 재료를 깨끗한 바닥에 놓고 삽으로 혼합하던가 혼합기로 균일하게 혼합하여 수분함량이 65∼70%가 되게 조절한다.

      (2) 병에 담기(입병)
        재배용기는 프라스틱병 또는 PP봉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여기서는 병을 이용한 재배법만을 기술하기로 한다. 재배용기는 용량이 1,000∼1,200cc정도로서 톱밥배지가 700g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병이라야 한다. 입병은 원료를 잘 배합한 후 인력 또는 입병기를 이용하여 용기에 넣는다. 입병이 완료되면 용기의 상단 표면을 눌러 평평하게 만들고 직경이 2cm정도인 나무 막대기를 이용하여 중앙에 구멍을 만든다.

      (3) 살균
        입병이 끝나면 병을 고압살균기 내에 넣고 121℃(1.2kg/㎠)에서 90분간 살균하던가, 100℃에서 6∼8시간 살균을 한다.

    라. 종균접종 및 균사배양
      입병작업이 끝나면 살균을 한 후 병내의 온도를 25℃이하로 냉각시킨 다음 균사가 잘 자란 접종원을 무균상태에서 접종 스푼으로 떼어 살균된 배지의 솜마개를 빼고 병 당 5∼8g씩 접종한다. 접종이 끝나면 즉시 솜으로 다시 막고 배양실로 옮긴다. 배양실내의 온도는 23∼25℃를 유지하며 배양 과정중 이보다 온도가 높으면 균사생장은 빠르나 균사가 미세하면서 약하고 노화가 빠르다. 배양실내의 습도를 60∼70%로 유지한다. 그리고 균사 배양중에는 광선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별도로 조명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배양실의 시설이 밀폐되어 있으므로 1일 15∼20분간 환기를 시켜주면 균사생장이 양호하다.

    마. 톱밥배지 매몰재배
      (1) 버섯발생
        균사배양이 완료된 배지를 즉시 매몰하면 버섯 발생이 불량하고 잡균 발생율이 높으므로 균사배양이 완료된 후에도 10일 정도 경과되었거나 배지 표면에 자실체의 원기가 형성될 때 매몰한다. 배지를 매몰한 직후부터는 재배사내 온도가 27∼32℃가 되게 조절하고 재배사는 광도가 비오는 날은 50lux, 맑은 날은 45lux가 되게 관리하면 9∼12일 후에 버섯이 발생된다. 버섯발생 기간은 덮은 모래의 두께에 따라서 버섯발생이 빠르거나 늦지만 얕게 묻으면 버섯 발생수가 많아 버섯 품질이 불량하게 되므로 1∼2개만 남겨놓고 솎아내야 하고, 너무 깊게 묻히면 버섯발생이 늦어진다.

      (2) 생육관리
        버섯이 발생하여 대가 4∼5cm정도 자란 다음부터는 매일 환기량을 조절하여야 버섯의 갓이 형성된다. 기온이 높은 날에는 관수 후에 환기를 시키는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환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실내습도가 70∼80% 정도 되게 유지하여야 한다. 갓 형성은 버섯 발생시보다 실내습도를 낮게 70∼80%를 유지하여야 하며 CO2농도가 0.1% 이하가 되어야 하고 이보다 높으면 갓의 형성이 어렵고 갓이 형성된 후에도 다시 가지를 친다. 반대로 CO2와 습도가 낮아지게 되면 대가 자라기도 전에 갓이 형성되며 계속 낮으면 갓의 발육도 부진하여 제대로 크지 못하고 생장이 중지되어 수량이 감소되는 원인이 된다.

    바. 무매몰 재배
      (1) 발이유기시 관리
        배양이 완료된 병을 재배사에 옮기고 균일하게 발이가 되게 하기 위하여 링거병의 경우 면전을 뽑고 그 위에 유산지를 덮은 후 고무밴드로 묶는다. 이때 균사가 면전의 아랫부분에 붙어 면전이 잘 떨어지지 않을 경우, 면전을 당기면서 병 구멍의 바로 윗쪽 균사체를 예리한 가위로 절단한 후 절단된 균사층을 병 내부로 약간 밀어 넣고 유산지를 씌운다. 유산지 씌우기 작업이 끝나면 병간의 거리를 10cm정도씩 띄어놓고 실내온도는 28∼30℃, 습도는 95%이상이 되도록 분무기로 공중과 병의 종이까지 물을 뿌려주며, 환기는 소량씩 실시하면서 실내는 밝게 관리한다.

      (2) 생육시 관리
        환경조건이 알맞은 상태에서 9∼12일 지나면 병구 위의 유산지 표면에 발생한 버섯이 차츰 커지기 시작한다(그림 5). 자실체의 돌기가 유산지에서 3∼4cm정도 커질 때부터는 환기량을 서서히 늘려주면서 실내습도는 90% 정도로 서서히 내려주면 돌기의 끝 부분이 굵게 되면서 점차 커져 갓을 형성하게 된다. 버섯이 발생하여 3∼4cm정도로 대가 자란 다음부터는 매일 환기량을 조절하여야 버섯갓이 형성된다. 버섯갓이 형성된 후의 관리는 매몰 재배법에 준한다.

     
      그림 5. 영지 병재배 발생광경

    사. 수확 및 건조
      원목재배법에 준한다.

  참 고 문 헌
   
  유창현 외. 1989. 최신버섯재배기술. 상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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