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역공 및 통례공 직일
감역공 할아버지의 字는 重器이시고 휘는 연(璉) 외자이십니다.
1508년(중종 3년)에 출생하셨고 1572년(선조 6년)에 향년 65세로 하세하셨습니다.
집의공할아버지의 4男 2女중 차남으로
벼슬은 종6품 선무랑으로 선공감 가감역으로 근무할 때 을사사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와 농사일에 전념하셨습니다.
배위는 품계가 의인(宜人)이고 여흥 민씨로 생몰년대는 미상이며 묘소는 합폄하셨습니다.
다음은 통례공 할아버지 약력입니다.
字는 華中, 諱는 興門이고 시조로부터 12세이십니다.
1547년(명종 2년) 독자로 태어나셨고 1595년(선조 28년) 12월 2일 향년 49세로 하세하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자품이 지성스럽고 효성이 지극했으며 독실하고 진실하셨다고 합니다. 부모를 봉양하고 선대 제사를 받드는데 하나도 나무랄데가 없었으며 소학과 근사록 읽기를 좋아해서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찍이 벼슬길에 나가 품계가 종8품 승사랑이었는데 후일 증손자가 종2품 동지중추부사가 되어 정3품 통훈대부 통레원 좌통례를 추증 받었습니다.
배위는 보성오씨로 증 淑人이고 민몽벽의 따님이십니다.
슬하에 2남을 두셨는데 장남은 유록으로 송창공파 파시조이시고 차남 신록은 早世하였습니다.
종원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제례에 임해주시고 집례는 창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