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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인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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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행답사기 이상화 시인과 대구(2010.2.20)
김경식 추천 0 조회 235 10.02.14 22:2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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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16 15:57

    첫댓글 마치 대하소설 한 편을 읽은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많은 분량의 글을 쓰신 시인님의 노력이 너무 크네요. 비운의 시대에 맞바람을 맞은 시인들, 청춘의 젊은 기상이 아직도 남았는데 아까운 목숨을 잃게 되니 참 안타깝습니다. 이글만 읽어 보아도 토요일의 문학기행, 답사는 다 한 듯 합니다. 우리가 애창하는 '고향생각' 이나 '동무생각 '의 작곡 유래가 그렇게 애틋하네요.
    너무나 좋은 글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10.02.17 11:17

    편하게 앉아 시인님의 노고가 쌓인 역작을 몇글자의 필서로 애찬하기가 항상 송구합니다. 암울했던 역사의 한 시대를 넘나든것 같습니다. 한 작곡가(박 태준)와 작사가(이은상)의 교분으로 이루어진 '동무생각' 그리고 현제명의 '고향생각'을 지었을때의 감정을 담아 저의 작은 악기로 그 곡들을 연주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2.17 17:24

    기행 글을 쓰면서 저 자신이 이 글을 누가 읽으실까? 고민을 합니다.
    너무 글이 지루하고 난삽하여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도영선생님, 이연송 교수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위로를 받아 다시 이 길을 가며,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 교수님, 이번 대구 문학기행 때 박태준 현재명 선생님 작곡의 노래
    준비 부탁드립니다.
    성원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 10.02.19 19:19

    미리 기행 글을 읽고 안 읽음이 당일 문학기행때 느끼는 감동과 의미가 엄청난
    차이임을 알기에 더 이상은 미룰 수가 없어 이제야 다 읽었습니다.
    대구에 대해서는 솔직히 지역명만 알았지 아는게 없었습니다.
    문화 예술인들의 아지트 였다는것도 한국근대시인 최초의 시비가 대구 달성공원에
    있다는것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소리내어 읊조리어 보았습니다
    '그러나,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마지막 구절을 읊으면서 일제하의 국민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참으로 맘이 아려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0.02.19 22:32

    "시인들은 주로 자신의 절실함과 절박한 상항을 표현한다. 이렇게 창작된 시가 보편성을 지니게 되면 많은 독자들에게는 자기정화를 시켜준다.".....
    '자기정화를 시켜주는 문학의 힘'은 즉 '문학기행의 힘'인듯 느껴집니다.
    이상화시인의 삶, 그 아픈 설움의 잔상들이 좋은 글속에 알알이 녹습니다. 또한 그 당시의 낮과 밤의 되어 칡넝쿨마냥 얽히고 설켜서 가슴으로 다가섭니다.
    우리들의 스승이 되어가는, 문학기행이라는 존재!

    내일의 아침을 기다립니다. 부족한 제가,
    봄을 찾아 떠나는 지금 이시간이 차츰 설레임으로 다가섭니다.
    담쟁이덩쿨로 뒤덮였다는 청라언덕에서 모든 현실의 슬픔이 사라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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