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 대금
황종 Bb
연주키 Dm
반주 : 리얼마스터
연주 감상 포인터
1편 부터 3편 까지 동영상 연주는 조금씩 다르게 연주 했습니다.
즉흥연주를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앤딩 애드립 라인이 제 각각 다르게 즉흥적으로 연주를 해 봤습니다.
악보를 보면서 어떻게 연주하는 것을 분석하는 것도 배움의 방편이라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대금 연주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동양화 같은 연주라고 한다면]
가요대금은 수채화, 유화적인 연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멜로디 라인의 여백을 애드립 라인으로 메꾸어 주거나
어떤 특정음을 꾸며 주는 것도 음악적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화성학, 작곡법, 편곡법 등의 이론으로 색소폰 애드립 연주를 하다 보니 가요 대금도 이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니 즉흥 애드립 연주를 하게 됩니다.
제 연주 방식이 기존 대금 선배님들의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이점 양지 하시어 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간혹 선배 강호님들의 대금 연주를 들어 보면 분명히 가요곡을 연주하는 것 같은데 군데 군데 두리 뭉실한 국악의 멜로디로 듣게 됩니다.
물론 제연주가 바르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단지 가요의 맛을 내는데 색소폰 주법을 많이 차용하고 있습니다.
천년학 역시 그런 주법을 사용하여 연주를 했습니다.
연주를 하다 보면 그때 그때 떠오르는 애드립 라인이 떠 오르기에 연주할 때 마다 다른 연주를 하게 됩니다.
원곡의 멜로디와 다르게 연주하는 것을 어떤 분들은 틀리게 분다고 지적질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곡의 단순한 멜로디를 좀 재미 있게 부분적으로 즉석편곡 연주 해 봤습니다.
아직은 많이 서투릅니다.
완성도를 향한 발걸음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설명 곁들인 연주 즐감했습니다
새로운 이론 정립 기대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가송선생님의 가요연주 Ab 악보를 팁으로 해서 지금까지 제 나름대로 운지와 스케일, 음정으로 실험적인 연주 이론을 정립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속적으로 해 봐야지요.
거의 완성 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연주 좋으십니다
잘 들었습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대단하십니다.
천지인님이 조만간 큰일을
만드실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느분이 saxophone 으로
대금에 맞춰 연주한것을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별 감흥을 준 기억이 없으나,
이번 천지인님이 가요대금으로 saxophone style 로 연주한것은
제가 지금까지 많은 ' 서편제 ' 연주를 들어보앗지만
이러한 시도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변함이 없는 것은 때로는 전통을 고수하는것이 아니라 고집으로 여겨질수 있습니다.
천지인님의 출중하신 곡 해석에 찬사를 보내 드립니다.
마치 미국 Broadway 에서 jazz 연주자들이 gem session 하는것 처럼 들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너무 과찬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자신의 지식수준에 따라 평가 하기 마련입니다.
영어로 대화를 할 때 초등학생은 초등학생의 단어 수준으로 말하고 듣습니다.
중고 대 학생들 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교수가 말을 하는데 초등학생이 자기가 알지 못하는 말을 한다고 대학교수가 말하는 것을 틀리게 말을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색소폰 연주를 할 때 그런 반응을 많이 보입니다.
원곡이데올로기에 지배하고 있는 초보자들은 원곡의 멜로디와 다르게 연주를 한다면 클리게 연주한다고 훈수를 두는 모습을 많이 봐 왔습니다.
대금은 더 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적인 색체가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눈높이에 따라 보는 각도도 달라집니다.
열린마음으로 사물을 관찰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아량도 있어야 합니다.
얼마전 TV에 김수철 가수의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천년학 작곡의 배경을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국악으로서 천년학의 멜로디를 최대한 존중하여 최소한 변화를 주었으나 우디샘님은 눈치를 챘네요. ㅎㅎㅎ
주석적인 댓글을 달아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