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규입니다.
내차 만들기 프로젝트로 냉간 엔진부조와 차고조절센서/엔진/미션 오일 기타등등의 수리를 오늘 마쳤습니다.
냉간시 부조는 완벽히 잡았습니다만...
체인텐셔너을 한쪽만 교체해서 그런지 체인 소리가 다 잡히질 않네요.
아이들링시에 멀리서 들려옵니다.
찜찜합니다. ㅜㅜ;
미션오일은 일주일 단위로 교환을 2번 했습니다.
다행히 미션은 컨디션이 확실히 좋아진걸 느낍니다.
20만 키로 동안 오일교환이 없었던 미션이 걱정 많이 되었는데~
다행이네요.
차량 연식과 키로수가 좀 있어서 그런지 마음 같이 않게 엔진은 아직 100%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네요.
분해 수리하다 보니 오래된 가스켓과 고무류들의 말썽으로 예상외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전차주가 깨진 파이프를 실리콘 처리한 것들도 발견이 되었구요...
역시 비엠 부품가격은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업내용과 부품단가를 올려봅니다.
벨브 커버 가스켓(좌/우) ----------144,000
메니폴드 가스켓 1개---------------9,000
메니폴드 커버 1개 -----------------120,000
차고조절센서 1개-----------------168,000
차고조절센서 브라켓---------------68,000
차고조절센서 배선수리 키트---------67,000
클렘프 1개-------------------------2,500
체인 텐셔너 1개-------------------240,000
버큠 파이프-----------------------68,000
조수석 턴시그널-------------------72,000 (운전석 에프터 마켓이라 색상차이)
변속기 오일 8통(1차)--------------192,000
변속기 오일 필터-------------------55,000
변속기 오일 카스켓-----------------23,000
엔진오일 교환 --------------------- 서비스
데후 오일 교환--------------------- 서비스
브레이크 오일 교환----------------- 서비스
미션오일 추가 교환(2차) 4통 + 부품---96,000
공임------------------------------258,000
당분간 다른 수리는 못할것 같네요. 와이프에게 수리단가 말하면 사망할 것 같습니다.
엔진 미미와 운전석 체인 텐셔너가 손짓 합니다만~ 앞으로 문제발생시만 수리하고,
소모품이나 잘 챙길 생각입니다.
(이틀 수리 동안 10만 키로까지 엔진오일 두번 교체로 입고한 차량 여러대 봤습니다. 막 오일을 퍼내더군요...ㅜㅜ; )
갠적인 생각엔~
바바리안의 개별 적용 공임 보다 공임은 낮은거 같은데~ 반대로 부품단가는 좀 높은 것 같네요.
앞 차고조절 센서는...
상대방차 라이트로 눈 부실까봐... 양심상 했습니다만~ 하지만 부품값으로 내 눈빠지네요~
단지 시동걸때 프로젝트가 아래위로 움직이는 것을 보며 위안을 삼습니다.
100% 수리 안되서 찜찜한 하루입니다.
부품값을 좀 비싸게 친거 같기도 하고~
오버 정비한것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 막들고~
이래저래 생각 많은 하루네요~
첫댓글 제가 보기엔 저렴하게 잘하신 것 같은데요...데후와 엔진오일 값만해도 많이 버신것 같네요....휴..제가 가는 협력업체는 서비스도 없고...스켄만 열심히 찍어줍니다....남의 차 가져와서 첫 정성이고 차는 정성드린 만큼 보답을 하는 법입니다..잘 마무리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정성들인 만큼 오래 잘 탔으면 좋겠어요~ 조금식 저의 차가 되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부품비용은 비싼것은 아닌데여, 특히나 냉간시 엔진부조를 잡은 것은 정말다행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저렴하게 수리하신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독일에서 제작된..." 공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