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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발언 근거 살펴보니
논문 ‘한국전쟁과 여성성의 동원’
파티 대행업… 성적 유흥 내용 없어
이화여대 “사과하고 후보 사퇴하라”
논란 커지자… 김 “진심으로 반성”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가 2022년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막말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논문을 근거로 “언론이 자극적 부분만 편집해 매도한다”고 주장했지만 논문을 보면 ‘김 전 총장이 학생들에게 성상납을 시켰다’고 직접 명시한 내용은 없다. 파티 시중 등의 활동을 성상납으로 침소봉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2일 김 후보 발언의 근거가 됐다는 이임하 성공회대 교수의 2004년 논문 ‘한국전쟁과 여성성의 동원’(역사연구 제14호)을 살펴본 결과 110~117쪽에 한국전쟁 기간 김활란·모윤숙 등 일부 여성 지도자가 미군 장교들을 위안한다는 명목의 ‘파티 대행업’에 나섰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김 전 총장이 이대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위문단을 조직해 미군 부대를 방문하거나 적산가옥인 ‘필승각’에서 파티를 준비하고 시중드는 역할을 수행하게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당시 한국 정부가 모윤숙이 조직한 ‘낙랑클럽’에서 여성들을 동원해 미군 장교와 외교관들을 상대로 유흥을 제공하며 로비와 정보 수집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논문에 김 전 총장이 이대 학생들에게 성상납을 강요했다고 볼 만한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논문 116쪽에는 “김활란이나 모윤숙에 의해 동원된 젊은 여성들이 파티에서 직접적인 성적 유흥을 제공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이미 사회는 미군과 자주 접촉하는 그녀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는 구절이 있다. 이대 학생들의 성성납보다 파티 시중에 무게를 뒀는데 김 후보가 이를 성상납으로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 주장은 여성 인권을 유린하고 성착취를 강요했던 숨겨진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대는 이날 입장문에서 “김 후보의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사과와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공지를 통해 “김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하고 해당 학교와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권고했다”고 했고,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과거 발언이 너무나 경솔했음을 진심으로 반성한다.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사과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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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나올것 다 나왓다는 생각입니다..
궂이 지금와서 저딴것이 뭔 존것이라고 ..시시 꼴꼴 따져 물어..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을 되 살리려 쌩 똥 쏼 필요는 없어 보이고..
사람들이 충분히 판단 할 수 잇을 것이다 는 생각입니다.
((김 전 총장이 이대 학생들에게 성상납을 강요했다고 볼 만한 내용은 없었다.))
성 상납을 강요햇는지, 안 햇는지를 무엇으로 확인 하지요??
성 상납을 햇던 여성에게 물어봐서 확인 해야 하나??.....그 여자들이 ..내가 햇다고 할까??
아님 받아 처 먹은 미군에게 물어 보면....yes..환타시틱 햇써....라고 시원하게 말해 줄까??
cctv기록이 잇써??...지금 처럼 통화 녹취가 가능 한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
그 시절의 그 상황에서 미군들을 상대로 한 유흥행위가 무엇이엇고 어떻게 구성되어 잇엇는가??...만 생각해 봐도......나름의 해석은 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다른소리 젊엇을때,,김활란 모윤숙이 포주역할은 햇다는 말은 많이 들어봣습니다.
젊을 때야 유별나게 정의롭고 양심에 쩌러 씩씩거려되던 시절이니
-친일 박역자 년놈들이 오죽 하겟써 ..
-일제가 물러가고 미제가 들어 왓쓰니...새로 줄을 섯겟지
-돈과 권력앞에 남녀가 무슨 차이가 잇겟나...................그리 쉽게 이해 햇지요..
선거 덕분에... ..그런 주장의 근거까지 들여다 보게 된 것이니...
이런것도 민주화의 혜택이라고 해야 하나??.....씨봘..
다른소린 반공쇄뇌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입니다..
광주를 격고 해골이 크게 되면서 다른것이 잇다는 것을 알게 되엇고..
알게 된 만큼 바꿧습니다..
그런데 민주화 이후....저쪽 뿐만 아니라 이쪽도 들여다 보게 되엇고...
이쪽이라 하여 또 그리 다른 것이냐??...
이쪽도 저쪽 못지 않게 만만쟎다는 것을 알게 되엇고.
어차피 프로파겐다 쌈박질
진실은 항상 숨어 버립니다..
행여 혹여 또 오해는 마시라..
((김 전 총장이 이대 학생들에게 성상납을 강요했다고 볼 만한 내용은 없었다.)) 는 말에 동의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이런 논쟁의 목적이
“여성 인권을 유린하고 성착취를 강요했던 숨겨진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자는 것” 이라면
성을 받쳣냐 안 받쳣냐? 따위를 따져 묻는 것이 허허롭다는 것이고..
그렇다고 하여 김활란의 친일 행적을 정치인의 실언 정도로 묻고 넘어가는 짓이나
패미니즘 따위로 포주질을 덮어 버리려는 짓 따윈.......전혀 동의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