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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떠나며 -
꿈을 꾸는자~~
이루어 진다 했는가?
산을 그리며 살다보니
감히 산을 품어보니...
황산을 가게 되는구나~~
설렘에 잠을 설치고
캐리어에 짐을 꾸리고
가족들과 시원 섭섭함의 묘한?
잠깐의 이별을 하고~~
들뜸의 얼굴 빛을
서로 감추지 못하고
순희언니, 옥자언니, 용자언니와
반가운 인사를 한다
캐리어 끌리는 소리가 경쾌하고
기분좋다...
드뎌 유미나의 외유가 시작 되는구나~~ㅋ
각자의 보금자리를 떠나
인천공항으로 오는동안.
회장님, 숙자언니, 종환선배님이
본인들의 위치를 보고하고(?)~~ㅋ
어디쯤오나 확인하고... 아이들처럼...
여권잊지 않았나 다시 확인하고
준비물 확인하고...
공항에 도착하니~~
내 소꿉친구 수호천사(용우)가
일등으로 지방(수원)에서
첫차타고 올라 와 있다..
얼굴에 써있다...
황산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대전에서도 오고 있다..
소꿉친구 오아시스(미영)
그의 환한 얼굴빛이 예상된다..
-인천 공항에서-
멀리 보아도
우리 일행임을 알 수 있는..
3층 M카운터의
남자는 녹색상의 셔츠..
체격? 되는 여자도 녹색
이쁜 여성들은 주황
무엇보다도
왼쪽어깨에
포인트를 주었다...
태극마크...
국위선양 내지는 애국심을
유발시키는 디자인..
우리 회장님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목에 빨간스카프는
우리를 중국에서 미아방지를
막기에 충분할 만큼 선명한
색상으로 인천공항을 수놓았다...
빠질 수 없는 단체사진의 포즈는
45도 각도를 유지하고
태극마크가 보여야하고..
우리의 공식샤우팅을
외침으로 마무리한다...
hello~~~ hi~~
각자의 설렘의 소리가
인천공항 구석구석에
울려퍼지고
우리는 비행기에 오른다...
황산에 가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 황산의 아름다운 사람 1 박광림 -
중국 사람들은
코가 두개
입이 두개~~
눈은 몇개~~~일까?? ㅋㅋ
공항에서 만난
중국의 이사람 저사람..
여자들은 화장을 안하나 보다...
수수하니 내 스타일이다...
사회주의속에 자본주의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표정은 밝아 보이지 않는다..
무뚝뚝해 보이고
웃음도 날리지 않는다...
아주 짧은 영어도 쓰지 않고
알아 들으려 애도 쓰지 않는다...
넓은 땅을 차지하고 살아가는
있는 자의 오만인가?
그 속에 살아가는 조선족? 3세 가이드가
SUN산악회 표지를 들고 무표정하게
기대에 찬 우리를 기다린다...
연변출신인 그의 할아버지는 대구라고 하던가?
사람의 첫 대면은 늘 어색하고~~ 탐색하고~~
박광림~~
수수한 옷차림
까만가방
낡은 샌들
그가 말문을 연다...
가이드 역할에 맞는 중국에 대한 소개, 일정등등~~
마이크가 그를 도와주지 못한다..
난감하고.. 힘든 표정~~
저음으로 그는 말끝마다
그만큼!!! 뭐 ~~~
중국이가~(조사 가를 부친다)
그의 중국 국적과 연변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우리는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글러벌 한거 아닌가??
짧은 3박 4일 동안
마음으로 나누지못하고,
설명하고 듣는자의 관계였지만
그에게서 열심이라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본다..
- 황산의 아름다운 사람 2 젊은 언니들3인방 -
하루일정 뒷풀이에
젊은사람들 분위기 깬다며
끝까지 나타나지 않으셨던 어른신들...
아직도 등산을 하고 계시는 언니들...
감히 언니라 부른다...
화장도 잊지 않으시고
곱게....제일먼저 준비하고
일정에 참여 하시고...
빈틈 많은 우리를 칭찬해주시던...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여자들의 일생에 독립적인 삶을
조언하고 지지해 주시는
인생의 선배님들...
당신은 아름다운 여자이십니다...
- 황산의 아름다운 사람 3 서울특별시 이촌동 선배님들 -
베스트 드레서 김상수 선배님...
패션감각은 황산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넉넉함 마음으로 악역(?)을 마다 하지 않으시는....
예쁜 간호사 따님을 시집보내실 계획이신...
자상한 우리의 아버지 모습이 보인다...
여행내내 나와 같은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시던...
선배님이 갖고 계시던 약들이 탐난다...
황산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 선배님이십니다..
절대동안... 박순섭 선배님...
같이 식사한 덕분에 삽겹살 추가도 먹었당...
나와 같은 40대 인줄 알고 까불려고 했는뎅..
자식농사 무척 잘 지어놓으신 선배님...
가정경영에서 보듯이
본인 관리가 철저하니, 동안을 유지한 비결이 아닐까?
선배님을 아름다운 사람으로 임명합니다...ㅋ
오랜만에 참 유쾌한 선배님을 만났다...
색상 감각이 무척 뛰어나시고,
각도의 미를 아시는 선배님 이시다..
민주 경찰인가 하는건 약간의심??ㅋㅋ
만나는 사람들을 웃게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마술사 같다.
태극기 휘날리며 다니시고...
줄세우시고..
점검하시고..
가끔 노래로 풍류을 아실듯한...
뒷풀이때 하얀 나이트 가운은
압권이다...
하지만~~
시대의 담론을 논의해도...
선배님만의 철학을 작동시킬줄 아는
아주 귀여운?ㅋ 선배님을 만나
참 즐거웠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는 선배님...
당신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황산의 아름다운 사람들 4 교하 짝꿍들 -
우리네 인생이
연애, 신혼의 때가 지나면
같이 보다는 서로 떨어져 있음이
때론
편안하거늘~~~
나이 들수록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곳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은
옆에서 보아도 흐뭇하다.
설표님~ 천년사랑님 ~
산이 맺어준 인연으로
그 인연에 산오름을 더하고
오가는 부부간의 정이
시샘을 하게 한다.
열심히 일한 자들이
갈 수 있다는 곳이
산이라서 흡족하고~~
그 산동무가 부부라서 더욱 빛이 나는 부부~~
닮고 싶은 부부의 모습...
부부라는 이름이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북해호텔에서 같은 방을~~ㅋㅋ
젤루 부럽더이다....
내 친구와 이름이 똑같은 미영언니 부부
나무를 바라보고 숲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을
똑같이 같는 다는 것
하늘이 내려준 인연인 부부가
우리 옆에서 피어내는 향내가
너무 좋습니다.
좋은경치를 같이 바라보고
힘듬에 손을 잡아 끌어주는...
서로 눈빛만 보아도 무엇인지...
부부만이 알수 있는
이 미묘한 아름다움~~
부부의 아름다움이
황산에서도 빛을 발하더이다...
그런데 혹시?
부부라는 이름이
절주를 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ㅋㅋ
- 황산의 아름다운 사람 5 라온님 & 갈매리님 -
hello~~~
한쪽 어깨에 늘 카메라를 메고~~
그 모습이 무척 어울리는 선배님~~
가이드 박광림의 저음과
기계의 결함을
낭랑한 목소리로 대변해 주셨지요~~
우리 남편과 같은 강원도 동향이라
더욱더 친근감이 있었던 선배님~~
운무에 쌓인 황산을 어떻게 담아내실까?
우리를 맞아주던? 공안을 어떻게 그려내실까?
북해호텔에서 우리가 미련없이 차버린...
우리의 일부들을
양어깨에 싣고 계단을 가볍게 뛰어가는
중국 노동자의 삶을 어떻게 옮겨 주실까?
기대하면서~~
저희 얼큰(큰얼굴)들을 들이 밀었지요...
뿌연 하늘의 항주,
안타까와 하면 멀리 보이던 서해협곡,
강, 차 밭,
남자분들이 제일 좋아하던 이쁜 송성가무단을
여기 한국에 공간이동 시켜주신 ~~선배님
핼로 하이 공식 샤우팅으로 마음에 새겨봅니다.
hello <우리모두 라-온 김선래 아름다운 사람 > hi < 찰칵>
하나 더~~ 예술가가? 어진마음을 갖는 다는것 ~ 쉬운일 아니지요!!!
표준말 절대 못쓰시고~~
천안을 사랑하시어서
천안명물 호두과자 매일 두봉투씩 들고
환한 미소로 나타 나시는 선배님
황산이 처음이 아니어
우리에게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아주 가끔씩~
산을 만만이 깔보는 나에게
날씨며, 산은 맘대로 되지 않어~(충청도억양 표현못함)
바로 꼬리 내리고
그나마 ~~
운무와 ~~
기암괴석 절벽을 보고 감을
다행으로 여길줄 아는
넒은마음을 갖게 도와 주신분
시시각각 선택의 갈림길에서
그 선택이 아쉬워도~~
다음의 희망을 던져 주시는~~
선배님이
옆에
든든 계셔서
그래서 선배님은 아름다우십니다.
- 황산의 아름다운 사람 5 강유섭 -
아주 시끄러움속에
고요을 가르치시는 선배님
노작이 직업이신
그래서 우리 태극기도 달수 있어지여
왼쪽 어깨에 ~~
산의 우직함을
산의 푸근함을 많이 닮은신거 같은~~
산을 좋아하는 같은 사람이어서 참 좋습니다.
보지못 할것같은 황산의 거대함을
순간 같이 보았다는 것에
기뻐하며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계단을 내려오던
황산의 그 길이 생각납니다.
서로 위로하며
다음에 협곡을 다시 오자는
우리의 욕심을 같이 하시는 선배님~~
과거의 어느날 강택민도 먹었을
북해호텔의 거지닭요리, ??요리,??요리
그리고 차를 같이 나눈
선배님에게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 황산의 아름다운 사람 5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 -
카리스마 유영창 회장님!
옆에만 있어도 느껴지는
청춘의 끓는 피
산을 남달리 사랑하시고,
회원들에 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
황산산행에 태극기를 준비하시는 센스
국적이탈할까봐 똑같은 옷 입혀놓으시고~~~
각자보다는 단체의 힘에 무게를 두시는
큰어른이다.
살아온신 연륜으로
우리를 사랑하심이
때론 버겁게 느껴지는 우리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늘 건강하시길
회원들은 기도한답니다.
회장님의 물음에
우리는
"아니요"를 연발하지만
결국은 "예"의 정답을
제시하시는
당신이 리더이십니다.
사소함의 잔잔한 정도 챙기시지만
대의의 명분도 놓치지 않으셔서
본인의 아픈 다리도
회원들에
일정에 기꺼이 맞춰주셔서
황산의 바위와, 운무와, 안개와
감상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앞에서 걸어가시면
저희는 묵묵히 따라나서지요
그러면 길이 되겠지요.
산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길이 되겠지요
자기 건강을 지키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지요
가족을 사랑하여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훌륭한 아버지요, 어머니가 되겠지요
건강한 몸으로 열심히 참노동을 하는 그런 사람이 되겠지요
그래서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내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지요
황산에 울려퍼지는
회장님의 큰목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suns산악회 홧팅"
회장님~~~
여러사람의 아름다운 삶을 가꿔주는
당신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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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쉬 미나야~~~ 베리 굿!!!
근데 나 대전에서 청주로 옮겼당..
아니나머니! 감동과 환희, 기쁨과 영광, 만남과 소통, 사랑과 행복 등등
미나씨 ! 정망 멋쩌부려요
인생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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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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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하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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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로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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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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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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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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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조심하![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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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미나야 고맙다..!
쭈~ 욱~ 이어지는 아름다운 사람이야기.......다음편이 은근 기대됨........미나씨 화이팅~!!!!
미나 님---친구용우까지 어쩜 글로---썬스회원은모두 명인이라니---
다음편계속 기데```````
여기 또한사람 작가 탄생이요............
이글을 읽으며 난 참 행복하구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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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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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고마워요..멋진미나굿![!](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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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틈에 내가 있다는 사실에
수고하고 고생 많이 했네~~ =황산에 오르면 더이상 오를산이 없다= 했는데~~이제 어느산 가야 하니 ㅎㅎ 아쉬움때문에 다시 한번 황산에 가야겠지~~서해대협곡~~ㅋㅋㅋ글쓰느라 고생했구나 산행 기록은 늘 새로움을 주는거 같다 늘 건강하고 즐겁게 행복한 삶 살아가길 바란다 담 산행은 백두산 서파북파종주ㅋㅋ아님..콘타키나발루,==아님..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일본 ㅋㅋㅋㅋ 늘 안산즐산 하기 바란다 황산 즐거웠고 수고했다.....
산행후기 쓰려고 했는데 아이고 꽁지 쏙내려야것당 ... 미나씨 글솜씨훌륭해요 ,, 이쁘게 봐줘서 고맙네 그런데 우리삼일 동안 아무일도 없었다 ..믿거나 말거나,,,,,?
인생의 삶을 글로써 남겨놓은 든한 글귀 같군요/소중한 만남이 있기에 어을림 있기에 우리 썬-스에 힘을 주신글 / 한글귀 마다 아름다움을 느끼게하는 글 인생 살아가며 디딤돌이 되것 같군요...<<<영원한 추억에남김 될겠지요-많이 배우고 출갑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미나 후배님 ~~부 라 보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