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無大悲觀世音 원아속지일체법 (願我速知一切法)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지혜안 (願我早得智慧眼)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도일체중 (願我速度一切衆)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願我早得善方便)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願我速乘般若船)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월고해 (願我早得越苦海)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정도 (願我速得戒定道)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원적산 (願我早登圓寂山)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회무위사 (願我速會無爲舍)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동법성신 (願我早同法性身)
어제 이어서 천수경 오늘은 별원(別願)에 대해서 말씀 드릴까합니다.
별원과 16향이 천수경에서 중요시하는 그런 내용이죠.
총원(總願)이 있고 별원이 있다는 그런말씀을 드렸습니다..
총원은 대개 불자로써 반드시 바라는바 원하는바 이것이 공통적인 원이라면
별원은 오로지 관세음보살님께만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별원은 특별한 원이다 이것죠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지일체법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知一切法)
대자대대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며 받드옵니다. 저희들이 속히 일체의 가르침을
모든가르침을 다 알기를 원하옵니다.
원컨대 모든 가르침을 빨리 알게되기를 원하나이다..
불교에 귀으하면 모든 가르침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일체법에서 모든존재의 이법을 생각할수도 있음니다마는
그런 깊은의미보다는 천수경에 맞는 그런 수준으로 우리가 이해해야 되겠죠.
불교에 귀의하고 부처님을 좋아하고 불자다 절에간다
뭐 이것이 모두 같은뜻이 되겠는데 육도 스님이 맨처음 절에 갔을때
'그대가 무엇하러 왔는가' 이렇게 물었을때
"부처가 되기위해서 왔습니다. 성불하기위해서 왔습니다" 이런말을 했습니다.
상당히 차원 높은 이야기죠. 그야말로 육조스님만이 할법한 그런 대답이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불교를 알기위해서 왔습니다. 이것이 바람직하죠
불교를 아는데는 물론 부처님을 알아야되고, 부처님가르침을 알아야되고,
부처님의 승단을 부처님을 따르는 교단도 알아야되고,
여러 가지 알아야하는것이 많습니다.
알지못하고 자기나름대로의 선입견만 가지고 절에 다니는분들이 의외로많습니다.
법사스님들이 말씀하는것을 들을려고 하지않고 자기나름대로 이미 불교는 이런것이다.
설정해놓고 절에 다닙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훌륭한 포교사가 뭐라하더라도 그건 포교사가 할 일이고,
스님의 설법은 스님의 일이고 '나는 내가 믿는 불교는 따로 있다'
그렇게 자기불교를 들고 와서 하는 그런 참 위험한일이죠.
모든일에는 역사가 있고 그만치 있는만치 알아야 할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특히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하는것은 단순한것이 아니죠.
한두마디 누구한테 주워들은거 가지고 불교를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체법(一切法)을 빨리 알기를 원하옵니다.' 라고하는 이런 원이 있습니다.
관음기도 좋아요. 좋은일이죠. 가서 자기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는 일이 좋은일이긴 합니다마는
천수경대로라면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고 받드는 이유도 내가 일체 가르침을
빨리 알기 소원이기 때문에 빨리 알기를 원한다.
그것 때문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로써는 눈여겨 봐야할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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