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참 좋네요
산은 벌써부터 춥죠?
겨울용 등산양말 슬슬 준비하셔야할 시기입니다.
그런데 등산양말의 소재와 종류가 브랜드마다
천차만별에 너무나 많아 선택이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겨울용_등산양말_고르는_법
일단 의류도 그렇지만 산에서는 면 양말은 보온에
치명적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면양말은 속건능력이 매우 떨어져 젖었을 경우
완충효과 저하는 물론 피부에 들러붙고,
쏠려서 물집까지 생기고 동상까지 유발합니다.
◇겨울용 양말에 쓰이는 대표적 소재◇
▷쿨맥스 (Cool Max)
▷메리노 울 (Merino Wool)
▷아웃라이트 (Out Last)
▷써모라이트 (Thermolite)
▷카필린 (Capiene)
▷폴리에스터
등등....
양말이든 아웃도어 의류든 소재가 하나만 쓰이는
경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섬유가 속건능력과 보온력을 동시에 충분히
갖고 있는 섬유는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를테면 아래처럼 혼합하여 만듭니다.
▷ 쿨맥스+메리노 울
▷ 카필린+메리노 울
▷ 쿨맥스+아웃라스트
▷ 쿨맥스+써모라이트
▷(메리노)울+폴리에스터
쿨맥스와 카필린은 속건성은 뛰어나지만
보온성이 떨어집니다.
메리노 울,아웃라스트,써모라이트는 보온성은 좋지만
속건성은 떨어집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소재,
다양한 형태로 혼합이 되어 제작되고
제조사 자체의 원단도 많이 쓰이니 위의 글은
참고용 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외 소재로는 아크릴 섬유,드랄드,써맥스,나일론
등등 많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소재에 관해서 충분히 검색해 보시고
구입하세요.
☆면 혼방률이 높은 것은 사지 않는게 좋습니다.
울과_폴리에스터_조합 추천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양말의 보온력이나 두께 등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구분하기도 합니다.
▷silk weight
▷Light weight
▷Middle weight
▷Expediton weight
이 중에서 가장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은 Expediton weight 입니다.
그리고 Expediton 급에 해당되는
양말들은 대부분이 속건성 소재와 메리노 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울양말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내부 마감처리가 독특하죠?
사이사이 공간이 많아 통풍성이 매우 좋습니다.
또 한 따뜻한 공기층을 형성하여 보온력도 좋습니다.
겨울용 양말이지만 땀이 차지 않고,
통풍이 잘되서 푹푹찌는 여름에 신어도 후끈거리지만
면양말보다 덜덥고 땀은 훨씬 덜차서 정말 쾌적하고
양말 벗었을 때 실오라기 등이 발에 들러붙어 나오지 않습니다.
※참고로 발 시렵다고 일반 면양말류 같은 저급한 제품을
두겹으로 겹처 신으면 압박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저해되기 때문에 동상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첫댓글 저도 껴신고 다녔는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양말 구입해야겠네요.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산타클로스가오려나봐유ㅎㅎ
양말걸어야겠네용
저는 울양말로 사계절 다 신구 돌아 댕겨용
2014년도 무한에서 선물받는 양말
찾아 신을 계절이 되었 네요
그동안 살면서 선물이란 것을
무한에서 처음 받았거늘요
낙타털 양말도 추천합니다.
보온은 탁월하고 땀이 차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종주시 발냄새도 거의 없더라구요. 검색 해보시면 후기랑 하제란 업체가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