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맛있는부산 제29차 2002/10/10 큰집 한식 (남포동)

[mooyo]

맛있는부산 제29차 맛집탐방 후기 

-  장소  : 큰집
-  일시 : 2002/10/10  목요일  7시 20분
-  위치 : 부산시 남포동
-  메뉴 : 큰집정식(1인분) : 8,000원,   해물찜(3인) : 30,000원 ,  꽃게찜 : 20,000-40,000원 외
-  전화 : 051-245-3320,  255-4546 (~7)
-  주차 :  없음
- 카드 : 사용가

- 가는방법 : 
남포동에서 내리셔서 광복동 입구 비엔씨 빵집옆에 국민은행이 있고 그 옆에 구 한국통신이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한국통신사이 좁은 골목으로 죽 들어오시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Mooyo입니다.
이번정모도 어김없이 무사히 별로 재미없게 끝났습니다. ^^

참석하신 분은 뱃속의 거지, 이동호, 봉다리, 바니, 진스, dennis, 헤나, 푸르매, 정딸기, 한약인,
밥버러지, 환타, 고양이, 캐비, mimi, 뚜루님, mooyo 입니다.
이번엔 헤나님의 후기를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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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50분 쫌 넘어서 헤어졌으니...
역대 정모 후기 중에서 젤 빠른게 아닐까.... 싶네여..

두번째 정모...
집에서 가까운 남포동이라 느긋하게 집에서 낮잠자다..
결국엔 늦을까봐 택시타구 갔습니다..

첨 나오신 뱃속의거지님,진스님,바니님,캐비님.. 만나서 반가웠구여..
저는 첨 뵙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정식과 해물찜을 시켰는데...
해물찜은 첨 먹어보는거라..
전 해물찜이라 구래서 걍 여러가지 해물을 말 그대로 걍 "쪄서" 나오는 건줄 알았져... 
바닷가재나 게 요리 같이...
아구찜이랑 비슷하더군여..
아구찜에 아구보다 콩나물이 많듯이...
해물찜에도 해물보다 콩나물이 많았습니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듯... 
매운걸 좋아하는 저로썬 좀더 매웠음 좋았을텐데..
매운거 싫어하지는 분들껜 괜찮을거 같더군여.

정식상에는 15가지 반찬이 나온다던데..
그리 특별히 괜찮은 건 없는거 같구..
예약손님들한테만 준다는 게장은 괜찮았던거 같네여..

지난번 정모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거의 말 않고 열심히 먹었습니당...
어쩌다보니 점심도 굶어서리..
다들 식사하시는 속도가 느리신것 같던데...
담부턴 맞춰보도록 해보져... 잘 될진 몰겠지만..

큰집에서 나와 비어마트에서 2차...
쥬스랑 맥주 마시면서 울나라랑 이란 축구 봤습니다...
어찌나 안들어가는지...
월드컵 4강이란 타이틀이 부끄러워질려고 하네여..

어쨌건 두번째 정모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직 얘기 못해본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곧 가까워지겠져...

담주는 제가 좋아하는 일식....
벌써 넘 기대되네여...
담주를 기약하면서 저는 이제 먹은거 소화좀 시켜볼랍니다...

식사평

캐비
사실 이 집은 한번씩 가는 집이고 갈때마다 뭐 색다른 맛을 느끼지 못했던터라 
맛의 품평은 별로 할 말이 없네요.
뭐 가격에 비해 그만하면 괜찮다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봉다리
오늘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큰 집...
큰 집 답게 분위기가 괜찮더군요
이리 저리 시킨 해물찜과 우리 테이블 만의 만찬 정식..
넘넘 배가 고팠던 터라 허겁지겁 먹어댔댄 지 맛에 대해서는 별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그냥 항상 그렇듯이 참 맛있드래요

고양이
반찬은,,, 같은 과 동생들이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만큼 맛난건 아니었어요. 
가격대비로 볼때 번화가에서 정식치고 먹을만하다,,,
음~~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 함 해보자,,, 이런 분들께는 권해드립니다. 
8000원이니 가격도 그다지 부담 되지는 않져???

해물찜은요,,, 가격이 좀 비싸요. 주머니가 가벼우신 분은 찜은 다른 저렴하고 
맛난 집 고르시고, 정식을 드시는것이,,,
새우, 낙지, 대하, 미더덕, 콩나물이 버무려진 찜이었습니다. 
그렇게 매운건 아니었구요. 근데 빨간색감이 미각을 돋구는 효과를 내더라구요.

서비스는 괜찮은 편입니다. 단체손님이라 그런지 몰라도 반찬도 모자라면 더 준다는군요. 
사람이 무척 많아서 선전 효과를 실감했습니다. 
깔끔하면서 부담없이 좀 시끌벅적한 분위기,,,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
저는 가격대비로 볼때 그다지 실망은 안했으니까 담번에 같은 과 동생들이랑 
영화보러 나왔을때 종종 들를 예정입니다. ^^

진스
어제 우리의 만찬은 썩 맘에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쪼매 부실한거 같았는데....
그래도 좋은 님들과 먹었기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mimi :
직원들의 친절에 우선 기분이 up.
인사끝나기가 무섭게 젓가락 챙기며 먹을 준비 완료.
한정식 두상,해물찜 두상이 나왔습니다.
정식상에서는 특별메뉴 "고추장게장"이 제입엔 딱입디다.
요즘 꽃게가 제철이라더니 맛있었어요.(지금도 군침이.꿀꺽~)
다른 반찬은 고만고만했습니다.
그리고 "해물찜"이란 것은 첨 먹었걸랑요.
미더덕찜에 왕낙지,왕새우,깐새우,소라가 더 첨가되던데 무난하게 먹을 만 했습니다.

제가 다녀본 한정식집은 보통 상이 3차례 나오는 집이라 그것을 기대한건 실패였지만
전반적인 위생,친절,맛은 추천할만 합니다.
한정식보다는 그냥 한식으로 하는 것이 더 괜찮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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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

* 인테리어 및 분위기 :
새로 지은 집은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고 가격이 싼 편은 아니라  가족이나  직장인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 서비스 :  괜찮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 맛 : 그런대로 괜찮다는 평이었습니다.

* 가격 : 큰집정식(1인분) : 8,000원,   해물찜(3인) : 30,000원 ,  꽃게찜 : 20,000-40,000원 

* 숫가락젓가락과 연관이 있는 집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 집과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이글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식사평에 그 분의 의견을 올려드리겠습니다.

해물찜

정식에 나오는 소고기전골

　

맛있는부산 정모는 한달에 세번!

항상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럼 바이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