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봉-영제봉/전남구례

[산기수]

   솔봉(800.4m)-영제봉(1048m)

◈날짜 : 2010년 03월 23일 화요일      ◈날씨 : 오전/비.흐림    오후/흐림 

◈들머리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기리 수락폭포 

◈들머리가는길 : 마산역(08:07)-산인요금소-사천휴게소(09:04/21)-하동IC(우)19번-구례-원촌교차로에서 수락폭포방면-수락폭포주차장(10:37)    

◈산행코스 : 수락폭포-솔봉-881봉-영제봉-수락폭포

◈날머리 : 원점회귀 

◈산행소요시간 : 4시간 55분(10:40-15:35) 

 ◈산행메모 : 남해고속국도 하동IC로 나와 우회전하여 19번도로 따라 50분정도 간 후, 원촌교차로에서 수락폭포방면으로 진행하여 폭포아래 주차장에서 하차한다(10:37) 

  산행들머리인 수락폭포는 비석이 세워져 있어 찾기가 쉽다. 

  비석에서 곧바로 앞에 보이는 폭포 쪽으로 직진한 뒤, 

   왼쪽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10:50). 수락폭포는 높이가 10여m로 규모는 크지 않으나 소나무와 어우러진 주변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 지은 듯한 '득음정'이라는 정자도 수락폭포의 절경에 부족한 5%를 메운 것처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약간 꺾은 뒤 큰 소나무 옆으로 올라서면 본격적 산행이 시작된다. 시작부터 오르막이 만만찮다.   

  3분 뒤 무덤을 지나 능선을 올라타고 다시 4-5분을 더 가면 모두 8기의 무덤이 놓인 무덤군을 만난다(10:58) 

  다시 3분 뒤 능선이 내려갔다 올라가는 잘록이를 지나 직진한 곳에  또 다른 무덤군이 놓여 있고 바로 앞은 임도이다(11:03). 임도 따라 6분을 오른 뒤, 포장임도가 끝이 나면 왼쪽으로 흙길의 임도를 따른다.   

  4분쯤 뒤 임도 고갯마루에서 오른쪽 날등으로 올라선다. 하늘높이 쭈욱쭈욱 뻗은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잡목길을 헤쳐 나간다.  

  임도 고갯마루에서 25분 정도 지나자 주능선 갈림길이 나오는데(11:39), 왼쪽은 숙성재와 밤재로 가는 견두산 종주코스다. 계속 직진해야 솔봉이 나온다 

  잇따라 나타나는 무덤을 지나 8분뒤 가파른 바위길을 지나게 되고, 

  소나무는 거의 대부분이 가지가 아주 많이 나 있는 특이한 품종들이다. 

  바위길이 끝나고 나무들을 베어 낸 곳에 삼각점이 있다. 이곳이 800.4m의 솔봉이다(11:51) 

  이제부터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다. 5분뒤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곧바로 수락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왼쪽길 따라 직진한다. 주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며 12분쯤 더 간곳에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는 지점이 나오는데 지도상 881m봉이다(12:12). 산기수 리본을 달아 놓고 주위를 살펴본다. 

  동쪽으로 만복대와 동남쪽으로 멀리 지리산 노고단까지 보이고, 

  오른쪽 아래로는 산행기점과 주변 마을들이 내려다 보인다

  잠시후 전망이 괜찮은 바위 하나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왼쪽으로 돌아 직진한다.마침내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영제봉 정상이 모습을 드러내고, 외길 등산로를 따라 계속 직진한다. 연이어 나타나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산행의 단조로움을 덜어주기도 한다. 

  20분뒤 안부에서 또다시 갈림길을 만나고, 이곳에서 부터 영제봉의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무성한 산죽을 헤쳐 나간 뒤 바위군락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또다시 다른 바위를 지나면 길은 잠시 내리막을 이루다 다시 오르막이다. 턱까지 숨이 차오는 된비알을 힘들게 올라 영제봉 정상에 닿는다(13:08)  

  신령스러운 제왕의 봉우리라는 뜻의 영제봉은 비가 오지 않으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낼 정도로 영험한 곳이었다는 설이 있으나, 지금은 옛 영화가 퇴락한 느낌이다.

  다시 주능선을 따라 직진.  5분뒤 시야가 확 트이는 곳에서 왼쪽 앞에 소나무가 듬성듬성 난 봉우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다름재로 내려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길을 꺾어 하산한다.

  영제봉 정상에서 25분정도 지난 뒤 소나무 아래 좀 넓은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13:33/14:00)  

   가지 많은 소나무는 계속 많이 보인다.

  다시 쭈욱쭈욱 뻗은 소나무 숲길을 만나고, 

  아름답고 보들보들한 길 따라 내려선다.

  고사리와 두릅밭을 지나, 도로에 내려선 후 왼쪽으로 6분정도 진행하면  

  산행기점이었던 수락폭포아래 수락폭포가든이다(15:28) 

  구례군 관광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주차장에서 산행이 끝난다(15:35) 

  간단하게 산행뒷풀이를 한 후, 구례 산수유축제장과 광양 매화축제장으로 이동하여 산수유와 매화를 마음껏 한없이 구경하고 돌아온다. 

[변성섭]

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산기수]

예, 감사합니다

[백설공주]

구경 잘 하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해]

대장님 산행기 즐감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맹맹]

요게있는 단지과연 몇개나되는지 함 세어봤음 쓰것는데 시간관게상 !^^ 대장님오늘산행정말좋았읍니다 또담에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