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한시간 남기고 벙개 했는데, 와~~~
일산 친구들-화봉이 종미 정미 100 프로 참석!!!
거기에 명동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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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장소로 가는중...
백석역 먹자골목이 약속장소인데 버스터미널이 바로 옆에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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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는 '어부횟집'
메뉴는 자연산 참가자미 세꼬시인데 그 맛이 죽여준다.
가시 하나쯤은 입안에서 걸릴듯한데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목에 술~술~ 잘 넘어가는 세꼬시~~~
지금도 생각만하면 침이 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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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종미보고 술 못한다 했던가?
원샷에 말도 많아지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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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역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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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는 소주7 맥주3 섞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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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까이 보는건 처음인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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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는 화봉이 손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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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먹자골목 풍경이다.
다양한 음식이 많아 자주 오고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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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종미가 학부모들과 자주 간다는 ‘오타쿠’ 이자카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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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미가 추천한 ‘더치맥주’
더치맥주 = 더치커피 + 맥주
처음 마셔보는데 과연 그 맛이 어떨까? ‘뚜둥~~~’
일단 한 입 마시고 나면 커피의 향과 맥주의 톡쏘는 맛이 조화를 이뤄 "ㅋㅑ~" 하고 감탄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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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눈 :맥주의 짙은색
코 : 더치 커피향
입 : 부드러운 거품과 톡쏘는 청량함
귀 : 꿀꺽 넘기는 소리와 감탄사
촉 : 쨍하고 부딪히는 맛, 물론 옆 친구와 가까이 앉을수록 더 많이...
정말 사랑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맥주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제하고 딱 2잔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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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때 안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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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는 ‘짝태&노가리’ 호프집
여산초 5학년까지 다닌 송민석 친구 합석
태성리 살았다던데 잘생기고 성격이 차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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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안주 짝태
먹태 좋아하는 태건이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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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가 시킨 거북손 안주
그 모양이 진짜 거북이 손처럼 생겼고,
그 맛은 짭쪼름하며 쫀득하니 바다향 냄새를 그대로 전달해준다.
화봉이 집에 온 시간이 1시30분쯤
집이 넓고 깨끗해서 편안히 잘수 있었다.
안방 뺏어 미안하다 화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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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벙개는 어찌하다보니 먹벙이 된듯하다.
신경써 맛있는거 대접해줘 고맙다.
첫댓글 즐거운시간 보냈구나 나 없어도 이젠 잼나게 즐길줄 알어 센스쟁이들 봉이 정미 종미 명동 재호 좋아요 언제 성아 넘어간당
태건이, 인만이 없어 서운했어
다들 오랜만이다..가을이라 그런지 얼굴들이 환하니 보기 좋네...
술마셔서 얼굴이 환할거야~
예전엔 자주 놀러오더만 요즘 뜸하다고... 함 찾아가봐
@송재호 대신 다녀왔다 생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