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건창호(039020)(3,285원 ▲ 15 +0.46%)는 세계적인 유리 전문회사 카디날의 기능성 단열 유리제품에 대해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62년 설립된 카디날은 현재 미국 주거용 유리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유리 전문기업이다. 이건창호는 지난 2010년 자체 개발한 진공유리와 함께 카디날의 단열 유리를 시스템창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건축용 판유리 표면에 은, 인듐 및 기능성금속 성분의 얇은 막을 코팅한 기능성 유리다. 건물의 에너지 손실이 일반 판유리보다 절반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건창호에 따르면 기능성 유리의 건축시장 보급률이 선진국의 경우 80~90%에 달하지만 국내는 10%에도 못 미친다. 다만 최근 정부의 에너지 규제정책이 강화되면서 향후 1~2년 안에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이건창호측은 내다보고 있다.
곽남곤 이건창호 유리사업팀장은 "건물 전체 열손실의 30% 정도가 유리를 통해 발생된다"며 "자사 고성능 시스템창호의 성능을 배가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저 오사네시 카디날 CEO(좌)와 박영주 이건창호 회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력수요 공급 비상, "단열필름으로 손실 감소..."
최종편집 2012.07.13 10:37
[프런티어타임스=유진희 기자] 무더위로 냉방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예비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관련부터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 전력공급 능력은 7854만 kW지만 올해 최대 전력수요가 이에 상응하는 7707만 kW로 예상되고 있어 전력수요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의 건축물들이 복사열로 인한 유리온실 효과가 유발되는 글래스 커튼월 건물들로 건설되고 있고 각 가정에서 냉방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보다 근본적인 에너지 절약 대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는 상태.
이에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각 지자체에서 단열필름 시공 사례가 늘어나고, 글래스 커튼월 건물들 역시 단열필름을 통해 건물의 창호로 인한 에너지 손실 문제를 해소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단열필름 기업인 솔라메이트에 따르면 외국의 경우 건축 단계에서부터 단열필름을 필수적인 자재로 인식해 도입하는 사례가 많으며, 국내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단열필름을 시공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열필름은 여름철 태양열의 내부 유입 차단과 유해 자외성 차단, 건물 내외부의 열순환으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공공건물이나 대형 사무용 빌딩에만 시공이 국한되어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주거공간으로 시공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솔라메이트 측은 "무더위를 앞두고 비용 부분에 있어서도 간편한 시공과 저렴한 설치비로 가격대비 큰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단열필름 시공을 문의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향후 폭염과 열대야를 대비해 냉방비를 절감시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단열필름 시공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유진희 기자 jiniya85@frontiertimes.co.kr]
알파시스템창호(대표 박희주, www.alfawindow.co.kr)는 4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2012(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2)'에 참가해 'BIPV' 설계 기술을 선보였다.
알파시스템창호는 단열도어, 단열시스템창호, 초고층 건축물 커튼월 등을 직접 설계해 LG하우시스를 비롯한 대기업에 제품과 기술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BIPV 기술 개발에 주력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이빙뉴스는 알파시스템창호 박희주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한편, 호남권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SWEET 2012'는 지구 온난화 및 에너지 위기의 대안을 마련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며,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건물에너지합리화 정책에 단열필름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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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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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는 건물 에너지합리화사업(BRP:Building Retrofit Project)이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시는 사업내용 및 실적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하고 지원금액도 2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단열필름이 창호 단열재 필수로 꼽히는 가운데 나노윈도우필름(www.nwf.co.kr)의 건축용 열 차단필름인 C1-세라믹열차단필름은 전세계 국제특허로 등록된 ‘열선차단 조성물을 이용한 열선차단 피막 및 이들의 제조방법’에 관한 원천기술을 순수 국내기술로 상용화하여 전세계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축건물의 경우 복층유리 제조 시 필름을 공기층 내부면 즉 바깥쪽 유리의 안쪽 면(2면)에 부착하여 복층유리를 제조할 경우 태양에너지 제어 특성이 우수하고 가장 우수한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 C1-세라믹열차단필름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검토하여 복층유리 내부에 적용되어 시공된 많은 사례로 그 우수성이 증명되었다. 또한 건축용 열차단필름의 경우 반드시 염료형 필름과는 엄격히 구별되는 특성, 즉 여름철 태양열을 90% 차단하고 겨울철 실내의 열 유출을 최소화 해주는 도전성 세라믹나노입자 층이 반드시 필름 구조 내부에 존재하여야 한다. C1-세라믹열차단필름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검토하여 복층유리 내부에 적용되며, 많은 시공 사례로 그 우수성이 증명되었다. 현재 대전 교직원공제회,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하남문화예술회관, 성남 중원구보건소, 강원도 원주시청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나노윈도우필름을 선택했다 | |
은평구 청사, 에너지절약 ‘최고’
리모델링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최근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리모델링 된 구청사는 단 한건의 동파사고도 없었으며, 전 사무실 난방 온도를 18도 이하로 맞춰 가동되고 있다.
또한 남향받이에 위치한 전 사무실의 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으로 실내난방과 조명을 확보하고 있어 녹색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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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
뿐만 아니라 외기차단을 위해 청사외벽을 5중 단열시스템으로 시공했다. 이 시스템으로 기존벽면 내외부에 2중 우레탄기포단열재와 알미늄 복합판넬, 친환경석고보드로 시공했으며, 모든 창호를 고기밀성 Low-E 유리 단열창호를 사용했다. 또한 천장의 단열성능을 높이기 위해, 옥상정원을 설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할 수 있도록 했다.
조명에는 고효율 인증제품을 95% 이상 사용하고, 점심시간 등 실내조명등을 자동으로 소등할 수 있는 조명 자동제어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자연채광 활용 등을 통해 조명분야도 10% 에너지절약이 되도록 했다.
또한 설비분야도 고효율 가스식 냉난방기를 설치해 예비전력 부족사태에도 대응토록 했으며, 폐열 재활용을 위한 전열교환기 설치하고 현관을 회전문으로 설치해 출입문 개폐시 손실되는 열의 20% 이상 이 절감되도록 했다.
이러한 은평구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들은 올해 1월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에너지관련 전문가와의 컨설팅에서도 ‘완벽하다’는 평을 들었다.
구청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청사로 거듭났지만, 에너지 절약은 개개인의 실천에 있음을 강조하고, 에너지 지킴이 제도 운영 및 에너지 절약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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