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 배경은 1977년이에요. 1990년까지 쭉 연기해야 하는데, 아직도 멀었죠." 실제는 미혼이지만 극중에서는 아이가 둘이나 된다. 첫째를 낳은 지 얼마 안됐든데 벌써 둘째아이가 뛰어다닌다. 몇 주 만에 드라마는 세월을 훌쩍 뛰어넘었다. "출연을 처음 제의받았을 때 너무 좋았어요. 스무살부터 60대까지 소화해야 하는, 평생 못 해 볼 배역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여러 선생님들(선배 연기자)과 함께 연기하며 배운다는 점도 너무 좋았어요. 그동안 배울 때 되면 드라마가 끝나버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긴 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깨닫고 배우고 있어요." 20대 젊은 여배우라면 선택하기 쉽지 않는 역이다. 중·장년층까지 소화해야 하는 부담, 다리를 저는 불편한 몸을 연기해야 하는 것도 꺼렸음직 하다. 그러나 이유리에게는 이런 점이 오히려 도전욕을 자극했다. 향후 '사랑과 야망'의 줄거리를 살짝 물었다. "홍조(전노민)가 바람을 피우다 들켜요. 남편의 오래된 짝사랑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계속 살아야 하나를 고민하는데, 나머지는 이번 주에 방송해요. 꼭 봐주세요." 【서울=뉴시스】 |
'헤드폰녀'란 영화 '괴물' 초반부에서 괴물에게 습격당한 비운의 여자의 별명이다. 영화 속 그녀는 헤드폰을 낀 채 공원에서 한가롭게 쉬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괴물에게 봉변을 당한다. 네티즌들은 특히 손톱 밑의 때를 벗겨내던 그녀의 행동에 주목한다. 영화 속에서 10초 가량 잠시 스쳐가지만, 네티즌들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며 '괴물 헤드폰녀'를 인기검색어 순위에 올려놓고 있다. '괴물'을 반복 관람한 이들은 '헤드폰녀 그 이후'를 추측하기도 한다. "송강호(강두)가 병원을 탈출하는 장면에서 환자복 입고 헤드폰 끼고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분향소 장면에서 영정사진을 본 것 같다"는 식이다. '헤드폰녀'의 본명은 한세아(20)다. 도브 아시아권 모델로도 활동중이다. SBS TV '동물농장'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친 적이 있다. 한세아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자 "영화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배우 얼굴도 예쁘네요", "영화에서 불쌍했었는데 아직 살아있네요", "탤런트 박선영 닮은 것 같네요" 등 네티즌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서울=뉴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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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전개하는 이번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는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춘천=뉴시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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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를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새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 제작 싸이더스FNH)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녀는 22일 열린 이 영화의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예고편에서 화끈한 속옷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한 '타짜'에서 그녀가 맡은 역은 도박판의 꽃 '정마담'. 화려한 외모를 지닌 술집마담이자 도박판의 설계자로 '고니'(조승우)의 승부사적 기질을 알아보고 그를 자신만의 타짜로 만들려고 하는 인물이다. 문제의 속옷신은 영화 속 한 화투판에서 연출됐다. 파란색 치마를 입은 김혜수는 화투를 손에 쥔 채 묘한 양반다리 자세로 마치 보란듯이 은밀한 곳을 공개했다. 치마와 속옷의 색깔이 대조적이어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장면을 두고 김혜수는 "좀 민망하기는 하다"면서도 나름의 연기 의도를 뚜렷이 했다 ![]() ![]() ![]() |
'가장 보호하고 싶은 톱스타' 설문조사 ![]() 비밀요원의 대통령 암살음모를 다룬 영화 '센티넬'(감독 클락 존슨, 주연 마이클 더글라스, 킴 베이싱어)의 개봉(9월 7일)을 앞두고 재미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영화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이효리 박지성 이준기 장동건 중 누구를 보호하는 비밀요원이 되고 싶은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는 '섹시 스타' 이효리가 차지했다. 이효리는 전체 345명의 응답자 중 47%(163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효리에 이어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인 이준기가 2위에 올랐다. 23%인 81명이 클릭했다. 남성 후보 가운데서는 톱이다. 이밖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1호인 '산소탱크' 박지성과 헌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장동건은 각각 16%(56명)와 13%(45명)가 지지해 3, 4위에 랭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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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매에 만족하는 여성이 몇이나 될까? 남들이 보기에는 완벽한 몸매를 갖춘 이들도 '여기에 살이 붙었어' '여기는 더 나와주어야 하는데'라며 불평을 터트리기 일쑤다. 일반인들보다 몸매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마찬가지. 조금 더 완벽한 몸매를 얻기 위해 1년 365일 '살과의 전쟁'을 치른다. 특히 '몸짱'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다가 몸매 관리에 실패해 '몸꽝'의 오명과 함께 추락의 길을 걷는다면 더 혹독한 '전쟁'을 펼치게 된다. 최근 가장 혹독하게 '살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는 81년생 동갑내기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니콜 리치. 한때 '몸짱'의 선두주자로 남성들의 시선을 모으던 이들은 한창 나이인 25살에 '몸꽝'으로 변해 몸매에 관한한 비웃음을 사는 존재가 됐다. ![]() 다음달 둘째를 출산할 예정인 스피어스는 "출산 이후 헬스 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며 불어난 살들을 제거하기 위한 의욕에 불타고 있다. 내년 가수로 복귀할 계획인 스피어스는 '팝의 요정' 자리를 되찾기 위해 예전의 탄력있는 몸매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봤다. 하지만 현재의 눈사람같은 몸매에 날씬한 허리라인이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실 첫째 아이 션 프레스톤을 출산했을 때만 해도 스피어스에게 '몸매 스트레스'는 없었다. 출산 후 자연스럽게 예전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 하지만 프레스톤의 출산 직 후에 또 임신하게 되면서 걱정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한 10년은 임산부로 지낸 것 같다"며 자신의 불어난 체중에 큰 불만을 나타냈다. "둘째 아이의 임신은 계획에 없던 일"이라며 남편 케빈 페더린에게 원망의 눈길까지 보내기도 했다 ![]()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지만 결국 '몸짱'으로 복귀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두 동갑내기 스타가 '살과의 전쟁'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엔포츠팀> |
빅토리아 엉덩이 실제보다 지나치게 풍만 ![]() 베컴은 지난해 11월 화장품업체 코티와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출시 계약을 맺고 '인스팅트(Instinct)'의 광고모델로 나섰고 최근에난 아내 빅토리아와 함께 이 회사가 만든 커플용 향수 '인티미틀리 베컴(Intimately Beckham)' 광고에 나섰다. 단추 몇 개를 풀어헤친 섹시한 모습의 베컴이 노출이 많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성을 껴안은 듯한 모습의 광고사진은 무척 관능적이다. 그런데 함께 모델로 나선 빅토리아의 몸매가 실제 모습과 차이가 많다는 지적이 영국 현지에서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대중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언뜻 보면 베컴이 육감적인 금발미녀를 안고 있는 광고사진에서 여성모델은 베컴이 부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은 실수"라며 "믿기 힘들겠지만 사진 속의 주인공은 빅토리아이며 뒷모습이 제니퍼 로페즈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한 마디로 사이즈 6을 입는 빅토리아의 몸매가 아주 풍만해진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사진 리터치 전문가 크리스 빅모어의 발언을 인용, "빅토리아의 피부에 손을 많이 댔다. 전혀 자연스럽지 않다. 빅토리아는 무척 마른 사람인데 사진은 정말 육감적"이라며 사진의 과대한 변형을 주장했다. 장치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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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의 무인도에서 촬영한 반라 사진들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무인도에 불시착한 여인이 자유를 찾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다는 것이다. 강정화는 드라마 속에서의 도도하고 새침한 기존 이미지를 벗고 청순하고 깜찍한 느낌으로 탈바꿈했다.(서울=뉴시스) ![]() ![]() ![]() ![]() ![]() |
앞서 공개된 사진들보다 수위가 높다. 임성민은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선입관을 깨고 연기자로 입지를 굳히려는 수단으로 '노출'을 택했다.(서울=뉴시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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