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을 복구하는 과정을 알기 이해서는 파일을 쓰는 과정과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개략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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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각 부분을 따로 공부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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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가 사용하는 디스크의 저장부분(금속판)은 물리적으로 섹터와 실린더로 나눕니다. 실린더는 금속판의 동심원 방향으로 나눈 것이고, 섹터는 판을 가로 질러 나눈 것입니다. 이렇게 대충 알아두시고, 이 실린더와 섹터를 조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포멧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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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멧을 하면 물리적인 조직을 컴퓨터에서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이 포멧이 우리가 말하는 읽고 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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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멧을 하면 포멧하는 방법에 따라서 여러가지 파일 관리 시스템을 설정하게 됩니다. 보통 도스호환에서는 FAT, VFAT로 하고 NT호환에서는 NTFS, 리눅스에서는 ext2, ext3 등의 파일 관리 시스템으로 포멧을 하게 되죠. 포멧이 이루어지면 디스크의 판에는 파일을 관리하는 FAT등이 들아가는 0번 섹터와 실제 자료가 저장되는 기타 섹터로 이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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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을 기준을 설명하면 0번 섹터 즉, FAT라고 부르는 곳에는 전체 파일에 대한 여러 정보들과 실제 저장 장소등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장할때 일단 FAT에서 경로와 저장 위치 등을 지정하고 난 다음 실제 섹터에 저장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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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저장을 하면 물리적인 저장소에 바로 저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곳을 하나 더 거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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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삭제시에는? 바로 이 관리장소에서 파일이 없다고 설정을 하면 실제 저장장소에는 데이터가 있더라도 없는 것처럼 인식됩니다. 여기서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는데, 이 FAT에서 없는 것을 있다고 재설정을 해 주면 삭제된 파일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략적으로 이해가 되는지요? 윈도우즈에서는 삭제를 하면 FAT에서 첫문자는 ?(물음표)로 변경을 합니다. 그래서 새로 복구하는 유틸리티에서 삭제된 파일의 첫문자가 ?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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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삭제된 파일을 다시 살릴 수 없는 경우는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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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삭제 후(FAT에서 없는 것으로 설정 후)에 그 자리에 다른 파일을 덮어버렸을 때 입니다. 우리가 없다고 설정(삭제)을 했기 때문에 다음에 저장하는 파일이 이 장소를 사용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시 복구할 수 없게 된 것이죠. 실제로 덮어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든 복구가 가능합니다. 물리적인 파손의 경우는 힘들지만 이것을 복구하는 전문업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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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리 시스템의 실용성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면, 우리가 탐색기에서 파일 이름을 보고 싶을때, 여기에서 파일이름만을 읽어서 보여줍니다. 일일이 파일 실제 저장부분을 돌아다니면서 파일에 대한 정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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