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2003년 10.29대책 이후 최고 상승률(0.67%)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주도한 것으로 서울 재건축 대상은 1.99%나 올랐다.
올들어 상승세를 이끈 잠실주공 단지는 주공 5단지에서 금주에도 올랐으며 단기간에 급등한 영향으로 가락시영, 고덕주공, 개포주공 등 인근지역의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로 매매가 상승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금주 들어서는 양천구 지역에서도 상승률이 커지는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강남권을 벗어나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
판교 후광으로 급등하고 있는 분당, 용인은 금주에도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분당은 0.75% 올라 지난 주(0.65%) 보다 상승률이 커졌으며, 용인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지역별로 오름세는 계속됐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텐커뮤니티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값은 서울 0.67%, 신도시 0.41%, 수도권 0.12% 올랐다. 서울, 신도시에서 상승률이 더욱 커진 것이다.
서울-송파 2.25%올라 상승 주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67%를 기록해 지난 주(0.44%)보다 오름세가 커졌다. 재건축에서 1.99%를 기록해 초강세를 기록했으며 일반아파트도 0.23%로 4주 연속 상승률이 커지고 있다. 0.67%는 10.29정책 발표 당시인 2003년 10월10일(1.28%)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20평형미만(1.77%), 20평형대(0.45%), 30평형대(0.32%), 40평형대(0.35%), 50평형대(0.47%), 60평형이상(0.18%)을 기록해 재건축 영향으로 소형평형대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구별로는 송파(2.25%), 강동(1.21%), 강남(0.93%), 서초(0.52%), 양천(0.29%), 성동(0.24%) 구등 18개 구에서 매매값이 올랐으며, 은평(-0.03%), 노원(-0.02%)구에서만 소폭 떨어졌다.
송파구는 전평형대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특히 소형평형대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신천(5.89%), 가락(2.94%), 문정(1.37%), 오륜(0.73%), 잠실(0.51%)동 등에서 많이 올랐다.
신천동은 시영, 장미 1~ 3차, 진주 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시영아파트는 평형별로 3000만 ~ 8500만원씩 올랐다. 17평형은 8500만원 올라 8억 ~ 9억원 선이다.
장미 1차 65평형도 5000만원 올라 9억7000만 ~ 12억원 선이다. 제일공인 김서일 대표는 “시영단지는 동호수 추첨으로 수요자 많고 매물이 없은 상황이고 주변 단지들도 고도제한 완화 기대심리로 매물 품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락동은 가락시영에서 1000만 ~ 3500만원씩 올랐으며 문정동은 삼성래미안, 올림픽훼밀리 단지에서 올랐다. 올림픽훼밀리 56평형은 5000만원 올라 11억 ~ 12억원 선이다. 제일공인 방은수 대표는 “잠실권 상승과 서울공항 개발 이슈로 매물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고덕, 둔촌, 상일동에서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올랐다. 둔촌주공은 1,4,5단지 중심으로 강세다. 주공 4단지 25평형은 5250만원 올라 4억5000만 ~ 4억7000만원 선이다.
고려공인 이광복 대표는 “잠실지역 아파트값이 오르니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동에서도 주공1 ~ 2단지에서 평형별로 500만 ~ 2000만원씩 올랐다. 2000만원 오른 18평형은 5억7000만 ~ 5억8000만원 선이다. 부동산뉴스 정재호 대표는 “잠실지역에서 계속 오르자 더 오를 것 같아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개포, 일원, 수서, 논현, 도곡, 압구정동 중심으로 올랐다. 개포동은 경남 1~ 2차, 대청, 대치 2단지, 시영, 우성 3,8,9차, 주공 1~ 2단지, 주공고층 5 ~ 7단지, 현대 1~ 3차 등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호가 중심으로 올랐다.
주공 1단지 15평형은 2000만원 올라 5억9000만 ~ 6억1000만원 선이다. 행운공인 오재영 대표는 “나올만한 정책은 이미 다나왔기에 더 이상 악재가 없을 것이란 심리가 강하다”고 전했다.
주공고층 단지도 평형별로 2000만 ~ 3000만원씩 올랐다. 개포우진 고재영 대표는 “매도인들은 최근 상승분위기에 팔고 올라버릴까봐 불안해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도시-분당 중대형평형 상승세 커져(0.75%)
신도시 아파트값은 0.41% 올라 한 주전(0.32%)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분당의 매물품귀속 호가상승세가 커진 가운데 중동, 평촌에서도 매맷값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분당(0.75%), 중동(0.25%), 평촌(0.18%), 일산(0.08%), 산본(0.03%)순으로 매매값이 올랐다.
분당는 0.75%를 기록해 지난 주(0.65%)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특히 판교 영향으로 호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40평대(1.34%), 50평대(1.51%), 60평대이상(0.67%)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탑, 목련, 아름, 이매촌, 시범단지, 효자촌, 양지, 상록, 정든, 까치, 무지개마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효자촌은 대우.대창.LG.화성, 동아, 삼환, 임광, 현대 등에서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올랐다.
삼환 58평형은 8500만원 올라 7억5000만 ~ 8억2000만원 선이며, 동아 60평형도 6500만원 올라 7억 ~ 8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동아공인 이면수 대표는 “대형평형일수록 매물이 안나오고 있으며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호가 상승세가 크다”고 말했다. 정든마을도 동아, 신화, 우성, 한진 등에서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올랐다.
신화 43평형은 4000만원 올라 5억6000만 ~ 6억7000만원 선이다. 샘터공인 윤주엽 대표는 “매물이 아예 나오지 않고 있어 호가만 뛰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은 보람, 미리내마을에서 올랐다. 보람마을 동남, 아주 아파트는 33평형에서 각각 1500만원씩 올라 2억4000만 ~ 2억70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재건축(0.40%)에서 상승세 이끌어
수도권은 재건축 중심으로 올라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는 각각 0.40%, 0.10%를 나타냈다. 수원 장안(0.72%), 과천(0.49%), 화성(0.36%), 용인(0.32%), 광명(0.31%), 군포(0.24%)시 순으로 상승했다. 김포, 광주, 시흥시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과천 주공 7단지 18평형은 2000만원 올라 3억9000만 ~ 4억5000만원 선이다. 부동산써브 건우공인 김대웅 대표는 “3단지 재건축 영향으로 매물이 나오면 속히 거래가 된다”고 말했다. 한 것으로 서울 재건축 대상은 1.99%나 올랐다.
올들어 상승세를 이끈 잠실주공 단지는 주공 5단지에서 금주에도 올랐으며 단기간에 급등한 영향으로 가락시영, 고덕주공, 개포주공 등 인근지역의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로 매매가 상승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금주 들어서는 양천구 지역에서도 상승률이 커지는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강남권을 벗어나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
판교 후광으로 급등하고 있는 분당, 용인은 금주에도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분당은 0.75% 올라 지난 주(0.65%) 보다 상승률이 커졌으며, 용인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지역별로 오름세는 계속됐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텐커뮤니티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값은 서울 0.67%, 신도시 0.41%, 수도권 0.12% 올랐다. 서울, 신도시에서 상승률이 더욱 커진 것이다.
서울-송파 2.25%올라 상승 주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67%를 기록해 지난 주(0.44%)보다 오름세가 커졌다. 재건축에서 1.99%를 기록해 초강세를 기록했으며 일반아파트도 0.23%로 4주 연속 상승률이 커지고 있다. 0.67%는 10.29정책 발표 당시인 2003년 10월10일(1.28%)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20평형미만(1.77%), 20평형대(0.45%), 30평형대(0.32%), 40평형대(0.35%), 50평형대(0.47%), 60평형이상(0.18%)을 기록해 재건축 영향으로 소형평형대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구별로는 송파(2.25%), 강동(1.21%), 강남(0.93%), 서초(0.52%), 양천(0.29%), 성동(0.24%) 구등 18개 구에서 매매값이 올랐으며, 은평(-0.03%), 노원(-0.02%)구에서만 소폭 떨어졌다.
송파구는 전평형대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특히 소형평형대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신천(5.89%), 가락(2.94%), 문정(1.37%), 오륜(0.73%), 잠실(0.51%)동 등에서 많이 올랐다.
신천동은 시영, 장미 1~ 3차, 진주 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시영아파트는 평형별로 3000만 ~ 8500만원씩 올랐다. 17평형은 8500만원 올라 8억 ~ 9억원 선이다.
장미 1차 65평형도 5000만원 올라 9억7000만 ~ 12억원 선이다. 제일공인 김서일 대표는 “시영단지는 동호수 추첨으로 수요자 많고 매물이 없은 상황이고 주변 단지들도 고도제한 완화 기대심리로 매물 품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락동은 가락시영에서 1000만 ~ 3500만원씩 올랐으며 문정동은 삼성래미안, 올림픽훼밀리 단지에서 올랐다. 올림픽훼밀리 56평형은 5000만원 올라 11억 ~ 12억원 선이다. 제일공인 방은수 대표는 “잠실권 상승과 서울공항 개발 이슈로 매물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고덕, 둔촌, 상일동에서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올랐다. 둔촌주공은 1,4,5단지 중심으로 강세다. 주공 4단지 25평형은 5250만원 올라 4억5000만 ~ 4억7000만원 선이다.
고려공인 이광복 대표는 “잠실지역 아파트값이 오르니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동에서도 주공1 ~ 2단지에서 평형별로 500만 ~ 2000만원씩 올랐다. 2000만원 오른 18평형은 5억7000만 ~ 5억8000만원 선이다. 부동산뉴스 정재호 대표는 “잠실지역에서 계속 오르자 더 오를 것 같아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개포, 일원, 수서, 논현, 도곡, 압구정동 중심으로 올랐다. 개포동은 경남 1~ 2차, 대청, 대치 2단지, 시영, 우성 3,8,9차, 주공 1~ 2단지, 주공고층 5 ~ 7단지, 현대 1~ 3차 등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호가 중심으로 올랐다.
주공 1단지 15평형은 2000만원 올라 5억9000만 ~ 6억1000만원 선이다. 행운공인 오재영 대표는 “나올만한 정책은 이미 다나왔기에 더 이상 악재가 없을 것이란 심리가 강하다”고 전했다.
주공고층 단지도 평형별로 2000만 ~ 3000만원씩 올랐다. 개포우진 고재영 대표는 “매도인들은 최근 상승분위기에 팔고 올라버릴까봐 불안해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도시-분당 중대형평형 상승세 커져(0.75%)
신도시 아파트값은 0.41% 올라 한 주전(0.32%)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분당의 매물품귀속 호가상승세가 커진 가운데 중동, 평촌에서도 매맷값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분당(0.75%), 중동(0.25%), 평촌(0.18%), 일산(0.08%), 산본(0.03%)순으로 매매값이 올랐다.
분당는 0.75%를 기록해 지난 주(0.65%)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특히 판교 영향으로 호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40평대(1.34%), 50평대(1.51%), 60평대이상(0.67%)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탑, 목련, 아름, 이매촌, 시범단지, 효자촌, 양지, 상록, 정든, 까치, 무지개마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효자촌은 대우.대창.LG.화성, 동아, 삼환, 임광, 현대 등에서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올랐다.
삼환 58평형은 8500만원 올라 7억5000만 ~ 8억2000만원 선이며, 동아 60평형도 6500만원 올라 7억 ~ 8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동아공인 이면수 대표는 “대형평형일수록 매물이 안나오고 있으며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호가 상승세가 크다”고 말했다. 정든마을도 동아, 신화, 우성, 한진 등에서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올랐다.
신화 43평형은 4000만원 올라 5억6000만 ~ 6억7000만원 선이다. 샘터공인 윤주엽 대표는 “매물이 아예 나오지 않고 있어 호가만 뛰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은 보람, 미리내마을에서 올랐다. 보람마을 동남, 아주 아파트는 33평형에서 각각 1500만원씩 올라 2억4000만 ~ 2억70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재건축(0.40%)에서 상승세 이끌어
수도권은 재건축 중심으로 올라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는 각각 0.40%, 0.10%를 나타냈다. 수원 장안(0.72%), 과천(0.49%), 화성(0.36%), 용인(0.32%), 광명(0.31%), 군포(0.24%)시 순으로 상승했다. 김포, 광주, 시흥시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과천 주공 7단지 18평형은 2000만원 올라 3억9000만 ~ 4억5000만원 선이다. 부동산써브 건우공인 김대웅 대표는 “3단지 재건축 영향으로 매물이 나오면 속히 거래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