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전국 대학배구 대회 열린다
- 현대캐피탈배, 5~11일 7일간 1부대학 8팀 등 15개팀 참가 -
2008 함평 세계 나비ㆍ곤충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현대캐피탈배 전국 대학배구 춘계대회’가 내달 5~11일 7일간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함평군은“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현대캐피탈이 후원하는 춘계 전국 대학배구대회에 1부 8팀, 2부 4팀, 여자부 3팀 로 나눠 15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올해 대학배구의 판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부팀에 지난해 전국대학 배구대회 4관왕인 인하대를 비롯 전통 강호 한양대와 성균관대 등 8개팀이, 2부 건송대와 목포대, 부산대, 충남대 등 4팀, 여자부에 목포과학대, 우석대, 한중대 등 15개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친다.
5일 오전 11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는 1부 대학 8개팀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예선을 거쳐 4강 토너먼트로 결승전을 치르고 2부 대학과 여자대학은 각각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전국에 생중계되고 방송 전에 4월 18일 개막하는 엑스포 및 주요 관광지 등이 소개해 엑스포 관람객 유치 및 특산물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대회 기간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전국 규모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대회를 유치했다.”며“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활기를 띄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 단위 및 전국 단위의 태권도와 배구, 야구, 배드민턴 등 대회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10월 제89회 전국 체육대회 레슬링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