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FONT color=#8f0197 size=4 face=바탕><STRONG>2007.05.20(일)~21(월) 1박2일</STRONG></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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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구간: </P>
<P>사당 출발 - 강원랜드 - 정암사 - 만항재 - 함백산 - 화방재 - 김삿갓묘 - 마구령- 부석사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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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순흥내리고분 - 죽령 - 사당도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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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월20일</P>
<P>21시35분: 서울 집 출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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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월21일(월)</P>
<P>01시10분: 강원랜드 Veiiy Condo도착. - 241.1km.</P>
<P>09시00분 기상.</P>
<P>10시30분: 식사. 9밥+라면+김치+계란후라이+김)</P>
<P>11시30분: 곤도라 탑승.</P>
<P>12시45분: 강원랜드 출발.</P>
<P>13시00분 : 정암사 도착 - 247.2km.</P>
<P>15시25분: 김삿갓 묘 도착.- 321.8km.</P>
<P>15시45분: 김삿갓묘 출발.</P>
<P>16시25분: 부석사 도착 - 340.9km.</P>
<P>17시20분: 부석사 출발.</P>
<P>17시35분: 소수서원 도착 - 354.3km.</P>
<P>17시40분: 소수서원 출발 - 17시00분 이후 입장안됨.</P>
<P>17시50분: 순흥 내리고분 탐방.</P>
<P>18시55분: 풍기 인삼갈비 식당에서 석식후 출발.</P>
<P>19시15분: 죽령 도착 - 377.2km.</P>
<P>19시30분: 죽령에서 일몰 감상후 출발.</P>
<P>22시10분 : 사당 도착. - 569.9k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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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940000 size=4 face=바탕>후 기</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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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출발:중부고속국도 호법을 지난다....</P>
<P>뭔가 허전하다....</P>
<P>앗~~~~~카메라?</P>
<P>집에 두고 왔다....</P>
<P>에~~잇~~~~!!</P>
<P>이번에는 카메라 없는 여행길을 떠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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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8f0197 size=4>강원랜드:</FONT></STRONG> 지난 겨울 회사 야유회에 이어 두번째다...</P>
<P>하지만 이번엔 스키장 콘도에서 1박을 한다...</P>
<P>깨끗하게 지어진 콘도에 숙박을 한다...</P>
<P>아내와 아이들은 [부시맨 ]처럼 콘도 내부가 신기한듯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P>
<P>그리고 꿈나라로 들어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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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는 안죽을 정도로 간단하게 한다...</P>
<P>놀러와서 배불리 먹으면 안된다....</P>
<P>곤도라를 타고 스키장 꼭대기 까지 올라간다....</P>
<P>곤도라 아래로는 피나물이 지천으로 피어있다....</P>
<P>그리고 이름모를 야생화들~~~~</P>
<P>해발 1,400m가 넘는 고지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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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망이 압권이다....</P>
<P>백두대간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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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룡산에서~~태백산~함백산~덕항산~두타산~청옥산~고적대~ 글고 대관령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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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원한 조망이다.....꼭대기에서 야생화들을 만난다....</P>
<P>괴불주머니...종덩굴~~~벌깨덩굴~~~등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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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시곤도라 타고 내려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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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8f0197><FONT face=바탕><STRONG><FONT size=4>정암사:</FONT></STRONG> </FONT></FONT>생각보다는 작은 절이다....</P>
<P> 산중턱에 수마노탑으로 올라간다...</P>
<P>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지은거란다.... </P>
<P> 죽은 주목 고사목에서 자라고있는 젊은 주목도 특이 하다...</P>
<P> 수마노탑의 돌의 재질이 특이하다....(마노석 이란다..)</P>
<P> 그리고 우리는 다시 만항재로 올라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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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슴이 요동친다....</P>
<P>백두대간 종주길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다니!!!!!</P>
<P>아내에게 설명을 해준다.....</P>
<P>혼자서 조~~~기를 넘어서 조~기까지 걸었노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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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내왈</P>
<P> "그러니깐 많이 늙었지!!!!! " "운동도 슬슬 해야지!!!!"</P>
<P>"우악시럽거로 등산을 하니 얼굴도 쌔까맣고 많이 늙었제!!!"</P>
<P>".....................................???^^**^^@@^^"</P>
<P>흠~~~~할말을 잊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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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함백산 꼭대기에 올라갈려고 선수촌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P>
<P>함백산 입구에는 빨간모자 아저씨2명이 지키고 있다...</P>
<P>함백산은 생태보전 지구라서 출입을 막고 있다....</P>
<P>선수촌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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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망이 좋다....</P>
<P>차에서 삶은 계란을 먹는다....</P>
<P>4명이서 게눈감추듯~~~~~계란8개는 시야에서 사라졌다...</P>
<P>우리식구들은 먹는데는 선수급이다....</P>
<P> 태백을 지나 태백산 입구에 도착했다.....</P>
<P>주차비와 입장료가 기다리고 있었다....</P>
<P>국립공원에도 입장료가 폐지되었는데...</P>
<P>도립공원이 입장료 3,000원이다....</P>
<P>차를 돌렸다.....에~잇 태백산 안들어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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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자체가 된이후로 자동차 소유자나 외지인은 완전 봉이다.....</P>
<P>31번 국도를 타고 백두대간의 고갯마루 화방재(꽃방석재)를 넘었다.....</P>
<P>화방재는 야생화가 지천이라서 지어진 이름이다...</P>
<P>순우리말로는 꽃방석재이다....</P>
<P>현지인들은 어평재라고 불린다....</P>
<P>대간 종주할때 구간 시작과 도착지점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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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번 국도를 따라 녹전까지 진행한다.....</P>
<P>백두대간 1차종주때 도래기재- 화방재 구간 에서 </P>
<P>도래기재에 있는 차를 회수 하러가는데 화방재에서 자장구를 타고 </P>
<P> 녹전까지는 죽을똥 살똥 갔는데..</P>
<P>더 이상은 죽어도 못가겠더라!!!!</P>
<P>그래서 녹전에 한대뿐인 택시를 타고 도래기재에 당도하여 차를몰고 </P>
<P>녹전에 세워둔 자장구를 실고 집으로 돌아왔던기억이 살아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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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녹전에서 좌틀하여 쭈~욱가다보면 큰 바위가 우측길가 있다....</P>
<P>지도상의 제비바위란다....</P>
<P>좀더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P>
<P>좌틀은 도래기재 가는88지방도로~~~~</P>
<P>우리는 우틀하여 김삿갓 묘역으로 이동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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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8f0197 size=4 face=바탕>김삿갓묘.....</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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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는 이어져 있다.....</P>
<P>제법 달려왔다....</P>
<P>너무나 조용한계곡이었다....</P>
<P>시간이 멈추고 심장도 멈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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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삿갓묘역에 도착하니 주변을 제법 아기자기 꾸며놓았다...</P>
<P>그리고 마대산 등산로 입구도 보이고 산신각도 허름하게 있다....</P>
<P>한바퀴 삐잉 둘러본뒤 마구령을 넘기로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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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내는 비포장 도로가 나오자 지레 겁을 먹고 빠꾸하자고 한다....</P>
<P>........." 시꺼럽다................." 라고 응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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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약3km정도 비포장도로를 달리니 포장도로가 나온다.....</P>
<P>쭈~욱 따라가다보니 나도모르게 산속으로 들어섰다....</P>
<P>마구령가는 길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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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8f0197 size=4 face=바탕>마구령</FONT></STRONG></P>
<P>우거진 숲속을 외길 포장도로가 이어진다....</P>
<P>계곡의 물소리도 들린다...</P>
<P>우거진 숲때문에 하늘은 보이지 않는다...</P>
<P>싱그러운 공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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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사도 급하지않고~~~~</P>
<P>(나중에 마구령을 넘었을때 알았지만 풍기쪽이 급경사였다...)</P>
<P>마구령정상 고갯마루에는 자동차 2대가 주차해 있다...</P>
<P>아마 산나물 채취꾼일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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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구령을 내려간다.....급경사다...</P>
<P>됴심됴심~~~~~2단 기어에 엔진브레이크 작동 개시~~~~~~~~~~~</P>
<P>마구령길 하산완료~~~~~~</P>
<P> </P>
<P>우틀하여 부석사로 접어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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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8f0197 size=4 face=바탕>부석사</FONT></STRONG></P>
<P>국립공원 주차료 3,000원 꼼짝말고 상납했다....</P>
<P>그리고 사찰입장료를 절 입구에서 또 상납한다.....</P>
<P>어린아이들이 한무더기 내려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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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주에서 소풍온 중학생이더라~~~~아마 동명중학교인 기억이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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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억쑤로 시끄럽다....머시마들이 더 시끄럽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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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량수전을 보았다.....삼층석탑도 보았다.....부석도 보았다.....</P>
<P>부석사에서 백두대간 도솔봉도 보였다......</P>
<P>찐한 감동의 전율이 흐른다.....</P>
<P>전기에 감전된듯~~~~~~~~~~~~~~</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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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얘들아 가자!!!!!</P>
<P>발길을 돌려렸다....</P>
<P>소수서원에 당도 했지만 17시가 넘은 시간이라 입장이안된다....</P>
<P>에~잇~~~~가자~!!!!밥묵으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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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풍기로 가는길에 읍내리 고분에 들렸다....</P>
<P>이미 나는 작년 이맘때쯤 답사를 했다.....</P>
<P>아이들에게는 중요한 경험일것 같아서 구경을 시켜줬다....</P>
<P> </P>
<P><STRONG><FONT color=#8f0197 size=4 face=바탕>죽령</FONT></STRONG></P>
<P>그리고 풍기에서 저녁을 먹고~~~~~~~~</P>
<P>죽령으로 올라간다....</P>
<P>5번국도를 타고 죽령으로 올라가면서 </P>
<P>또 아내에게 말해주었다...</P>
<P>"여기를 자장구 타고 올라왔다고~"</P>
<P>"컴컴한 밤에 ~~~~~~4시간걸려서 "</P>
<P> </P>
<P>그랬더니 아내는 반응이 없다.....</P>
<P>괜한 자랑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P>
<P> </P>
<P>죽령에 도착하니 일몰이 시작된다....</P>
<P>작년 이맘때도 일몰을 보았는데.....</P>
<P> </P>
<P>그때 그 시간에......... </P>
<P>그때 그 장소에서........ </P>
<P>그때 그 풍경을 보았다...........</P>
<P>옆에는 두 아이도 서서 일몰을 보고 있었다.....</P>
<P>그 옆에는 아내도 서서 일몰을 보고있었다...</P>
<P>그리고 나도 서서 일몰을 보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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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가 서산 너머로 사라지자 우리들 보금자리로 돌아왔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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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d40a00 size=4 face=바탕>총 경비:202,100원.</FONT></STRONG></P>
<P>도로비:9,900(왕복),</P>
<P> 간식:20,000, </P>
<P> 아이스께끼:4,000원</P>
<P> 숙박:66,000(9평온돌),</P>
<P> 식사:26,000(4인), </P>
<P> 부석사 입장료:3,200(어른1,200, 초딩800).</P>
<P> 국립공원주차료:3,000(부석사는 소백산국립공원에 속함)</P>
<P> 주유:70,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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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가족여행:강원랜드-태백 정암사-김삿갓묘-마구령-부석사-죽령(2007.05.20-21)
도깨비
추천 0
조회 128
07.05.24 23:5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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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꼬? 누구 약미기나 제목은 돈마이 든거가트마는........
그래 사진기로 갖고가는걸 이자삐갖고 제목만 써낳던기가!! 미안타! 여행기 잘읽고 간다
ㅎㅎㅎㅎㅎ 사진을 찍어와서 올려놓으면 간사람이나 안간사람이나 그기그긴기라!!! 인자 간사람만 머리속에 담아와서 두고두고 필름 돌려봐야지!!!!
다시 가야겠구만 디카를 놔두고 어째 출발할수 있을까? 이해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