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채영 백일 잔치

[행복한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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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백일상 대여해서 백일 치뤘어요   

백일상 전통 파스텔 3번 셑트였구요 아기 한복이랑 같이 대여했어요

택배는 넉넉히 이틀전에 보내주셔서

아기한복을 보는순간 꺄악~~ ~어쩜어쩜 이리 작고 귀여울수가 있을까 했어요

백일아가 한복이라해도 전 쫌 클꺼라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너무 잘맞고 색상도 이뿌구

딸바보 엄마라 그런제 하얀피부에 울 아기한테 더 잘어울리는거 같았어요 ㅋㅋㅋ

매화 현수막이 너무이뻐서 선택했어요 ^^ 딸아이라 그런지 화사한게 이뿔꺼같아서

받아보니 굿 초이스 였네요  ㅎㅎㅎ

이뿌죠 소품하나하나 정성스레 포장해서 보내주셨네요

백일 일주일전에 기저기케익은 만들어 뒀구요

하루전날 친정부모님이 농사지은 유기농 재료들로 약식만들어 놓고

삼색경단대신 백앙금과 식용색소로 색을낸 삼색 상투과자 만들었어요

백설기는 넉넉히 두말이나 했답니다 아빠회사랑 동네 엄마들과 나눠먹느라구요

근데 지인분께서 무지개 떡까지 해주셔서 완젼 떡 푸짐했죠 ..

수수팥단지는 동네 떡집에서 백설기랑 같이 주문했는데

케익케이스에 넣어포장해 주셨더라구요 너무 이뻤는데 '맛도 완젼 좋았어요

과일은 그날 싱싱한 놈들로다가 주문했는데 ...사진에 그다지 이뿌게 안나왔어요

정신없어서 키위랑 감은 올리지도 못했어요

저녁에 가족들이랑 먹을 저녁상도 봤는데 그래서 더 바빴어요 ^^

그 상은 사진도 못남기고 아쉬웠네요 ^^

자 이제 상 차려볼까요 ?? 사실 상차리기가 난감해서 컴터켜놓고 컨닝하면서 차렸어요

어찌나 머리가 나쁜지 ㅎㅎㅎ

다들 느끼시는거 겠지만 ....돌시란에 소품들은 어찌나 하나같이 색감이 좋은지 완젼 홀딱 반했어요

액자가 왔었는데 사진 찾아놓게 없어서 놓지말까하다가 안하면 후회할꺼가아서

아직 초이스도 안한 50일사진을 스튜디오가서 급하게 두장만 현상 해왔어요 ^^ 바쁜 스튜디오에 가서

사진두장 뺴놓으라고  완젼 생떼를 썼어요 쿄쿄쿄

사진넣어놓고보니 그 액자가 어찌나 탐이 나던지요 ^^  슬쩍할려다 참았다네요 ^^

압정을 준비못해서 현수막은 맨 나중에 설치했어요 ^^

상보도 색감이 너무나 이뻐서 맘에 쏚 들었네요

상보색상이 상을 더 빛나게 한거 같아요

과일이랑 떡이랑 담은 큰쟁반두개랑 약식이랑 딸기 담은 작은쟁반 세개왔어요

약식이 너무 낮아서 뒤집어 중가에 그릇하나 받히고 약식을 놓았네요 ^^

기저기케익은 작아진 기저기에 케익판이랑 봉만사서 집에서 만들었어요 ^^

재료비 13000원들었네요 다이소에서 재료 구했어요 ^^

예뿌고 작은 곰돌이는 큰아이가 이틀동안 얼마나가지고 놀려고하는지

말리느라 진땀뺐어요  ㅠ.ㅠ 너무이뿌니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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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로싼 선물이랑 복주머니도 참 귀여웠어요 활도 앙증맞고

꽃병에 꽃 또 양초  촛대  하나하나 참 소품종류도 다양하고 이뿌고 상차리는 내내 실실 웃음이 났어요

마지막으로 앞정이 없어서 옆집에서 빌리고 ㅋㅋㅋ 현수막달았어요 요렇게 사진 찍고 한바탕 쇼를하고나니

 한지등을 안달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다시 사진찍고 아마 우리집서 사진 젤많이 짝혔을꺼에요

 이래저래 우왕자왕하면서 끙끙대고 차렸는데  이뿐 공주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두시간을 상차린대로 뒀었는데도 컨디션에 차도가 없어서 사진이 몇장없어요 젤 아쉬워요 그래도

건강하고 예뿐아기가 태어나서 백일상을 차릴수있다는게 감사해서

백일상을 차리면서 참 행복했답니다

이것저것 잘 챙겨 보내주신 돌시란님 너무 감사해요 돌잔치도 전통으로 할려구요

백일상에 올인하다보니 우리 큰공주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동생은 한복입히고 언니는 내복바람이고 ㅠ.ㅠ

ㅋㅋㅋ 감안하고 봐주세요

[돌시란^^]

엄마의 정성이 대단하세요~ 하루종일 너무 많은 고생을 하신게 눈에 다 보이는데,
아쉬운점이 채영공주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컨디션이 좋아 보이질 않아 맘이 짠하네요
멋진 백일상 차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둘투]

기저귀 케익도 직접 만드시고 훌륭해요. 글구 주인공 따님도 한복 너무 이뻐요.우리딸도 한복 잘 입고 있어야할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