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왜'라는 의문사가 미워질때가 있더라구요. 왜?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가? 왜! 조용히 문자를 쓰면 안되는가? 하는 고객님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답을 허접하게나마 올려봅니다.
사진촬영
1. 공연 중 사진촬영 하면 안되는 이유 - '찰칵'하는 소리는 주변사람들의 관람에 방해를 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LCD창의 빛에의해 주변사람들의 관람에 방해를 줍니다.
플레시가 터지면 배우의 연기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저작권 관계에 의해 허가되지 않은 촬영은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등
2.공연 전,후 사진촬영하면 안되는 이유 - 무대에 꾸며진 장치 소품들도 저작권에의해 보고받습니다. 허가되지 않은 촬영은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3.사진촬영이 허가되는 경우 - 매니저님 또는 관계자님에 의해 허가된 커메라는 1층객석 뒷편에서 고객님들의 이동이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단 가능한 소리를 줄이고 플레시는 어떠한 경우라도
터트리면 안됩니다.
입장제한
1. 꽃 - 꽃은 그 부피때문에 공연관람에 방해를 줄 뿐만 아니라 향기또한 공연 관람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제한받게 됩니다.
더구나 꽃에대한 알레르기가 있으신 고객이 있을지 모르므로 입장은 삼갑니다.
2. 비닐봉지 및 비슷한 물건 - 비닐봉지의 부시럭 거리는 소리는 공연관람에 방해를 줍니다.
3.. 부피가 큰 물건 - 객석과 객석사이가 한사람이 들어가는 정도이므로 부피가 큰 물건을 가지고 공연을 보신다면 불편하실겁니다.
BUT- 바이올린과 같은 고가의 제품은 분실시 큰 어려움이 있을것 같으니 그 상황에 매니저님께 말씀드립니다.
4.미취학 아동 - 어린이극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연은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영어들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평소
얌전한 어린이라 하더라도 집중할수 있는 시간은 아주 작습니다.(그래서 초등학교 수업시간은 4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그 시간이 넘어가버리면 산만해지고 지겨워하고 칭얼기리기 시작하죠. 주위에 관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우리 성산아트홀에서는 '유아놀이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전원이 켜져있는 핸드폰 - 극히 정숙을 요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진동소리도 요란하게 들립니다. 무음으로 해 놓았다 한들
액정에서 나오는 빛은 옆,뒤사람을 가릴것 없이 모대로 향해야하는 시선을 빼앗아 버립니다.
6.무색무향의 생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
- 껌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은 객석안에서 드실 수 없습니다. 시설물을 더럽힐수 있기도 할 뿐더러 쩝쩝거리는 소리,음식물의 냄새등
다른관객들에게 방해를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기타
1.지각고객 - 공연시간도 약속입니다. 공연이 시작되고나면 객석은 어두워집니다. 그 상황에 들어가게 된다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무대의 상황도 고려를 해야함으로 일단 고객님을 안정시키고 매니저님께 알려드립니다.
2.임의적인 자리이동 - 좌석이 지정된 공연일 경우 임의적인 자리이동은 막아주셔야 합니다. 공연이 시작되어 비어있는 자리라
할지라도 늦게라도 올 고객일지 모르니 이동은 안된다고 말씀드립니다.
3.베이비시트이용 - 어린이대상이 아닌 공연에서는 원칙적으로 베이비 시트를 분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꼭 필료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매니저님께 문의해야합니다.
기억나는 대로 적어봤는데 선배님,우리 5기들~ 수정 보완해야할점 댓글로 도와주세요!
그리고 우리 귀염둥이들!! 직접 공연장에서 직접 부딧혀 보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직접 부딧혀보고 실수도 하면서 배우는 거니까 욕먹어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ㅎㅎ
첫댓글 고객님들과의 대면에 있어 제한적으로 되어지는 것들은 따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것 같음-
나름 잘 정리 하셨네요- 박정용님
계속 수고하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