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ks Climbing : Rusty Trifle

[쏠 로]

Gunks Climbing : Rusty Trifle(5.5)

산행일자 : 2023년 10월 28일(토요일)

참석회원 : 신승모, 장갑종, Kenny, 신광식

   2023년 쫑바위(11월 12일)도 가까워 오는데 일요일 비소식이 있어 토요일 암벽을 하게 되었다.  계속 리딩을 해 주셨던 정희형님이 토요일 참석이 어렵다고 하여 처음으로 리딩을 하게 되었다.  올해부터 리딩을 하기로 했지만 운동부족으로 자신이 없어 망설였는데 오늘은 무조건 리딩을 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하고 Gunks를 왔다.   

# 137 Sultana 5.8-

# 138 Scugnilli 5.8-

# 139 Jean 5.9

# 140 Precarious Perch 5.10a

# 141 Sixish 5.5-

# 142 Sometimes You Feel like a Nut 5.10C

# 143 Drunkard's Delight 5.8- R

# 144 Five Tendons 5.10d x

# 145 Morning After 5.8-

# 146 Bloody Mary 5.8

# 147 Rusty Trifle 5.5

# 148 Arc of a Driver 5.9-

# 149 Size Matters 5.10b R

# 150 Rock and Brew 5.9+ R

# 151 Make Haste or Tomato Paste 5.10c R

# 152 Trusty Rifle 5.9

일주일 사이에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할로윈을 앞두고 Gunks에 맞는 캐릭터를 한 미국친구들... 발상이 너무 좋다

오늘 계획은 Sixish(5.5)를 먼저 오를려고 했는데 대기팀이 있어 Rusty Trifle를 하기로 했다.  Kenny씨와 광식씨 모두 후등빌레이 경험이 없다 보니 승모형님이 세컨으로 오른후 두명을 올리기로 했다

2023년 10월 28일 나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생긴 날이다

홀드는 좋은데 막상 Cam을 넣을 곳은 별로 없다

2피치에 올라 잠시 휴식

1피치에서 승모형님이 케니, 광식씨 후등빌레이를 

1피치에서 승모형님과 케니씨 순서를 바꾸어 케니씨가 세컨으로 올라왔다

암벽팀에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광식씨 완전계단이라고 한다

승모형님 라스트로...

밑에서 보는 거와 달리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3피치까지 Anchor Station 하나도 없고 나무에 확보를 해야 한다

뒤에 올라온 친구가 조금 내려가면 City Lights에 확보지점이 있다고 한다

오늘 두번째 멀티피치와 하강을 하는 케니씨

승모형님도 하강  내려와서 보니 City Lights가 Frog's Head 바로 옆이다

엄마가 빌레이를 보며 Top Roping하는 귀여운 미래의 Climber

주차장에서 또 만났다

     처음으로 선등을 했다.  5.5등급이라 전혀 어려운 곳은 없었다.  이코스는 Cam이 거의 1호 밑에 것만 사용했다.  회수가 귀찮은 Nut도 두곳에 설치하고 올랐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아쉽게 Rusty Trifle 한 코스만 하고 마무리 했다.  다음주는 Gunks에서 처음 올랐던 Frog's Head 녹윤씨가 종종 나를 놀리던 코스다.  

[풍산]

갑종이형, 첫 선등을 축하합니다... 진정한 암벽등반의 세계로 입장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쏠 로]

감사합니다..지난 2년 함께한 선배님들과 모든 회원님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