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호흡
노래할 때의 호흡은 평상시 하는 호흡이나 말할 때 보다 훨씬 많은 양의 호흡과 큰 호흡압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복식호흡과 늑골호흡이 병행되어야 층분한 호흡의 양과 강한 압력을 얻을 수 있다.
1. 복식호흡과 늑골호흡
우리가 (코와 입으로) 숨을 들이 쉬면 횡격막은 밑으로 내려가고 늑골은 약간 위로 올라가게 되며 이 때 흉각 (흉골, 갈비뼈, 척추, 쇄골, 날개쭉지 뼈로 구성되어 있다)이 넓어지고 흉강안의 기압이 낮아지게 되어 폐가 부풀면서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숨을 내쉴때는 반대로 횡격막은 위로 올라가게 되고 늑골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며 흉강은 좁아지고 흉강의 ! 기압이 높아지게 되어 폐가 줄어들면서 공기가 빠져나가게 된다.
'횡격막'은 숨쉴때의 가장 중요한 근육으로 밥공기를 엎어놓은 듯한 모양으로 흉강과 복강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은 근육, 반은 인대로 되어 있는데, 호흡에 가장 중요하지만 충분한 호흡을 위해서는 늑골 호흡도 동반되어야 한다. '늑골'은 뒤로는 척추, 앞으로는 흉골(가슴뼈)에 연결되어 있고 늑골 사이의 근육에 의해 약간 움직일 수 있다. 늑골들은 숨을 들이쉬면 흉강의 앞과 뒤, 옆구리 쪽으로 운동하여 흉강을 확대시키는데 이를 늑골호흡이라 하며 횡격막호흡(복식호흡)과 늑골호흡이 동시에 행해져야 자유로운 노래를 할 수 있다.
2. 아름다운 소리를 위한 날숨
횡격막과 늑골호흡을 통해 충분히 들이마신 호흡을 어떻게 내쉬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이는 숨을 깊고 안정되게 균일하게 내보내야 성대를 진동시킬 때 소리의 흔들림이 없게 하며 성대의 불필요한 긴장을 없애준다. 숨을 내쉴 때 횡격막이 이완되어 제위치로 올라가면서 확장된 폐와 흉곽은 원상태(?)로 복원되는데, 이를 되도록 긴시간동안 벌려있도록(유지되도록) 하여야 하며 이때의 복부근육과 횡격막이 서로 반동작용(저항)을 함으로써 support된 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호흡이 맞물림)
이 support된 소리는 에너지를 가지며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호흡의 충분한 양을 조달하는데 support가 되면 목과 목주위가 relax되어 후두가 편안해 진다.
3. 들숨과 날숨
소리는 들숨과 날숨을 통해 나게 된다.
- 들숨 : ⓐ 흉강이 확보되면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만큼의 호흡과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줄 수 있는 power를 준다.
ⓑ 골반쪽의 횡격막이 골반으로 내려가며 앞쪽 횡격막은 공간을 확보하게되는데 횡격막이 창자를 앞쪽으로 보내면서 복근에 압력이 생기는데 이곳이 Epigastrium(명치부분)이다. 이곳은 탄탄하고 앞으로 튀어 나오게 되는데 손을 대고 있으면 횡격막의 운동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 날숨 : ⓐ 원형으로 모아주는 괄약근 운동(조여주는)으로 복근근육이 수축되고 횡격막이 수축된다. 즉 근육으로 날숨을 조절한다.
ⓑ 날숨의 기능 : 노래의 phrase의 길이를 결정 지으며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호흡의 양이나 speed에 따라 상호관계를 가지게 된다.
B. 발성기관 (Phonation)
1. 후두부 : 기관의 끝(식도와 기도가 만나는 곳)과 목 앞쪽에 Adam's apple이라는 돌기가 있는데 후두를 이루는 쐐기 모양의 통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5개의 연골의 인대로 연결되어 있다.)
2. 성대 : 후두의 안쪽에 성대가 있는데 숨을 쉬면 성대는 가장 크게 열리며 여성이 남성보다 반인치 정도 짧다. 이는 근육으로 되어 있어 수축ㆍ이완시킴으로써 목소리를 낮고, 높게 울리게 한다. 성대의 가장자리는 모아지기도 하고 조여지기도 하는데 폐로 숨을 들이쉬면 위쪽으로 불려 올라가고 공기를 불어내면 탄력성이 있어 즉시 아래쪽으로 되돌아 온다. 즉, 숨이(호흡이) 성대를 조절한다.
3. Vivrato : 좋은 발성인지 아닌지의 척도이며 호흡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Wabble : 느리고 큰 폭의 Vivrato, 무거운 소리에서 ! 많다.
Tremolo : 빠른 Vivrato, 과민반응일때 날 수 있다.
4. 성대의 조절
성대의 길이나 두께를 조절할 수 있는데 성대에 의해 음정 소리의 강도, 소리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5. 고음때의 성대는 짧고 얇아져서 여성의 경우 성대의 ¼만이 붙으며, 남성의 경우는 전체가 붙기 때문에 여성보다 울림이 적다.
고음때는 빠른호흡이 필요하다.
저음때 성대는 길고 두꺼워지며 이때는 많은 호흡이 필요하다.
6. 소리의 조절력을 가지려면 - ① 성대의 탄력성과 유연성이 필요
② 호흡의 압력이 요구, 호흡압력 + 성대탄력 + 호흡이 지나가는길 => 소리조절 (발성이 잘 된 때)
7. 요약 (정의)
일반적으로 발성은 기도의 끝에 위치하고 있고 후두부에서 들숨이 날숨으로 나가는 순간 소리가나게 된다. 호흡은 성대의 두께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공기의 압력에 따라 소리의 강도가 조절되는데, 성악에 있어서 성대의 Opening의 능력이 노래실력을 좌우 한다고 보며 모든 성악기술! 이나 소리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발성기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참고>
1. 긴장감은 성대에 의해서, 날숨에 의해서 발성
2. 나가는 공기에 대해 성대가 수축을 해야 한다.
( air dynamic은 성대와 호흡의 압력에 의해 이루어 진다 )
3. 성대의 벽 근육이 탄력이 있어야 한다.
4. 성대의 길이, 긴장도, 면적을 다양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래도 여러가지를 할 수 있게 된다.
5. 후두부 근육만 가지고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고 호흡에 의해 서로 관계.
C. 공명기관
1. 공명 : 성대의 진동으로 생겨난 약하고 음색이 거의 없는 소리가 빈 공간을 통해 울림이 커지고 음색을 가지게 되는 것이 공명인데 이 공간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소리가 결정된다. 이 때 발음기관이 같이 움직이는데 좋은 음색이나 좋은 발음은 곧 공명을 말한다.
2. 공명강 : 목구멍, 구강, 비강으로 나뉠 수 있는데 가장 큰 공명강인 인두와 구강은 크기조절이 가능하고 다양한 음색을 만들어 내는 곳이며, 이는 혀, 입술, 연구개,! 턱에 의해 조절되어 지고 영향을 받으므로 성악가는 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3. 공명의 파장 : 음량과 발성기관의 발란스에 의한 파장인데 공명과 발성의 발란스가 된 순간(즉,공명, 호흡, 발음의 균형) 소리는 대단한 전달력을 갖는다. 즉, 소리의 power(음량, 강도, 소리의 호소력)를 가지며 자기 조절능력을 가진다.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 - 성량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