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P>삼성 불매운동이 한참이었다가 요새 수그러든 것 같다. 어느 사이트에서 읽었던 문구인데, 삼성은 주 수입이 생명,화재, 카드, 증권에서 나오고, 전자나 기타 분야는 겨우 수지 맞추는 정도이므로 굳이 불매를 하려면 금융 서비스 업종을 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것인다. 이 문구에 5년만에 제대로 된 에어컨 사겠다고 결심한, 그리고 휘센과 하우젠 열심히 알아보고 신문에 실린 광고성 기사를 보고 삼성 걸로 사자고 주장하는 내자의 의지를 넘지 못하고 구매 결정을 하였다. 구매한 모델은 실내기가 AF-HA152DHA 실외기가 AFX-HA52D인데 6월 18일에 설치가 되었고 약 30분동안 쎄게(스피드) 시운전을 하고 잘 끝난 것처럼 보였다.</P>
<P> </P>
<P>태풍 메아리로 흐리고 바람이 많아 에어컨 사용할 일이 없다가 6월 30일에 덥진 않아도 너무 습해서 잠시 에어컨 가동을 했는데 처음에는 약 10분쯤 동작하다 갑자기 꺼진다. 벌써 온도가 내려갔나? 하면서 온도를 최대로 내리고(18도C) 다시 가동했는데, 이번에는 5분정도 지나니 또 꺼진다. 혹시 불량품? 의심이 되어 시계를 놓고 가동 시작하여 꺼지면 다시 반복하여 10회 측정했는데 9회는 3분 이내로 꺼지고 딱 한번 5분 48초 후 꺼졌다. 부글부글... 7월 1일에 설치기사에게 전화했더니 A/S에 문의하여야 한다고 한다. 삼성 애프터서비스 전화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7월 2일에 A/S 기사가 방문하기로 하였다. 7월 1일은 왜 이리 더웠는지... </P>
<P> </P>
<P>7월 2일 아침에 A/S기사의 전화가 왔고, 오자마자 밖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전원 연장선이 필요하다고 하여 이유를 물었더니 납땜을 해야 한다고 한다. 왠 납땜? 약 10분동안 실외기 뚜껑 열고 회로기판의 단자 몇개를 납땜하여 연결하고 다시 뚜껑 닫고 작업이 끝났다. 어떤 부분을 무슨 이유로 작업했는지를 물었으나 작업지시에 의한 것이라고만 말했고, 어디가 문제인지, 수리에 의한 기능의 제한 또는 다른 문제점의 가능성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하였다. (내 짐작에는 긴급한 상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기 위한 센서 부분을 무력화시킨게 아닐까 짐작되나 확인할 방법은 없고 짐작뿐이다) 그리고 이런 고장(설계 결함?)을 알면서 판매를 할 수 있냐고 물었으나 대답은 없고... 하긴 조직의 맨 끝에서 지시에 따라 수리만 하는 기사이므로 어떤 대답을 얻기를 기대하지 않는게 맞을 것 같다. 그래서 질문의 대답을 들으려면 수리 부위의 사진을 찍어서 문의를 해야 하니 다시 뚜껑을 열어달라고 하여 납땜한 부분의 사진을 찍어 두었다. 모델 번호도 같이. </P>
<P> </P>
<P>사자마자 땜질한 중고품이 되었으니 널리 알려서 혹시라도 삼성 에어컨 사려는 분이 있다면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물론 삼성의 대답도 들은 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P>
<P> </P>
<!-- -->
망치로 전화기 부수고...모니터 버리고...하여 청정집안 만들고 나서..게으름 피웠더니 새로 사시는 분이 있었네....ㅠㅠ // 일단은 다음분을 위해서 문제점을 널리 알려 주세요 ^^ 물론 저도 삼성 에어컨은 집에서 설치하고나서 직접 찾아와 완성품 만든다고 크게 떠들겠습니다. ^^
아이구 ~ 이런. 기분 안좋으실수도 있겟지만 저 자랑질좀 할께요~ 올 여름 냉장고 샀다고(물론 lg) 글 올렸었어요.근데..정말 정말 17년 만에 산거라 흠집 하나 없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한 트집을 잡았더니 2일만에 냉장고를 통째로 바꿔 주더군요..또 물먹는 작은문이 약간 헐겁다는 느낌에 전화를 했더니 문짝도 담날로 와서 통째로 교체 해줘서 더는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a/s 하시는분께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a/s 가 접수 된 상태기 때문에 안바꿔줄수도 없는것 같더라구요.. 진짜 a/s 끝내줬습니다. 님께는 미안합니다.. 이런글 올려서..
첫댓글 가전은 LG가 진리.
어찌되었던 삼성제품을 구매하셔서 속상하셨겠군요. 하필 하자있는 상품이니...
이 핑계김에 삼성에 전화하셔서 시원하게 쏴 주실 수 있겠습니다.^^
삼성 불매만이 정답이군요^^ 에어컨 구매할 분들 참고하세요~~무한 RT 해 주세요^^
삼성은 절대. 판매하면 삼성전자에서 책임 지는게 아니라 전자 SVC에서 책임을 지기 때문에 환불이 매우 어렵습니다. 수리-수리-수리로 시간을 끌다가 1년이 지나면 돈을 받아가는 삼별전자. 절대 사면 피봅니다.
전 절대 삼멍전자는 사지 않습니다. 모두 엘지입니다.
요즘 고장이 너무 많아서 삼성에어컨 환불 카페도 생겼던데요
망치로 전화기 부수고...모니터 버리고...하여 청정집안 만들고 나서..게으름 피웠더니 새로 사시는 분이 있었네....ㅠㅠ // 일단은 다음분을 위해서 문제점을 널리 알려 주세요 ^^ 물론 저도 삼성 에어컨은 집에서 설치하고나서 직접 찾아와 완성품 만든다고 크게 떠들겠습니다. ^^
아이구 ~ 이런. 기분 안좋으실수도 있겟지만 저 자랑질좀 할께요~ 올 여름 냉장고 샀다고(물론 lg) 글 올렸었어요.근데..정말 정말 17년 만에 산거라 흠집 하나 없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한 트집을 잡았더니 2일만에 냉장고를 통째로 바꿔 주더군요..또 물먹는 작은문이 약간 헐겁다는 느낌에 전화를 했더니 문짝도 담날로 와서 통째로 교체 해줘서 더는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a/s 하시는분께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a/s 가 접수 된 상태기 때문에 안바꿔줄수도 없는것 같더라구요.. 진짜 a/s 끝내줬습니다. 님께는 미안합니다.. 이런글 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