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호수같은 거제만 그 잔잔한 물결 너머! - 거제시 산달도 당골재산(234.6m)~뒷들산(214.8m)~건너재산(212.3m)

[뫼들]

          1.언제: 2018.10. 7(일요일)

          2.어디를: 한달전 연륙교를 났따카는 그 이름도 요상한 거제시 산달도 해안 일출길 트레킹!~

          3.누구와: 나홀로 기차타고 뻐스 타고 택시타고 난중에는 남우 차에 언치 가기도~

          4.날씨: 거제 최고 기온은 26도인데 태풍 뒤 높은 습도로 푹푹찜~

          5.산행경로: 연륙교 아래 주차장 쉼터정자 ~오른쪽으로 연륙교 아래 통과~산후마을 표석,산달팬션~해오름

                           쉼터정자~맞은편 등산로 입구 안내판~포장 임도 올라~폐가 지나~포장 임도 끝지점 왼쪽으로~

                           비포장 수레길따라(오른쪽 국제신문 표지기 무시) 50여m 진행~오른쪽 이정목(당골재735m)따라~

                           뚜렷한 외길~밤밭 돌삐를 밟고~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면~당골재산 410m 이정목~가파른 오름~

                           표지기달린 봉우리~50여m 더 진행하면~당골재산(234.6m, 쉼터의자,이정목,정상판)~오른쪽

                           표지기 방향~가파르게 내려~쉼터의자~안전팬스 원주목계단~잡풀지역 통과~할목재(당골재)~

                           왼쪽으로 15m 정도 이동~뚜렷한 산길(은하수산악회 표지기)~상태 양호한 소나무 숲길~쉼터

                           의자~가파르게 올라~뒷들산(214.8m, 삼각점,쉼터의자,이정목)~펄개재 425m 방향~원주목

                           계단~평탄부 오른쪽으로 휘어져~펄개재(이정목)~건너재산 265m 방향 직진~ 가파른 원주목

                           계단~능선 이정목~왼쪽 전망대 찍고 원위치~오른쪽 건너재산~원주목계단~이정목 등산로

                           입구 방향~나무데크 계단~보건진료소~산전항(해마루정자,버스정류장)~산전경로당~산달

                           연륙교준공식 입간판(등산안내도등 표지판)~삼거리 주차장 쉼터정자 원점회귀(걸은거리:

                           6.23km, 소요 시간: 놀미놀미 2시간 52분)

        산달도: 동경 128°32′, 북위 34°48′에 위치하며, 거제만에 있다. 면적은 2.55㎢이고, 해안선 길이는 7.2㎞이다.

                   해안일주도로가 1982년에 건설되었다. 지명은 섬에 있는 세 개의 봉우리 사이로 계절에 따라 달이 떠

                  ‘삼달’ 이라 하던 것을 산에서 달이 오른다는 의미를 가진 산달(山達)로 한자화 하였다고 한다.

                   섬의 모양은 대체로 동북∼서남 방향으로 놓인 타원형으로 235m 높이의 구릉성 산지가 중앙에 있다.

                   남쪽과 북쪽에도 산지가 솟아 있어, 전체적으로는 3개의 봉우리가 있는 형태이다. 이에 따라 섬의 동쪽

                   해안과 서쪽 해안은 비교적 완경사지가 존재하며, 그곳에 취락과 농경지가 분포한다.

                   조선시대 왜구 침입을 막기 위하여 거제에 8개의 진을 설치하였는데, 산달도는 지리적으로 바다 방어의

                   요충지로 진을 다스리기 위하여 수군절도사의 수영을 설치한 곳이었다.

                   1995년에 거제군과 장승포시가 통합되면서 거제시 거제면 소속이 되었고 2010년 기준 인구는 232명

                   (남 109명, 여 12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22세대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콩·고구마·마늘·양파 등이 생산되며, 유자와 치자가 섬의 특산물이다. 근해에서는

                   낙지·바지락·고막·오징어·해삼 등이 어획되고 섬 주변은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 교통은 법동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다가 2018. 9.20일 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섬 아닌 섬이 되었다.

          태풍 콩레인지 강냉인지 카는 넘이 밤새도록 따발총을 쏴대디마는 오후까지 온다던 비는 오전 일찍 그치고

          햇님이 빵긋이라가 저녁 약속 땜에 오전에 운동을 끝내야 되지 시퍼가 동네 산 반 코스만 하고 오기로~      

          습도가 노파가 그런지 얇은 티 하나만 입고 올라가는데도 마빡에 결로 현상이 생긴다!~ 최대한 슬로 모드로

          형봉만 올라갔다가 만촌2동 주민센타 쪽으로 내리온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건너핀 칼국시집이 빠이 보이가 목도 마른데 잔치국시 한그릇 시키노코

          히야시 잘된 막걸리 한통을 하고 갈라꼬 궁디를 열씨미 돌리미 국시집으로 드가이 11시 쪼매 넘은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빈 자리가 빌로 없네~ 여는 뫼들 30년 단골인데 예전 고인이 된 할매 시절에는 간판이 민속촌

          이라가 국시 외에 찌짐도 꿉어 팔고 했는데 그때는 손님이 없시마 할매하고 19금 이바구도 하미 킥킥대던

          기억이!~ 쪼매한 뒷방을 뜯어내고 난중에는 그것도 모자리가 뒷집을 사였는데도 바글바글이다!~음식맛이

          먼데서 차를 타고 올 정도는 아이지 시픈데 한분 소문나이 줄줄이다!~

          잔치국시는 맹글기 쉽나?~ 10분도 안되가 티나온다!~ 막걸리 한잔을 쭈악하고 국시를 말아가 입에 열라

          카는데 앞에 안즌 아지맨지 처잔지 망또도 아이고 원피스도 아인 꺼먼 천쪼가리를 펄럭거리미 안는데 헉!~

          궁디 가르마가 허여이 보인다!~ 아지매 궁디 싸이즈는 X라진데 M을 사입었나?~

          바로 앞이라가 눈길을 어디로 돌리야 될지 모리겠네!~띠바!~

          막걸리 한잔 쭈악하고 오른핀으로 보고 국시 한 젓가락 말아가 마우스에 여코 왼쪽으로 김치 쪼가리 띠가

          입에 여코 천장을!~ 켈록 켈록!~ 닝기리!~ 씨아리 들맀나?~

          이번주는 억새 기경도 할겸 오랫만에 파주 명성산에 갈라꼬 산정에 신청 해났띠마는 토요일 오후에 지대장

          전화가 와가 임시 산대장인 산이조치요 박대장이 10명 정도만 확보해주마 갈라켔띠마는 잘안되는 모양이다

          카미 나가리 시키뿐다!~

          할수없이 만약을 위해가 자료를 뽑아논 거제시 산달도를 가기로~ 여는 국제신문에서 미칠전 답사한 곳인데

          거제도 주변 시번째로 큰 섬이면서 이분에 연륙교를 새로나가 띠띠빵빵으로 수월하게 들어갈수 있다 칸다!~

          현지에 가보이 2018. 9.20일 개통했다고!~ 한달도 안됐네!~

          대중교통을 이용해가 갈라 카다가 준비를 단디 안해가 오만상 시행착오를 하게된다!~

        아침에 꾸물딱거리다 예상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동대구 환승센타에 가보이 거제시에 막빠로 가는 차 시간이

        안맞아가 다시 역으로 띠 올라오이 여도 부산행 무궁화가 잘있거라 나는간다 카미 날라뿌네!~

        할수없이 커피 한잔을 빼가 무미 한참 기다리가 7시 48분 무궁화를 탄다!~ 비극의 신호탄이다!~

        첨에 동대구역에 가가 사상역 가는 기차표를 돌라카이 아가씨(?)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사상역에는 기차가 

        안선다 칸다!~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한다!~부산역 끈어 주까예?~ 칼때 자스트어 모먼트 카미 생각을 함 해보고

        표를 끈어야 될낀데 고마 니예!~ 부산역에 내리가 지하철을 타이 환승역을 포함해가 무려 14개 역을 뺑뺑 돌아

        사상구 부산서부버스터미널로~ 40분 가까이 천금같은 시간을 까묵는 바람에 법동가는 버스를 노치뿐다!~

         거제시 고현터미널까지 표를 끈으끼네 경주빼이 안되는 버스 요금이 와 이리 비싸노?~ 난중에 가다보이 반틈은

         통행료다!~ 을숙대교를 건너는데도 돈을 내라 카미 손을 내밀고~ 민자로 맹글었나?~

      거가대교도 공짜가 아이다!~ 왼핀을 보이 젖꼭따리처럼 생긴 가덕도 응봉산이 보이고 가운데 폭 드간 누릉령을

      지나 멀리 연대산이 보인다!~ 요 근방 산은 거의 다 탔지 시푸다!~

       고현버스 터미널에 내리끼네 11시 20분을 막 넘긴다!~ 11시 차를 고마 노치뿐다!~ 참고로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산달도 연륙교 입구를 지나는 법동가는 버스는 오전에 7시 45분, 9시, 11시 시번 뿌이다!~

       할수없이 거금을 주고 택시를 타는데 같은 거제시 안인데 무신 할증인지 카미 2만원 돈을 내라칸다!~도둑넘들!~

       연륙교 입구에 내라주마 걸어갈라 케띠마는 차돌릴때 없다카미 지나와뿌이 연륙교 미태 주차장 정자네!~

       쉼터 정자 의자에 안자가 지가 잘못해노코 닝기리 띠바죳또 카미 투덜투덜 산행 준비를 한다!~ 오른쪽 연륙교

       밑을 지난다~ 산달도를 시계 방향으로 돈다!~ 연륙교 건너 멀리 허연 암봉인 산방산이 보이고~

        섬 주민들한테 들어보이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낚시꾼들만 법동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오는 조용한

        섬이었는데 다리를 노코나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각중에 사람들이 몰리와가 농사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조쪼 있는 300m 내외 나지막한 산줄기는 큰골산~포옥산~화암산 산줄기다!~

       생각보다 산후마을 가는 해안도로를 길게 걷는다!~ 여는 참 이름도 이상타!~ 섬 이름이 산달인데다 마을 이름도

       산전이고 산후다!~  갑자기 어디서 알라가 응애응애 카미 티나올라 칸다!~

        터덜터덜 걸어 들어가면 산후마을 표석 뒤로 산달팬션이 보이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마이 들어왔네!~

        신축 건물을 지나면 전면으로 정자가 나타난다!~ 주차장마다 만원이네!~ 교행도 겨우되는 좁은 해안도로에

        차들이 몰리와가 길까에 조대나뿌이 차가 막히가 난리 법석이다!~차를 대노코 걸어댕기마 될낀데 짜슥들이~

         여는 김하고 굴 양식을 마아 한다 카는데~

           어?~ 열합이 한금 달리가 있노!~

         해오름이라는 문패를 달고있는 쉼터 정자!~ 여까정 와가 전다지 휴대폰이나 들따보고 멍하이 있실라 카마

         기름 내삐리그러 말라꼬 온기고?~

            정자 맞은핀으로 등산안내도가 보이는 들머리!~ 제법 가파른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간다!~

          얼마전 왔다간 국제신문 표지기는 기름이 잘잘 흐르고~

        여는 빌도로 화장실이 없어노이 낚시꾼이나 행락객이 급하마 띠올라와가 조 뒤에다 떵,오짐을 오만상

        깔기났따 칸다!~ 지뢰밭이다!~ 화장실 아님!~ 주인이 뿔났따!~

       올라가미 바라다 본 첫번째 봉우리 당골재산!~ 명색이 섬 최고봉이라가 그런지 쪼매 힘들다!~ 폐가를 지나~

          잠시후 포장 도로가 끝나는 지점!~

        왼쪽으로 몇발작 진행하면 국제신문 표지기가 오른쪽에 달리 있는데 뫼들처럼 얼빵한 넘은 헤깔리기 쉬운곳!~

         표지기 쪽으로 온통 넝쿨밭인데 발자죽 흔적이 어지러버가 글로 올라가기 쉽다!~ 떨빵한 뫼들도 첨에는 무심코

         발자죽을 따라 올라갔다!~ "콘크리트 길이 끝나는 삼거리에서 2~30m 가면~" 이라꼬 국제신문은 설명하는데

         실제는 굽은 모티를 두번 돌아가 50m 정도 되는 거리!~

       덩쿨밭을 오만상 헤집고 가다가 길이 없어가 왼쪽으로 빠져 나오니 뚜렷한 등로!~ 국제신문에는 "초반에 풀숲만

       지나면~" 이라꼬 되가 있는데 이기 헤깔림을 더한다!~ 다시 수레길로 내리와가 복기를 해보이 이정목 쪽에는

       풀숲이라기 보다는 외길 등로가 뚜렷하다!~

       한 모퉁이를 돌아나오마 폐가가 보이고 그 건너 포장도로 끝지점이 보인다!~ 초반 표지기를 왼쪽에 달아나시마

       알아 묵기 시불낀데~

           다시 한모퉁이를 돌아 나오마 만나는 이정목!~

         입구에서 안보이는 곳에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아 보충해 논는다!~

       풀밭이라 표현한 입구길은 너무 뚜렷하다!~ 나름데로 다시 정리하면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폐가를 지나 30m 정도 한 모퉁이를 지나면 "당골재 735m" 이정목을 만난다!~

         당골재산이라꼬 당골재라 하는 모양인데 안내도에 정확한 위치 표시가 안되 있어가 잘 모리겠다!~

            여도 소나무 훈증 무덤이 자주 비는걸 보이 섬까지 벌거지가 날라온 모양이다!~

            노송이 지난 태풍때 노구를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하고 명을 다했다!~

            여는 전다지 밤밭인데 알갱이는 누가 다 빼묵었노?~

          여는 산달도 해안 일출길인데 일출 보러 여까정 올라오는 주민들이 있겠나?~

          바닥에 돌삐가 발피는 오른쪽 사면길을 이어가다 보면~

             밋밋한 이 근방이 당골재인듯도 하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는 가파른 오름길이 보이는 곳에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당골재 표시가 당골재산 410m로

         바끼있는걸 보이 당골재는 지나온 모양이다!~

       햇또를 박고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초장부터 땡빛에다가 바람이 없어노이 땀샘이 수문을 열기 시작한다!~

           숲에서 빠져 나오면 후끈거리는 땡빛이다!~~

           전면 봉우리에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리 있어가 정상인가 시푸디마는~

         50m 정도를 더 가야 되네~

       살짝 올라선 봉우리에는 이정목과  쉼터 의자가 안자 있는데 오늘 오른 세 봉우리 중에 그런데로 가장 넓은

       방향으로 조망할수 있는 곳이다!~

         청산수산악회 정상 판때기 노란 바탕 뺑끼가 날라간걸 보이 연륙교 생기기전 배를 타고 들어온 모양이다!~

      오른쪽으로는 추암도 한산도 같은 큰 섬들과 죽도 장사도 같은 작은 섬들이 보이고 가운데는 망산,가라산,노자산

      에서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거제의 등짝이 우뚝하게 올라와가 있다!~ 해맞이를 할라카마 여가 동쪽 방향이고

      조망 시야도 가장 넓은데 우예 막내인 건너재산에다 전망데크를 맹글어 났는지 모리겠다!~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로 한컷한다!~

       여는 이정목을 누가 새아났는지 방향 감각이 영 없는 사람인듯!~ 정확한 방향을 안가리키고 어중간한 방향을

       가리킨다!~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이라 방앗간에서 사온 찰떡하고 거제에 내리가 사온 히야시 잘된 삐루

       한 캔을 쭈악!~ 쪼매있시 두쌍의 부부가 올라 오길레 초입길을 잘 찾았나 물어보이 표지기가 촘촘 달리있데요!~

         입구에 있는 표지기를 나란히 정리해노코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오른쪽 표지기를 따라 내리간다!~ 섬 박사인

         풀때기님도 왔다 갔네!~ㅓ

       가파른 길을 짧게 내리서면 평탄부로 내리서고~ 한쌍은 쉬고있고 한쌍은 할목재까정 간다고~ 

            쉼터 의자를 지나면~

          가파른 내림길에 안전팬스를 맹글어 났따!~

        나무 똥가리 계단을 투다닥 내리가이 부부가 얼른 한쪽 기티로 물러선다!~ 미안 쏘리!~ 투다닥~ 버릇이 되가

        참 큰일이다!~

        바닥에는 지난 태풍에 허리를 꺽인 소나무 가지들이 오만상 흩어져가 마지막 향을 내뿜는다!~ 천연 안정제다!~

         숲을 빠져 나오마 잡풀지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가~

              전면을 보이 뒷들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첫번째 당골재산이 쪼매 힘들고 예열이 되가 그런지

              나머지 봉우리는 빌로 힘든줄 모리겠다!~ 사람마다 특성이 다있시 정답은 아이고~^^

           잠시후 포장도로와 만나는 할묵재!~ 이정목이 가리키는 뒷들산 530m 방향으로 좌향좌를 하면~

         15m 정도 떨어진 거리에 뒷들산 들머리가 보인다!~ 당골재산 들머리만 지저분하지 나머지 등로는 A급이다!~

        입구로 들어서이 국제신문 표지기는 안쪽으로 들어 안자가 잘비도 안하고 오히려 마.창 은하수산악회 표지기가

        반긴다!~ 국제신문도 요런 부족한 부분을 카바해 좃으면~

         기분좋은 소나무 숲길을 눈누랄라!~

        임도처럼 정비를 해났따!~ 이 길로는 주민들도 더러 올라오는듯!~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쉼터 의자가 나타나고~

             고바이가 쪼매 시지기 시작하네!~

              소나무 무덤도 지나고~

          짧은 가파름을 극복하면 이내 뒷들산 짱배기를 만난다!~

             여도 쉼터 의자와 이정목이 보이고~ 삼각점도 안자있다!~

       여도 표지기를 걸어노코 간다!~ 청산수산악회 판때기가 달리있다 카는 이야기가 없어 표지기를 준비해 왔띠마는

       쪼깨 쪼글랑시럽네!~

          이정목 펄개재 쪽으로 내리간다!~

            여는 시 봉우리중 조망이 제일 파이네!~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나무 똥가리 계단을 가파르게 내리서고~

         아랫도리에 퍼런 이끼를 달고 모진 풍상을 견딘 소나무가 온몸을 비틀미 지난 태풍에도 살아 남았다!~

           바닥에는 태풍의 잔재들이 어지럽고~ 진한 솔향을 살살 발꼬 지나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사거리 안부인 펄개재에 내려서는데 이정목은 서있지만 아무런 표식이 없다!~ 왼쪽에는 섬 주민인듯한 장정

       네사람이 자리를 깔고 안자가 박자 박자꾸나!~ 카미 술잔을 높이 들었다!~

            매직으로 펄개재 표식을 해노코 오르는 방향으로 표지기도 한장 걸어노코 올라간다!~

       그저께 비의 잔재인지 안직도 등로 쪽에는 물이 질질 흐르고 있다!~ 자빠라 지까바 가새로 조슴조슴 올라간다!~ 

        잠시후에는 가파른 원주목 계단을 만나는데 높이 조시가 잘 안마자가 애묵는다!~ 어떤거는 적당한데 언넘은

        뒷발질을 시게 해야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마 이상한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목을 만난다!~ 산전마을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뿌마 바닷가로

       때굴때굴 구불러 내리가뿐다!~ 왼쪽은 전망대, 오른쪽은 건너재산 방향이다!~ 왼쪽 전망대를 들렀다 오기로~

             전망대에는 부부 한쌍이 올라와 있는데 어?~ 뭐하고 있노?~

            부부가 고다이로 넓은 전망데크를 빗자루까 씰고있다!~ 대단타!~

          남쪽 방향 잔잔한 호수같은 거제만에는 한산도와 추암도 그 뒤로 용초도도 살짝 보인다!~

            어?~ 저 배에는 사람들을 마이 태아가  댕기네!~ 섬을 한 바꾸 도는 이벤트도 있는갑다!~

        아까 부부들이 씰던 빗자루!~ 폼으로 갔다논기 아이라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산전마을에서 올라왔다 카미

        부부는 다부로 내리가뿌고~ 뫼들은 마지막 봉우리라 물통을 챙기여코 땀수건 수분을 최소화 한다!~

          다시 이정목 있는데로 내리와가 완만한 오름으로~

           느릿느릿 올라가이 어?~ 드림산악회도 여를 온 모양이제?~

         오룩스 지피에스를 확대해가 낡은 심용보님의 표지기가 달린 정확한 위치에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찰칵!~

       평탄부를 잠깐 내리가면 가파른 나무똥가리 계단이 기다리고~

          올라올때 안보이던 억새의 반짝거림이 눈에 들어온다!~

         내림길 중간에는 이정목도~ 이 구간은 신경을 마이 써났네!~ 산전마을 선거인단 숫자가 만은 모양이다!~^^

         잠시후 평탄한 길로 내리서는데 앞에서 요란시러분 소음이 나디 알라를 동반한 가족들이 우르르 올라온다!~

         꼬맹이 아바이가 애기들도 올라갈수 있지요 카미 묻는데 쪼매한 딸아가 내 입을 레이져로 쏘미 보고있다!~

         어버버!~ 야들은 씩씩해가 올라가지 시푸네요!~ 꼬맹이 얼굴이 피지기 시작하자마자 둇나게 토낀다!~

         엄마야!~ 저 또 올라오네!~ 다행이 자들은 말을 안걸어가 패쑤!~ 휴우 살았따!~

             나무데크 계단을 투다닥 내리오이~

            좁은 해안도로에 차가 엉키가 개판이다!~

        낚시하러 온넘들은 쪼매 더 가마 주차장이 있는데 거다 안새아노코 길까에 새아노마 우야노?~ 이 섬도 앞날이

        걱정이네 참말로!~ 연륙도 생깄다 카능기 자꾸 외부에 알리져가 꾸역꾸역 몰리오마 여산일이 아일낀데!~

        굴 양식하는 조개패들이 산처럼 모디가 있다!~ 일하는 아지매 보고 진도쪽에 굴이 마이 안나나 카이 궁디를

        확 돌리디 통영 거제가 전국 굴 생산량의 80푸로가 넘는다 카는거 모리능교?~ 아이 깜딱이야!~ 이 아지매가

        사람 치겠다야!~

         10월 중순이 다되가는데 땡빛이 와 이리 따갑노 털레털레 걸어 나오이 가정집 같은 진료보건소!~

          연륙교가 없실때는 방구깨나 낏을듯한 산전항!~ 주차장을 자기들 앞마당처럼 사용해도 암말 못한다!~

          인제는 선착장에 낚시꾼들만 수북하다!~ 여는 배의 종점이기도 하고~

        뻐스 종점이기도 하다!~ 등따리가 45도 정도 굽은 할매한테 뻐스가 및시에 들오노 물어보이 허걱!~ 공일에는

        뻐스도 논다고!~

         할매가 못미더버가 경로당에 다시 가가 물어 보기로~ 할배요~ 일요일은 뻐스가 안들어 오능교?~ 오부 코스!~

         이런 닝기리 조짓네!~ 생각도 못한 비극이다!~ 또 비싼 콜택시를 불러야 되나?~ 안되마 연륙교를 건너가가

         생각해 보기로 하고 터덜터덜 걸어 나온다!~

         허연 산방산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 500m 빼이 안되는 둇만한 산이 군왕처럼 보인다!~

          어?~양식장에서 낚시하는 점마들은 누고?~ 양식장 주인들인강?~

          모티를 돌아 나가이 한달도 안된 전뿐달 9월 20일에 연륙교 개통식을 여서 했다 칸다!~

           산달도 등산안내도를 보이 어?~ 지도를 와 돌리났노?~ 섬 특산물인 유자하고 굴을 기리났다!~

        가을 땡빛을 온몸으로 맞으미 다시 출발지인 연륙교 이래 주차장 쉼터로 돌아왔다!~ 3시간이 채안걸리네!~

        주변에 있는 차 주인한테 사정 이야기를 하이 전부 꼬치묵었는 소리를 하는데 마침 빈 낚시통을 들고오는

        아저씨가 고현까지는 안가고 뻐스가 자주 댕기는 삼거동 부근에 간다케가 감지덕지지 카미 올라탄다!~

        삼성중공업 협력회사에 댕기다가 퇴직했다 카는 아저씨는 뻐스 주차장 아래 굴따리를 통과해 내라주고 부웅!~

        댕큐!~ 복 마이마이 받으셔!~ 

       시내버스를 타고 거제 고현버스정류장에 가가 뻐스를 갈아타고 다시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막빠리

       동대구 가는 우등버스를 탔는데 돈은 마이조도 완전 비행기 좌석!~ 좌석이 널찍한기 쿠션이 끝내준다!~ 

          쉬도 안하고 발바가 동대구 복합환승센타에 도착하이 2시간 약간 더 걸리네!~ 현재시각 7시 15분!~

          오랫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가 산행을 함 해볼라 카다가 거금을 탕진해뿐다!~

          낮에 떡쪼가리 및개 조묵고 묵은기 없어가 그런지 배도 출출하고 시간이 어중간 해가 뻐스를 타고

          단골 국시집에 가가 오늘은 메뉴를 바까가 보리비빔밥!~

          바늘과 실처럼 따라댕기는 막걸리 한통도 오봉에 언지돌라 케가 3잔까지 원샷을 해뿐다!~으 시원타!~

          내일은 후배 넘하고 모임이고 화요일은 산정산악회에서 화순 예성산을 간다케가 춤을 발라났따!~

          연일 술자리가 예상되가 오늘은 여서 시도뿌하고 체력을 비축한다!~ 6년째 못하고 있는 건강검진은

          언제 하꼬!~ 공단에서는 문자가 바리바리 오는데~ 술이 깨야 말이지!~

[대산]

성질도 디기 급한것도 탈인기라..ㅠㅠ
조금 있어면 어느산악회 에서라도 데불고 갈건데
드림산악회 표시기 뒤에 산이조치요 글자 있을텐데
안비던 모양이지요..
먼거리 대중교통은 불편합니다..
괜히 많은 거금만 들이고..
여튼 먼길 수고햇심다..

[뫼들]

아하!~ 마지막 건너재산에 드림산악회 표지기가 달리 있어가 이상타 했띠마는
박대장이 통통배를 타고 갔다 왔군하!~ㅎㅎ
그넘의 동네는 시에서 면으로 가마 할증료가 붙는다 카미 택시비도 따불로 받고
을숙대교 거가대교 지날때마다 조폭 맨치로 통과세를 내라카이
뻐스비도 따불!~
아무튼 간만에 거금을 투자해가 섬나들이를 하고 왔심다!~ㅋㅋ
앞으로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마 아마 둇만한 섬이 내리안지 시품미다!~^&^

[부리나케]

앗...이날 현과롱이 가자고 켔는데
제가 선악만 없었으면 이날 만날수도 있었네요..ㅎㅎ
이런 인연이...ㅎㅎ


화요일 산행 깨져서..어떡합니까?

[뫼들]

일요일 산정산악회를 따라
오랫만에 명성산 억새 기경을 하러 갈라 켔띠마는
인원 미달로 나가리 됐다고 토요일 오후에 전화가 와가
마침 국제신문에서 산달도에 연륙교를 나가 배를 안타고 갈수있다 카는
기사를 스크랩 해논기 있어가
간만에 나홀로 산행을!~ㅎㅎ
그날 해띵을 했시마 진짜 쨍강 카미 잔을 높이 올릴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노치뿟네요!~ㅠ
오늘도 산행이 깨질뿐 하다가 산정 지대장 차를 타고
가족적인 오붓한 분위기에서 눈누랄라 화순쪽에서 잘 놀다 왔심다!~ㅋㅋ
산행이 안깨져가 배 아푸지요?~ 푸핫!~

[도요새]

먼 길 멋진 곳 다녀오셨군요
태풍이 지나간 흔적이 많이 남아 보이는 듯합니다
선배님 덕분에 멋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뫼들]

예약한 산행이 갑자기 깨지는 바람에 차선책으로 선택한 거제도쪽
산행 겸 섬 트레킹을 다녀 왔심다!~ㅎㅎ
오랫만에 기차타고 뻐스타고 택시타고 남우차를 손을 번쩍 들어가 타는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집으로 귀가를 했다는거!~ㅎㅎ
일요일은 섬 뻐스편이 없다 카는 정보를 티미한 넘이 꼼꼼하이
못챙기는 바람에 생고생만!~ㅋ
근방에 가는 일 있으면 한바꾸 돌아바도 괴안을듯 함미다!~
도요새님 입맛에 맞을찌 모르지만!~^&^

[도요새]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일요일은 버스편이 없다는 것이 조금 특이하군요
가장 힘든 산행이 가장 멋진 기억으로 남는 산행하고 오셨군요
선배님 아래지방엔 미답지가 많은데 왜 그리 가기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상쾌한 아침 맞으시길 바랍니다

[뫼들]

소생도 수도권 이북으로는 못가본 산이 무지 만심다!~^^
도요새님은 날씬한 띠띠빵빵을 타고 댕기지만 소생은 20년 고물딱지 차에
네비도 없어가 장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함미다!~ㅎㅎ
셔틀버스는 공무원들이 운전을 해가 그런지 일요일에는 논다 카네요!~ㅠ

[도요새]

ㅎㅎㅎ그러시군요
셔틀버스가 언제부터 공무원이 운전을 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선배님! 점심 맛있게 드세요^&^

[짱아]

참말로...나홀로 대중 교통 타고 갔다가 온다고 고생 했겠읍니다
혼자서 고생하고 경비도 작살나고 ㅠㅠ
암튼 수고 하셨읍니다

[뫼들]

사상역에는 기차가 안서는걸 모리고 털레털레 갔다가
부산역으로 끈어뿌이 내리가 삥삥 도는데 환장하겠데요!~ㅠ
내리가 이야기를 들어보이 차라리 구포역을 끈능기 날뿐했다고!~^^
경비는 경비대로 깨지고 고생을 한 나홀로 여행이었지만 기억에는
오래남지 시푸네요!~ㅎ
대마도는 개인 사정상 못가지 시품미다!~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