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사건 많은 일이 많았던 2011년 달력도 한장을 남겨놓고 있네요
언제나 한해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때만 되면 늘 더 아쉬움이 많습니다.
조금 더 열실히 할걸, 조금 더 노력해 볼걸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또 다음 기회를 향해서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화의 속도가 점점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다문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변 아시아 국가에 대해서 비교적 문화적 저항이 없는
편입니다. 언어도 중국어 말레이 영어가 함께 사용되고 있고 수 많은 아시아 인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이 중
에 제가 주목하여 보게 되는 것은 주변 아이사에서 온 난민들입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쿠알라룸푸르 에는 아시아 이주민들이 도시 빈민을 이루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내전, 미얀마의 군
부독재, 기후변화로 인한 난민들이 계속 발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쿠알라룰푸르에는 유엔이 파악하고 도움을 주고 있는
미얀마 난민들이 자그만치 수만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조그만 서민 아파트 지역에 난민 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크리스마스 때를 맞이해서 먹을것과 학용품을 사서 공급했습니다.
뜨인돌 선교회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꼭 한번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힘드시겠지만, 방문 계획을 세
우셔서 말레이시아 정탐과 땅밟기 부터 시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태국도 선교가 필요한 곳이 많겠지만, 다른 쪽에서
깊이 생각해 보면 무슬림 선교와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국제적 감각을 가진 선교를 생각한다면, 말레이시아는 전략적
요충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와 보시면 왜 말레이시아인가? 선교적 가능성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우리나라 GP선교회가 오래전 부터 베이스캠프를 치고 아시아 지역으로 나아가는 선교사 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GP훈련원장의 말에 의하면 필리핀으로 옮기지 않은 것이 선경지명이 있었다고 하면서 그 위치를 이야기 해 주더군요
우리 뜨인돌에서도 새해에는 쿠알라룸푸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눈여겨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테일러 대학 캠퍼스에서 이흥섭 ㅅ ㄱ 사
첫댓글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컨퍼런스때 뵈었던 조현진 단기선교사 입니다.^^ 카페에서만 소식을 접하다 이번에 만나뵙게 되어정말 반가웠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를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사역중에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가정가운데에도 주님의 은혜와 응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
관심과 기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