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햇던 운동을 다시 시작햇는데
무리하게 했는지 아님 조카가 감기몸살로 못나와서 2틀동안 일에 억눌려
너무 지쳤는지 우찌된 것인지 몸살이 덮쳣다 어제 아침먹고는 왠종일 굶엇다
입맛도 없고 말도하기싫고 의욕상실이엇다
근데 우짜겠노
일주전부터 예약해놓은 라운딩 약속
4월에 단체 라운딩을 해야하는 터라 사전답사차 다녀와야한다
빈속에 약털어 먹고 저녁에 또 약을 들이 마셧다
어제 저녁엔 땀을 혼빡 흘리며 끙끙 앓고나니 정신이 몽롱 @@@@@@@@
책임감이 뭔지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또 약먹고는 출발햇다
부산은 비가 간간이 뿌리더니 경북쪽으로 가니 날씨가 좋앗다
근데 바람이 장난 아니엿어 몸무게가 장난아닌 초록이도 날아 갈뻔햇다 ㅎㅎㅎ
더 웃기는것은 경사진 그린에 공을 올려놓앗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공이 쪼르르 내려와 페워웨이에 내려갓다는것 ㅎㅎㅎ
캇트기에 지붕을 쉬워서 피난해 있다가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나인홀만 치고 나머지 환불해 달라니 안된다네 ㅎㅎㅎㅎ치사 빤쯔다 ㅎㅎㅎ
다른곳은 해주는디
돈이 아까버서 끝까지 치는데 우~~~~~~~지지독한 바람
거기다가 남자 프로 3명이 되다보니 행여 누를 끼칠까 숏다리로 뛰어 다니며
따라 댕길려니 힘들어서 빡시게 운동하고왓다 ㅎ
얼마나 떨엇든지 저녁밥 먹고 집으로 줄행랑 ㅎㅎㅎㅎ시방 콧물이 쪼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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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뒤도 살아 나지 않았지만 모래를 뿌려 놓아서 벙커샷을 하는것 같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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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돌아앉은 그린은 보이지도 않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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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만해도 바람이 적게불어 칠만햇는데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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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높아 장난이 아니엿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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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중에 나비한마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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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 ,,파4에는 모두 투온 백돌이 초록 따라 댕긴다고 몸살난기라 에고에고 ㅎㅎㅎ바람에 사람들이 완전 얼어붙은 굳은 상태 뒷차는 아예 차에서 내리지도 않드라 ㅎㅎㅎ바람막이를 입엇는데 모두 쟈크를 목까지 올린것보소 케디언냐들 완전무장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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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 내하구 비슷한 사람이 또 있네 우리오마니가 실수했나 ㅎㅎㅎ
ㅎㅎㅎ 수고했다
감기앓으면서 라운딩 하느라
굶고 ~~살이 쭉 빠졌겠네
멜겁는 잔디 풀들만 또.....
ㅋㅋ벌속에 꽃 어울리네`경주가면서 근무하는데 약오르게 전오드만~ㅋㅋㅋ 좋아부러`
운동도 아주 추울때 더울때는 삼가야 한다,,,몸살 나겠구나,,,ㅎㅎㅎㅎ
니가 아주 발악을 하는구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