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남자들이 MTB를 좋아해서 즐기고 싶어도 주위의 여성분이 좋지않은 시선으로 본다면 그리 오래 즐길수 있는 운동이 될수가 없습니다 선물로 약을 쳐도 몇일을 못가는 현실속에 남자들이 더 오래 잔차를 타려면 여성분과 함께 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여성분이 쉽게 MTB 매력에 빠져들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자는 풀샥으로 입문 시키자 여성 입문용하면 사이즈가 작은 데오레급 하드테일을 먼저 구입해서 타게 하는데 남자분이 한번 타보세요~ 잔차 때문에 더 힘들고 처음부터 힘 빠집니다 하드테일이라 도로 1km만 타고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여 안 아픈곳이 없다고 합니다 짧은 거리를 타도 편안하게 탈수 있도록 사이즈가 작은 중고 풀샥으로 입문할수 있도록 해보세요 이해할수 없으시겠지만 그 효과가 대단 합니다 단. 일단 자전거를 타면 절대 강요하지 마세요
[2] 코스를 짧고 높게 잡아라 처음 입문때부터 무리하게 코스를 잡아 개고생이 된다면 그것이 처음이자 끝이 됩니다 슬로우 킥킥~ 처음엔 짧게 탈수 있도록 가까운 뒷산이나 차로 이동후 약간의 준비운동 타도록 합니다 그리고 높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단 둘이 갑니다 물리하게 타지않고 업힐은 내려서 끌바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도착한 정상에서 충분한 성취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싱글길로 높은 코스를 잡으시면 사람 잡습니다 임도, 도로가 많은 코스 입니다
[3] 정기라이딩은 따로 간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주 잔차를 접하면 빠른시간내에 핸들링이 가능해 집니다 이때 동호회 정기라이딩에 함께 참석합니다 그전에 코스를 미리알고 둘이 답사를 다녀오는것도 좋습니다 정라에 참석하면 여성분들 그룹이나 친절한 남성분들 사이에 끼워놓고 절대로 절대로 네버~ 잔소리 하지않습니다 가까운곳에 있다가 어려워할때만 도와줍니다
[4] 여자는 용품도 이뻐야 한다 두세번 정라에 참석하면 힘들지 않게 잘 따라 다닙니다 그때부터 잔차는 잘 몰라서 패스하지만 용품(의류, 헬멧, 장갑) 민감하게 반응하게 시작합니다 그것도 이쁜것 비싼것만 눈에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큰일 하실분들이 이런 푼돈에 흔들리시면 지금까지 노력이 꽝이 됩니다 중고가 아닌 새제품으로 크게 쏘세요~ 라이딩때 간식이 달라집니다
[5] 둘만의 자전거 여행을 떠나자 정라를 5번쯤 갈을때 1박2일 이상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세요 물론 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여성분들은 라이딩후 끕끕한것을 싫어합니다 주로 바닷가 근처의 산으로 갑니다 라이딩은 짧게하고 맛집을 즐기도록 합니다 자전거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면 자연스럽게 지인들에게 MTB를 홍보하는 전도사가 됩니다
할말은 많은데 너무 길게 쓰면 읽기 싫어할것 같아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함께 MTB를 즐기면 좋은점이 많아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었는데 2006년에 바쎌에 가입하여 많은 활동을 하면서 이번에 회사 동료들 전차 팔아준다고 판매글에 내 핸드폰 적으라고 했다가 멀티아이디로 적발되어 이참에 좋은 정보가 될수 있을것 같아 독수리 타법으로 노하우 올립니다 관심 가져주시면 중고장터보다 이곳에 재미를 붙여서 많이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친 또는 아내와 함께 MTB를 타면...
[장점] -. 대화가 늘어 집에서도 거의 싸우지 않는다 -. 거실에 자전거를 둬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 자전거 모임에 자유롭게 참석할수 있다 -. 지름신을 이해 주기에 업글이 원활하다 -. 카페를 먼저보고 모임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 -. 자신보다 잘 타는 나를 남자로 봐줘서 좋다
[단점] -. 라이딩 전후 아내 잔차를 닦에줘야 한다 -. 바쁠때 혼자 정라에 간다고하면 섭섭하다 -. 부품 가격을 꼬마까시(거짓말)할수 없다 -. 컨디션 안 좋을때 업힐에서 추월당하면 자존심 상한다
단점보다 장점이 넘치는 커플 라이딩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이글을 오늘도 바쎌을 누비고 다니는 아내에게 바칩니다 남자들이여 이제는 당당하게 자전거를 탑시다~
첫댓글 흐미 절절이 좋은말이네요.
활빈당이 잘 이용해야 될낀데... 첨 부터 빡시게 하니 안타지...
참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울 마느라 잔차를 못타서 갈켜줄라고 노력중임.안 배울려고 함,좋은방법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