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사수, 원소:불, 카발라: 티페레트-예소드 사이의 기둥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D4B42542A32052D)
정의 카드가 공정함과 객관성을 통한 카드라면
절제 카드는 대립물의 유연한 결합을 통해
조화를 이루고 제 3의 성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카드가
두 대극적인 이분법(이성과 감성, 하늘과 땅, 남과 녀...) 사이의
딱 중심에 서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 대극사이에서
추는 춤이라고 볼 수 있다
미카엘 천사의 두 컵은 45도 각도로
한방물의 물도 흘리지 않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머무르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두 대극사이에서 유연하게 멈추지 않고 흐르기 때문이다
이 카드를
중용 또는 하모니, balance라고 명명한 카드들도 있다
"중도를 양쪽의 중량을 똑같게 해서 저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는게 아니다
사실은 그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고 즉각적인 과정으로
중심을 잃고 기우뚱하는 순간 균형이 깨졌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도 그 과정에 속한다
지금 당장 나에게 중요한 것을 주장하고 심지어는 그것을 위해 투쟁해야 될때도 있지만
내일이 되면 그 입장을 놓아버리고 상대방의 필요를 나 자신의 필요보다 앞세워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순간의 상황에 따라 욕구를 주장 할 수도 놓아버릴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중도를 예리한 칼날에 비유한다
불확실성의 칼날 위에서 추는 춤은 커다란 존재에 연결될 수 있다" (깨달음의 심리학 中, 학지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C7440542A349E2D)
(토트타로 14번 Art)
그래서
토트타로에서는 이 절제카드가 "Art"로 명명된다
우리 삶의 파도에서
두 대극의 갈등과 이분법에서
서로 다른 성질들에서 일어나는
혼돈과 질서 사이에서
갈등과 긴장 두려움까지도 수용하며
지금 무엇이 얼어나는지
지금 여기에서 알아차리며 추는 칼 날 위의 춤
그것이 삶의 예술이 아니고 무엇일까
죽음, 자아의 처절한 부서짐을 넘어선 이후
삶에 요구되는 숙제
어떤 것에 패턴 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잘 파도 탈 것을 요구하는 절제 카드는 쉽지 않은 카드 임에 틀림이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26D43542A364A0B)
여성주의 여신영성 마더피스(motherpeace) 타로 14번 절제
마더피스
타로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첫댓글 13번을 넘어 드디어 14번 절제카드를 올린걸 보면
이것도 뭔가 저의 심리적 변화나 상태와 연결되는 것은 아닐까...~ 요~~
어려워요...카드들이...^^;;쉬운 그들이 아니예요!
그러게요...
21번까지 가면 깨닫는다고 하니까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그 어려움을 활짝 가슴 열어 맞이하는 요즘이에요. 가을이니까...~
절제카드가 더욱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기계적인 중립이 아니라 이러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 지혜로운 선택
제게 필요한 에너지 같습니다
칼날위에서 추는 춤이라 하니
의식적 자각의 힘이 너무 중요하겠죠
하나 하나 카드가 다 화두인듯해요
절제카드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 나올 때마다 전 무슨 뜻인지 해석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렇게 느껴지는 카드가 있더라구
난 작년에 힘 카드가 그랬거든
그럴수록 이 카드와 친해지는게 필요한듯해
이 카드를 어제 데일리로 뽑았는데 정말 아 오눌 애너지가 그래서 절제카드구나 하고 설명할수 없는데 딱 느껴지더라구
전날 굉장히 한쪽으로 치우쳤는데 이 날은 뭔가 부드럽고 애쓰지 않는데 흐르는 느낌이 들었거든
서로 다른 두 에너지가 충돌이 아니라 서로 잘 섞이는 느낌
화두로 잦고 가보면 좋을듯
절베 중용 조화 이것이 선하의 삶에 무엇인지..?
ngo사람들이 많이 뽑는 카드이기도해
한컵은 제도 국가 시스템이구
또 한컵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이 천사는 바로 그 둘 사이를 연결해서 잘 섞는 중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