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부동산 경매물건도 '품귀' |
개발호재로 응찰 물건 줄고 낙찰가율 높아져 |
최근 서울 용산구의 부동산 시장이 용산역세권 개발 호재 등으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법원 경매 부동산 물건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법원경매정보업체 굿옥션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27일까지 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용산구의 부동산은 총 4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13건에 비해 57%가 감소했다.
올들어 49건 낙찰…지난해의 43%
이는 올들어 강서구가 317건, 은평구가 314건이 낙찰된 것과 비교해 15-16%선에 불과한 것이다.
용산구의 반기별 낙찰 건수도 지난해 상반기 84건, 하반기 67건에서 올 상반기에는 35건으로 급감했다.
이처럼 낙찰건수가 감소한 것은 그만큼 입찰 대상 물건이 줄어든 때문이다. 올 상반기 용산구의 경매 진행건수는 총 82건으로 2005년 상반기 355건, 2006년 상반기 219건 대비 23%, 37%에 그쳤다.
반면 물건 수가 줄면서 입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용산구의 평균 낙찰가율은 83%를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76%에 비해 7%p 증가했고, 평균 응찰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4.1명에서 올들어 4.66명으로 늘었다.
낙찰가율 작년보다 7%p 높아져 83%
특히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평균 95%, 일반주택이 117%로 서울시 전체(아파트 91%, 일반주택 102%)에 비해 각각 4%p, 15%p 높았다.
용산구의 경매 물건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은 용산구가 미군기지 이전 및 민족공원 조성, 뉴타운,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서부이촌동 통합개발 방안 등 각종 개발 재료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경매 입찰에 부쳐지기 전에 일반 매매로 채무관계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 취하율이 2005년 상반기 9.3%, 지난해 상반기 11.1%에서 올해는 16.9%로 크게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굿옥션 고정융 팀장은 "현재 법원에서 공고된 용산지역 부동산 경매 물건은 13건에 불과할 정도로 물건이 귀하다"며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용산 경매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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