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으로 당뇨병을 치유한다.
이러한 당뇨병환자들은 설사 외에도 합병증으로 신경증을 앓는다. 이러한 모든 증상이 장내세균총을 변화시킨다. 당뇨병환자의 장내세균총은 정상인에 비해 소장에 서식하는 세균수가 100배 정도 높다. 그 이유는 체내에서 당을 빨리 흡수하지 못하여 소장에 당 농도가 증가하고 이 영양분을 먹으려는 균주들이 증식하여 세균수가 증가한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의 소장에는 수만 개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세균으로는 락토바실러스와 연쇄상구균이 있다. 그러나 당뇨병환자의 경우에는 정상인의 백 배 정도인 수백만 개의 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균주는 박테로이테스균이다. 이들은 가스를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이 세균들이 증가하면 더불어 가스 생산이 많아진다. 이 가스들이 다시 소화관을 자극하여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다.
만약 소장 안에 서식하는 세균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테라싸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를 투여하면 설사가 멈추긴 하지만 이런 항생물질을 이용한 치료법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므로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당뇨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합병증 중 또 다른 하나는 감염질환이다. 요즘에는 부작용이 적고 값싼 인슐린이 공급되면서 혈당조절은 쉬워졌다. 그래서 감염증 발생이 예전보다 적어졌다. 그러나 당뇨병환자에게 감염증은 매우 위험한 존재이므로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증에는 감기, 종기, 설사뿐만 아니라 폐렴이나 결핵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폐렴이나 결핵에 걸리면 우리 몸에서 대사 장애가 급속히 진행되므로 면역기능 저하, 순활기계 등에 이상이 잘 생긴다.
그러므로 당뇨병환자들은 항시 감염증을 주의해야 한다. 일단 감염증에 걸리면 소화관에 서식하는 세균들이 일차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건강한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던 중간균도 한몫 거들어 감염균의 성질을 띄게 한다. 당뇨병환자의 감염증을 치료할 경우 조기에 치료함은 물론이고혈당조절이 유선돼야 한다. 일단 소화관에 유익한 균주들이 서식하도록 관리하면 기회만 엿보고 있는 중간균들이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므로 장내유산균의 증식인자들(육류보다는 야채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음)을 섭취하고 가능하다면 발효식품을 생활화하여 유익한 균주가 항상 장내에 서식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최근 많은 과학자들이 유산균에서 인슐린을 만들도록 유전자를 조작하고 이 유산균을 배양하여 투여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조만간 유산균을 이용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
<김동현의 저서 "유산균이 내 몸을 살린다"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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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반가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나이쯤 되면 '대사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우연한 기회로 '홍암 현김' 홍암보김'을 알게 된것을 아주 감사하고 있어요.
저야 먹은지 얼마 안되어 아직 내 놓을 보고서가 작성되지 못하고 있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글을 보자니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근원을 치료해야 한다고 하는
그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샤론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온유하신 마음으로 카페의 모든 글에 온기를 나눠 주시니 많은 힘이 됩니다. 꾸준히 홍암 보리김치와 현미김치로 함께 하시면 좋은 건강보험에 가입되심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샤론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저는 '아랫배'가 차고 '허리 뒤' 그리고 '발끝'이 아주 차요!
젊어서도 그러긴 했지만 그 때는 그런 정도로만 알았는데
올 겨울 부터는 내 자신이 부쩍 느껴지고 '왜 그럴까?" 라는 의문이 생기네요.
대답 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몸에 혈류가 막히면 노폐물이 고이게 되고 고인 노폐물 주변의 세포들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지 못해 그 부위의 근육은 시리고 차고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뜸이나 온찜질이 좋으며 근원적으로 그 부근에 연관된 관절의 변위로 인함이라고 이해합니다. 적절한 운동과 온욕, 족욕 등을 하시면 일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더 자세한 정보들은 몸살림홈과 카페의 [좋은정보방]에 옮겨 온 [Re:발뒤꿈치가 갈라진 사람은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이다.]를 참고 하시며 홍암 현미김치/보리김치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참 좋은 말씀 이시네요. 귀한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