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0 08:39:43 작성자 : 김석일소장 | |||
이탈리아 국채 금리 7% 의미와 OCI(舊동양제철화학)
이탈리아 10년물 국채수익률(금리) 7%는 구제금융신청으로 인한 ‘디폴트’ 우려보다는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글로벌증시의 추가 조정이 나타나는 정도로 해석 되야 한다.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이미 세번이나 7%를 넘나들었지만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아니었다.
국채금리 7%는 채권발행에 따른 이자부담이 관건이므로 경제규모가 작은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가 국채금리 7%에서 구제금융을 신청했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경제볼륨이 약 7~10배 되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게도 같은 자대로 평가 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1. 2010年 OECD 국가부채액과 GDP대비 국가부채비율
상단은 국가부채액입니다. 부채액 규모로 보면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이 상위에 랭크 되어 있으나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는 하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하단은 GDP대비 국가부채비율입니다.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가 상위에 랭크 되어 있고, 이탈리아가 상위에 랭크 되어 있지만 프랑스와 스페인이 위험한 수준은 아니며 경제 볼륨으로 판단했을 때 이탈리아도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강등으로 몰아가면서 ‘토기몰이’를 한다면 유럽 위기는 프랑스로 전이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2. 국가별 신용등급 및 GDP대비 부채비율
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일랜드(Ba1 부정적), 포르투갈(BBB¯ 부정적), 그리스(CC 부정적)의 신용등급입니다.
독일이 AAA 긍정적, 프랑스 AAA 긍정적, 스페인 AA 부정적, 이탈리아 A 등급입니다. 프랑스가 AAA 등급을 위협받고 있고 스페인이 부정적 관찰대상자입니다. 가장 큰 이슈는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는 2011.9.20일 ‘S&P’로부터 A+ → A, 2011.10.5일 ‘무디스’로부터 A1 → A2로 강등 당했고, 11월17일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받았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A’ 이하 등급인 ‘B’ 등급까지 끌고 내려간다면 유럽 위기는 스페인, 프랑스를 비롯하여 전 유럽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3. 유로존 국채수익률(금리)
이탈리아는 국채발행에 성공했지만 오히려 스페인과 프랑스가 국채발행액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10년물 금리는 7%를 넘나들고 있다.
헷지펀드계의 대부이며 헷지펀드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조지 소로스〕가 이탈리아 채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서 추가 매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조지 소로스는 유럽 채권을 매수하고 있었으며 이탈리아의 상황이 개선되면 서둘러 추가 매입을 하겠지만 지금은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상황을 지켜 보겠다고 선언을 한 것입니다.
조지 소로스가 유럽 채권을 매수하고 있었다는 것은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국면까지 갔다는 것이고 그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불확실성이 재 부각이 되어 관망을 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후임으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부임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992년 『검은 9월』로 유명한 조지 소로스의 영국 파운드화 공격으로 전 유럽이 환란에 휩싸였을 때 이탈리아 재무장관을 역임하였으며 당시 긴축재정과 개혁정책으로 이탈리아를 한 단계 레벨업 시켜 국민들로부터 ‘슈퍼마리오’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1990년대 상반기 유럽의 환란사태와 유사하게 진행이 되고 있으며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부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경제관료로서 모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의 위기를 잘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신임 총리도 2005년부터 최근까지 골드만삭스 국제고문을 맡아왔습니다.
국제금융투기자본의 네트워크가 가동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면으로 남길 수 있는 내용이 아닌 듯 하여 추가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씨티그룹(록펠러, 독일계 유태인)과 골드만 삭스(골드만, 독일계 유태인)의 창업자 모두가 독일계 유태인입니다.
골드만 삭스는 미국 부시 정부에서 경제관료를 독차지했다가 오바마 정부가 들어서면서 씨티그룹에 밀려났지만 여전히 글로벌경제를 움직이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4. 달러인덱스와 유로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의 재정위기 재부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까지 겹치며 달러인덱스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7% 선을 넘나들면서 유로화가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MACD의 흐름은 9월 강세 때보다 많이 약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5. 다우지수 일봉과 주봉
상단은 다우지수 일봉이고, 하단은 다우지수 주봉입니다. 전일(18일)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재정위기 확대 재생산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던 미국 증시는 12월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기대감으로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6%대로 하락하면서 다우지수는 강보합, 나스닥지수는 약세로 마감했지만 주봉에서는 바닥을 확실히 다진 모습이며 추가 상승 여력도 가능한 모습이다.
6. 변동성지수
8월과 9월 그리고 현재의 모습에서 차이점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흐름이 강도가 약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7. 금(Gold)과 유가(WTI)
그리스 문제가 이탈리아로 전이되고 스페인까지 넘보면서 금과 유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금과 원유 시장에서 큰 규모의 자금은 이미 이탈한 상황이라 추세적인 상승으로 전환하기는 어려운 국면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유럽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안전자산으로 US달러가 금과 유가 등과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US달러 또한 양적완화 정책 및 과도한 채무 문제를 안고 있으므로 기조적인 상승 흐름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금과 원유 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갈 만한 곳은 없습니다. 2012년 글로벌증시를 좋게 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8. 종합주가지수
10월말 120일선에 근접했던 종합지수는 이탈리아 위기가 부각되면서 500일선이 무너지고 60일선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다.
다음주 미국 증시 및 유럽 문제에 영향을 받겠지만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보다는 종목별로 대응하면서 2012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좋은 종목의 물량을 늘려가는 전략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9. OCI(舊동양제철화학)와 OCI머티리얼즈(舊소디프신소재) 가. OCI 챠트
2011년4월부터 진입된 공매도 금액이 시가총액의 40%에 육박하는 1조8천억원 정도입니다.
외국인이 공매도에 진입하는 종목은 물량이 풍부한 우량주에 한하여 접근하는 것입니다. OCI의 폴리실리콘 수주는 주로 2007년에 5~7년 단위로 계약하였습니다.
2012년부터 재계약이 시작되므로 재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을 재료로 외국인의 공매도가 공격적으로 진행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외국인의 무자비한 공매도 공격으로 개인의 물량이 바닥을 나타내고 있으며 금요일(11월17일) 하락하던 주가는 독일 베르크너 정무차관의 “독일에서 모든 에너지 가운데 8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2050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타전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나. 폴리실리콘 생산 상위 8개사
자료에는 OCI가 3위로 되어있지만 Global No2의 파란 자료는 OCI에서 제작한 가장 최근 자료입니다.
세계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선 OCI는 최고순도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인 10N~11N(99.99999999999%)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치킨게임’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강한 기업입니다.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30$까지 이탈하여 바닥을 확신할 수 없지만 OCI의 생산단가는 25$ 이하 선이므로 흑자기조는 이어 갈 수 있는 여건입니다.
만약 독일을 필두로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태양광에 대한 정책적인 움직임이 포착된다면 외국인은 공매도 물량을 환매(매수)해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것입니다.
분할 매수로 접근한다면 큰 부담은 없을 것이며 만약 외국인의 매수가 확인된다면 적극적으로 매수하여도 무난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 OCI머티리얼즈(OCI 자회사)
2007년 신재생에너지 파동 때 OCI가 코스피 대장주 였고 OCI머티리얼즈는 코스닥의 대장주 였습니다.
상기의 자료에서 나타나듯이 실적은 독보적이며 영업이익률이 30%대를 유지하는 코스닥의 명실상부한 실적대장주입니다.
OCI가 외국인의 공매도로 과도하게 하락하는 과정에서 함께 급락을 하였으나 실적에서 나타나듯이 하락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던 종목입니다.
10. 2012年을 향한 관심주
가. OCI그룹 OCI : 초고순도 10N~11N 생산, 외국인 과도한 공매도로 저평가 상태 OCI머티리얼즈 : 3大 특수가스(NF3, WF6, SiH4)를 모두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회사
나. 삼성전자 스마트폰 겔럭시시리즈 : 2012년6월 런던올림픽 삼성전자, 삼성전기, 자화전자(레이져프린터용 Magnet Roll), OCI머티리얼즈(특수가스), 인터플렉스(국내 FPCB 1위), 파트론(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다. 삼성전자 차세대반도체(System on Chip) 시스템LSI ★ 투자금액 : 2010년 3조원 → 2011년 4조2천억 → 2012년 8조원 예상 시그네틱스(고부가 MCP), 하나마이크론(반도체 조립 및 TEST 제품), 실리콘웍스 (Display Driver IC, Timing Controller), STS반도체(FPCB), 네패스(WLP)
라. 삼성전자 차세대디스플레이 AMOLED ★ 매출액 : 2009년 5.35억달러, 2010년 12.48억(140%↑), 2011년(잠정) 42.2억(250%↑) 삼성SDI, 제일모직, 에스에프에이, 덕산하이메탈, AP시스템, OCI머티리얼즈(NF3, SiH4)
마. 수출기업에서 다국적기업으로 성장하는 현대차그룹 ★ 미국∙중국 시장점유율 10% 돌파, 유럽 시장점유율 5% 돌파 등 급성장 •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 부품 : 현대모비스, 자화전자 ※ 전기차 배터리(리튬 이온 배터리) : SK이노베이션(현대∙기아차), LG화학(GM)
바. 종합에너지사로 변신하는 정유社 • S-Oil : BTX, 한국폴리실리콘 지분 • SK이노베이션 : 2차 전지 • GS : 음극재
사. 수출기업으로 변신하는 석유화학(수출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