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맴 님의 토요산행방 축하 오픈기념 산행을 제 1차로 태프를 자르는 우리 산길따라 착한님들의 토요 산행방 제 1차 후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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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가는 길목 삼거리 남명 에서 시작된 산행초입은 온 세상이 사과 천지 였었다. 소위,그 유명한 얼음골 사과를 눈앞에, 손앞에 두고...
그 뿌리칠수없는 빠알간 사과의 유혹을...아마,아담도 이브와 그 사악한 뱀들의 사과유혹에 넘어가서...어찌어찌 했다든데? 우리 이 나약한 중생들은 어찌했을까? 참자~~그냥 갑시다~내려오면서 한박스사지~
나중 후일담이지만...서리는딱 한개했고요~(솔로대장)나머지는 떨어진것 줍고,그것도 안스러워..한박스 사고..맛은 보았습니다.ㅋㅋㅋ
산행 초입의 빠알간사과..점점 된비알 고개를 넘어가면서 보이는 저산너머에 드러나는 붉게 물든 산천초목이 가을 속에 점점 빠져가고 있습니다.앞서 광고 한대로 산은 초입 부터 부드러운 육산에 낙엽과 단풍
속의 산행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산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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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주(산구름님찬조)를마시며..즐거운 산행과행복한 마음들을가지고
활짝핀~님들의 얼굴도 산삼주그리고..스카치(양)와의믹스에 단풍과같이 빨갛게 물들어가고..굽이굽이 넘어가는 작은 산등성이에서 바라보는 저 산야는 진짜 쥑인다는 ? 표현입니다.
첫번째 정상을 밟습니다. 정승산(정승봉)..그 옛날 최씨성을 가진 일가중에 정승이 나왔다고 하여 그 밀양골짜기속에서 태어난사람이라..
정승봉 이라고도 했답니다. 그 골짜기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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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한봉을 치고..그유명한 도래지고개를넘어 우리의 종착역 사자봉
을향해가야하는데..산행시간이 지연되는 이유는 전부다 그 단풍과 낙엽 에 빠져 진도가 안납니다. 가다서고 보고 찍고 드러눕고 뒹굴고 하다보니..해는기울고..산길은 아득한데..찍사 성천님은 카메라 두대를가지고 얼마나 찍어대는지..밥시간도 모르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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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시간보다..한시간이늦은~ 사자봉에도착합니다.
항상 와본 정상들속에..사자봉은 진짜 그이름에 걸맞은 위용을 자랑 하는 정상중의 정상입니다. 저멀리 정상이 보일때..어머니 젖가슴 처럼 도톰히 솟아오른 저 봉오리 끝에 정상석이 보이고,그 옆에 이정표가 아주 쓸쓸히 옆 한모퉁이에서 쓰러질듯 자태를 보이고 있는 곳입니다.오늘은 사과/단풍/낙엽/억새/그리고 해넘어가는 노을속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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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환상속의 산행이었습니다만은 마지막 하산길에서 차량 위치파악이 안되어서 고생하신 운전기사 양반 두분이 마지막 마라톤을 뛰면서
차를 찾어러 가는해프닝도 있었지만 정말 즐겁고 좋은 산행 이었습니다.
첫댓글 첫 산행 즐거웠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땡규.
정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대장님 덕분에 추억한개 또 맹글어놨네요...ㅎㅎㅎ 건강하세요...
역쉬 후기글과 함께하니.. 마치 천황산을 제가 오른듯 합니다.. 다들 억꾸 좋다고 자랑하던디.. 저도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대장님~~ 앵콜산행은.. 우예~ 안됩니꺼~~!! 으히히히히 ^--------^
대장님 즐감하고 갑니다..............휘리릭
에그...갑자기 중부지방(보름달님 표현?)이 살살 아파질라카네요...못가서....좋은 산행하신님들 행복하시긋 심다...
울 대장님 존 코스데불꼬 가신다고 수고가 참 만앗심다....기분 존 산행이엇슴다
대장님 숙제검사 끝~ 수고하셨어요... 항상 최고의 코스로 안내해주시니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