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등 친환경 자재 사용 ‘눈길’ | |
천안시 청수택지지구 가온초와 가온중이 다음달 개교한다.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수택지지구 가온초와 가온중이 다음달 2일 개교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가온초는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900㎡로 30학급 1050명이, 가온중은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만1700㎡로 36학급 1260명이 다니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우선 가온초 17학급, 가온중은 특수1학급을 포함한 11학급 350여명의 규모로 개교할 예정인데 최근 학부모와 학생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해 우수교육시설에 대해 호응을 얻었다.
두 학교는 전국 최초로 차세대 에너지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건물 벽면과 지붕에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활용토록 했다. 교실냉난방도 지열방식으로 추진하고 신축건물에 사용되는 자재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자재 등을 사용했다.
류창기 천안교육장은 “두 학교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시설로 건축됐다”며 “주민들에게는 공원 같은 편안한 휴식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