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토요일은 와인만들기 원정대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습니다.
동호회원 250여명과 일반 참가자 200명 정도가 참여하였고 사과수확체험및 와인만들기, 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사과나무 음악회 등을 열었습니다.
우리끼리 소박하게 준비했던 지난해와 달리 예산군의 지원으로 무대등을 설치하고 규모와 격식을 갖춘 축제로 행사를 치뤘습니다. 아쉬운점은 규모가 커지다 보니 동호회 회원간의 인간적인 유대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줄었다는 점입니다. 내년 부터는 와인만들기 동호인들만을 위한 날을 따로 잡아서 오붓하게 우리끼리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무대와 의자 테이블을 설치하여 편안한 환경에서 행사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와인만들기 뿐만 아니라 염색체험, 잼 만들기등의 체험공간도 마련하였습니다.
배장이님은 이번에도 푸른메아리 합창단을 이끌고 오셔서 아름다운 요들을 들려 주셨습니다.
콜크님은 우크렐레라는 작은 기타모양의 악기를 연주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사회자가 자원봉사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공연을 위해서 애서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은성농원 가족들과 동네 아주머니들이 식사준비를 도와 주셨습니다. 약 5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시느라 모두들 몸살이 났답니다. 또한 여러분들에게 맛있는 바베큐를 제공하기 위해서 베장이, 오셔닉, 세인트, 초밥맨 등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즐겁게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불편한 것이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다뜻하고 오손도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