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교 동기 몇명과 태안 솔향기길을 다녀왔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걷는 둘레길 수준이라고 들어 쉽게 생각을 했었는데,
10.2km를 계속 오르내림이 반복을 하니까 쉽지는 않더군요.
아직 숲길이 형성되지 않아서 좀 을씨년스런 기분이 들긴 했지만
몇달 지나서 숲이 우거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면 아주 좋은 산책로로 바뀔 것 같았습니다.
거기다 걷는 내내 낚시할 속을 눈여겨 보았는데, 괜찮아 보이는 곳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만 아직은 때가 이릅니다.
바다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시베리아 북풍이었습니다.
건조한 탓에 길에서 먼지가 푹푹 일어나고, 새싹은 아직 돋아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그냥 사진으로 줄입니다.
▲여기 서울시 강서구가 왜 나오지?
▲여기 괜찮아보이지 않나요?
▲여기 텐트치기 아주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여기는 뭐 평범한 해식동굴인데, 워낙에 볼 것은 없으니까...ㅎㅎ
▲여기가 펜션단지 입니다.
▲여섬 - 물이 빠지면 길이 드러납니다. 몇몇 낚시하는 분들이 보이데요.
▲여기도 좋은 포인트같아보여서...
▲여기가 만대항에 있는 솔향기1길 진입점입니다.
트래킹을 끝내고 만대항에 있는 횟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사진에서 보시다 싶이 가짓 수는 많은데,
정작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은 몇가지 안되더군요. 가격은 1인당 2만원입니다.
나중에 꽃피고 새가 울면 한번씩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중간 표지판에 보이는 여섬, 꾸지나무골.. 10년전쯤 태안 만대 우럭,광어 만나려고 빡쎄게 돌아다니던 추억어린곳들..
아름다운곳이었지만, 그땐 경치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낚시장비없이 찬찬히 돌아보고싶은곳들이네요.
위에서 내려다 보니 농어 포인트도 보이더군요.
그런데 앞에 그물을 쳐놔서 낚시는 힘들겠더라구요.
태안권은 바다가 낮아서 별루인것 같은데요... 트레킹은 좋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니 광어가 제법 나오나 봐요.
사실 직접 가봐야 알긴 하겠지만, 지금은 너무 추워요.
힐링제대루 하고 오셧네요^^
시간날때 데이트하로 가야
겟습니다. 좋은코스와 맛집 감사드립니다 ㅎㅎ
1코스 다 걸으려면 4시간 가량 소요되는데, 만만치는 않아요. ㅎ
시간날때 가족들과 다녀오고싶네요 멋진경치잘봤습니다
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으니까, 차를 이용하면 가족들과 다니기 좋을 것 같네요.
올봄에 나드리 가보아야겠네요
태안이나 안면도가면
간장게장이 생각나네요ㅎ
쩝~~~!!
5월이면 암꽃게 살과 알이 찰 때이지요.
서해의 멋진 풍경이네요~~^^
덕분에 사진으로 잘 보았습니다 ㅎㅎ
다음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낚시도 좋지만 조금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도 좋더군요.
경치좋고 꼭 외국같아보이는게 너무 좋습니다^^
서해안입니다. ㅎㅎ
트레킹 코스도 멋있고 바다를 보니 던지면 뭔가 물어줄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ㅋㅋ
6월 이후나 되야 낚시가 가능할 것 같아요.
바다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너무 차요.
살아있는 나무에 표지판을 만드는 센스....ㅜㅜ
팬션 단지 앞 사진....ㅜㅜ
하지만 푸르름이 더해지면 멋진 산책로가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 너무 길이 많이요 ㅜㅜ
완전 개나소나 길이 된 듯 합니다.
태안군 바닷길이 천삼백리라고 그러데요.
문슨무슨 길이 너무 많기는 하지요. ㅎㅎ
ㅎㅎ 이쁘네요 ㅎ
포인트같이 보이는곳도 수심만 나오면 아주 좋을꺼같아요 ㅎㅎ
걸으면서 짬낚까지.. 그리고 광어한마리 나와준다면 ㅎ
매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온만 좀 올라가면 광어는 될 것 같아요.
지금은 바다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너무 차더군요.
10.2키로를..대단하십니다..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
바다보니 낚시대를 드리우고 싶습니다..ㅎㅎ
오르내림은 많은데 기껏해야 50~60m를 오르 내리는 거라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요.
시간나면 가봐야겠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걷는 내내 옆에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다른산가시다 요번엔
산보가셨네요
마지막회사진..
침 꼴깍입니다^^
회는 그다지 ...ㅎㅎ
생각보다 힘들어요.
잘은 모르지만 갯바위 좋아 보이는데요!!!!ㅎㅎㅎ
태안이면 시즌땐 광어도 잘나온다고 티비에서 본거 같네요,,,^^
지금은 앚기 이른 것 같습니다.
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와 바다내음이 어우러져 기대가 되지만..
우린.. 이미 바다내음에 다른 심장이 뛰니.. ^^
고생많으셨습니다.
까짓것 심장을 하나 더 달고 다니지요 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