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교육희망 네트워크 준비모임(7월 3일 2차 전체 모임, 7월 9일 소모임 회의록)

[바람소리(김승)]

군포 교육희망 네트워크 준비 2차 모임 메모

1. 2009년 7월 3일(금) 저녁7:00~, 산울교회 7층 회의실(비용 3만원, 이상철 지불)

2. 참석한 사람 : 조성범, 서재덕, 박정규, 장재근, 이선민, 이금순, 조경숙, 윤여창, 이상철, 정금채, 박은호, 이대수, 김영숙, 김묵순, 성복임, 백옥희, 김지영, 안영신, 이태우, 임승란, 임성용, 김승, (조포연) (순서 없이 기록, 총23명 참석)

3. 발제 : “새로운 풀뿌리 교육운동을 제안한다”(조성범, 산본공고 국어교사)

① 현 시기 교육 정세

② 해결해야 할 교육 의제

③ 풀뿌리 교육 운동의 목적과 취지

④ 활동방향

⑤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가?

⑥ 조직 구성 및 향후 일정

4. 활동 방향 및 조직 구성 논의(자유롭게 발언, 사회 : 윤여창)

○ 전교조 교사가 지역의 시민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함으로써 굳게 결합해야 한다.

○ 다양한 단체나 개인 외에도 현장의 노동조합도 결합하도록 해야 한다.

○ 과거 전교조의 촌지거부 운동의 사례처럼 능동적인 의제를 발굴해 구체화하여 진행한다면 좋겠다.

○ 지난 10년 동안 지역에서 교육 관련 주요 의제는 고교평준화와 학교급식조례였던 것 같다. 일상적인 교육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는 필요하다. 지역 아젠다를 찾아내야 하고, 강연, 학교교육, 계절학교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할 수도 있다. 회의체가 아니라 부문별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겠다.

○ 참교육학부모회 같은 교육 단체가 군포에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 조직 구성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일단 연대체로 활동하며 주체를 형성하는 것은 어떨까? 우선 각 연대체에서 회원을 확보해 나간다.

○ 안양의 경우 교육위원을 지냈던 분이 운영위를 대상으로 학교 예결산심의위 관련 강의를 해 호응이 좋았다.

○ 조직 체계가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갈 사안이다. 한 곳(단체)에서 구심점을 갖추고 준비해야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 (별도의) 조직을 만드는 게 낫겠다. 그때까지는 단체별로 역할을 맡는 게 바람직하다.

○ 조직의 필요성은 다 절감하지만 누군가 책임지지 않으면 잘 가지지 않을 것이다.

○ 역량이 있어야 일이 된다기보다, 해야 역량이 꾸려진다.

○ 방향을 잡아야겠는데, 그것을 추진할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도 있게 논의하자.

○ ‘군포시민의 모임’이 앞에 나서주면 안될까?

5. 다음 모임 일정

○ 소모임 : 2009년 7월 9일(목) pm7:00, 여성민우회(산본동 1137-1 대원플라자 301호)

○ 3차 전체 모임 : 2009년 7월 23일(목) pm7:00, 탁틴내일(산본동 1132-2 명동상가 403호, 산본역에서 이마트 방향, 이마트 직전 우측 ‘스타벅스’ 맞은편 건물)

○ 기록 및 연락 등 문의 : 김승(010-2645-2971, cinbiesori@hanmail.net)

군포 교육희망 네트워크 준비 소모임 기록

1. 2009년 7월 9일(목) 저녁7:00~,

여성민우회(산본동 1137-1 대원플라자 301호) 3층 회의실

2. 참석 : 이상철, 조성범, 김영숙, 박은호, 성복임, 윤여창, 이태우, 이정원, 김승 (순서 없이 기록, 총9명 참석)

3. 논의한 사항(사회 : 박은호)

(1) 사회자 제안 :

①모임의 과제와 방향 ②성격(네트워크, 연대체, 단체와 개인의 협의체) ③조직 구성 등의 순서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 과제나 의제는 널리 있고, 상황에 맞추어 설정할 수 있는 만큼 이 모임(군포 교육네트워크)의 성격(위 ②번 항)부터 논의하자는 데에 의견 일치.

(2) 모임의 성격

① 용어 정의 : 네트워크(개인별로 참가해 구성하는 네트워크 형태), 연대체(각 단체 단위로 연대하는 형태), 협의체(단체에 속하지 않은 개인과 단체가 혼합된 형태)

② 안건 관련 자유로운 발언 :

→ ○ 단체와 개인이 혼합된 형태로 조직을 꾸릴 경우, 과거의 사례를 보면 결국 개인은 떨어져 나가고 단체만 남더라.

○ 참교육학부모회(참학)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참학이 할 역할이 있고, 더욱 광범위하게 학부모와 일반시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단체별 참가가 아닌 개인별 네트워크 형태가 바람직하다.

○ 단체에서는 회원들에게 교육희망 네트워크의 취지를 설명․홍보하고 가입을 안내하기로 결정하면 될 것이다.

○ 적절한 장소를 선정해(시청 회의실 등) 강연회 겸 네트워크 안내의 자리를 마련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교육운동가 이범 씨를 초빙해 교육 관련 강연을 연다면 학부모의 호응이 클 것 같다. 강연과 함께 네트워크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등의 방법도 생각해볼 만한 하다. 이범 씨의 경우 강연료 무료 여부 등을 확인해보자(김영숙 대표가 확인키로).

③ 모임의 성격 관련 합의한 사항 :

→ ○ 개인별로 참여하는 네트워크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 단체에서는 각 회원의 참여를 안내하고 내부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 (일반시민 대상으로) 강좌나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서 네트워크 설명회를 열어 각 단체 회원 범위를 넘어서는 일반시민(학부모)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자.

(3) 조직 구성

① 전체모임, 분과(과제별)모임 중 어느 형태가 적절할까?

○ 참여자가 관심 분야를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분과(과제별) 체계로 가는 게 좋겠다.

○ 준비위를 꾸려 각 단체에서 개인별로 합류시키고, 제안 단계에서는 ‘분과’보다는 ‘과제’라는 낱말을 쓰자. 나중에 활동은 결국 분과별로 하게 될 것이다.

○ 제안문이 나가고, 사람들이 모인 다음, 과제별 분과로 나가보자.

○ 제안을 할 때에, 군포 교육희망 네트워크가 지향하는 방향과 원칙을 밝혀 혼선이 없도록 하자.

○ (참여를) 제안하는 주체는 ‘군포 교육희망 네트워크 준비모임(가칭)’로 하면 되겠다.

② 지역의 범위 논의 : 군포만으로 할 것이냐, 의왕을 포함할 것이냐?

○ 교육청 관할 지역은 군포, 의왕을 포괄하는 군포․의왕 교육청.

○ 행정구역별로 시청을 상대할 때 현안이 다를 수도 있다.

○ 군포 내에서도 네트워크 구성과 관련해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이니 만큼, 지금 의왕을 포함시킨다면 논의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는 것 아닌가?

○ 행정단위별로 풀뿌리 조직을 키운다는 뜻에서 단위를 작게 하는 게 취지에 맞다고 본다.

→ 합의한 사항 : 의왕과 함께 하는 것은 나중에 뜻이 모아진다면 쉽게 합류할 수 있다. 우선 군포만으로 구성해 진행하자.

(4) 그 밖의 내용

○ 특정한 사람의 입지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 군포 시민사회가 건강하다면 특정인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며, 그 정도의 견제력와 자정 능력은 있는 것 아닌가.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다.

○ 노동조합의 참여 : 개인별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우선 각 회사나 단위별 노동조합에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부탁하는 제안서를 보내자. (노조 대상 제안서를 김승 작성 후, 성복임을 통해 노조에 전달하기로)

(5) 결정 사항 재정리

① 모임의 성격 : 개인별 참여를 기준으로 하는 네트워크 형태

② 지역 범위 : (우선은) 군포, (향후 의왕과 합류 가능성도 열어둠)

③ 참여 권유 제안자 명칭 : 군포 교육희망 네트워크 준비모임(가칭)

④ 조직 구성의 얼개 : 과제(분과)별 체계를 미래상으로 구상

⑤ 조직 구성을 위한 행사 : 대중강좌(+네트워크 설명 및 참여 제안)

⑥ 3차 전체 모임 : 2009년 7월 23일(목) pm7:00,

탁틴내일(산본동 1132-2 명동상가 403호, 산본역에서 이마트 방향, 이마트 직전

오른쪽 ‘스타벅스’ 맞은편 건물)

○ 기록 및 연락 등 문의 : 김승(010-2645-2971, cinbiesor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