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rketing in Fashion Market] 패션계의 블로그 마케팅 사례

[pizzylife]

●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블로그 마케팅 사례는「지방시」향수 라인으로, 한 직원이 본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지방시 향수 관련 행사, 제품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고, 2003년 11월 「지방시」의 공식 미니홈피를 만들면서 마케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20 · 30대 여성 회원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샘플 향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자 하루 방문자 수가 2,000여 명을 넘는 성황을 기록, 매출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 청바지브랜드 「게스」는 싸이월드에 청바지를 주인공으로 한 미니홈피를 개설하고 '파파라치가 되자'라는 키워드로 이벤트를 열었다. '자신이 파파라치가 돼 주변의 청바지를 입은 섹시한 여성 사진을 찍어 올릴 것'이 이벤트의 주문 내용이었으며, 열흘간 진행된 이 이벤트에 2만여 명의 네티즌이 응모했다.

● 최근 업계 최초로 캐포츠 브랜드 「EXR」과 소망화장품의 브랜드샵 「뷰티크레딧」이 브랜드간 관심일촌을 맺고 온라인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후 미니홈피 내에서의 혜택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혜택까지 공유하는 방법을 마련해 곧 실행할 예정이다.


● 제일모직의 「빈폴」은 '빈폴입고 홍콩가자'는 이벤트 홍보, 새 모델로 기네스 펠트로와 다니엘 헤니가 선정됐다는 등의 소식을 미니홈피를 통해 전하고 있다. 또한 내의브랜드 「트라이엄프」는 협찬 연예인의 사진, 광고제품 사진 등을 미니홈피에 게재하여 홍보하고 있다.


● 「로가디스 화이트」는 '션'이라는 가상인물이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했었고 현재 운영 종료된 상태이다. 영캐주얼 브랜드로는 엠파스에 「클라이드」와 「유니온베이」, 다음 플래닛에「리트머스」, 싸이월드에 「마루」가 영캐주얼 대상 고객을 중심으로 블로그를 오픈하고 티셔츠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 「TNGT」는 자사 홈페이지(www.tngt.co.kr)에 지난 5월부터 대리 전용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대리가 타겟 고객층에 꼭 맞는 2535세대이며, 이들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블로그를 개설했다.

● 이 밖에도 블로그 마케팅을 시도한 패션 브랜드로는 「SS311」, 「엘록」, 「나이키」, 「리바이스」, 「르까프」, 「1492마일즈」, 「막스앤스펜서」등이 있으며, 패션 온라인 쇼핑몰인 「패션플러스」와 「하프클럽닷컴」, 모자 브랜드「헬렌카민스키」와 「유지니아킴」등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