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가 주한 미국 대사에 한국계 네오콘 성 金 대사 후임으로 美 스탠퍼드대와 아들 부시행정부 시절 벌어졌던 이라크전 참전용사 이자 美 네이비 실 출신, 오바마 최 측근이자 NSC 비서실장을 역임한 마크 리퍼트를 내정을 했는데요. 물론 美 상원의 인준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부임하는데는 큰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 주한 미국대사에 마크 리퍼트 국방장관 비서실장] 그런데 마크 리퍼트 주한 美 대사 내정자의 부임 시점이 참 묘하다 하겠습니다. 현재 이 나라는 한미연합 훈련기간에 벌어진 세월호 사태로 국가 재난 상황입니다. 더욱이 한반도 북서쪽 중국의 광활한 몽골대륙을 경계로 하는 율아시아 대륙의 일부에 속하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벌어진 시점에 주한 美 대사를 교체한다? 뭔가 좀 그림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마디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갑작스럽기도 하고 의외라고 할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참 묘한 것이 일전에 필자가 美 해병대 원문 홈피를 간략한 번역을 통해 올린 글도 있습니다만 세월호가 인천항을 출발하던 15일, 본험 리차드 군사작전 그룹은 15일~18일 이 기간동안 황해 즉 서해상에서 군사작전을 벌인다는 뉴스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세월호가 위 美 본험 리차드 군사작전 그룹의 훈련 기간인 16일 새벽녁 06시 13분부터 약 39초간 흑산도 부근 북북동쪽 35Km 지점에 해당하는 군산인근 해상에서 AIS가 끊기게 됩니다. 해서 지난 글에서도 어차피 본험 리차드호가 군사작전을 벌이게 되면 상륙함 이기 때문에 주위에 쇠돌고래가 호위를 하게 되어 있는 건 당연하다 했는데요. 이에 따라 美 본험리차드 군사작전 그룹의 상륙작전 훈련 지역을 세월호가 통과 하면서 사단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이런 추측을 할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걸 지금 美 군함이 도와주러 왔네 어쩌네 해가며 물타기가 시도 되는 걸로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문제는 솔직하게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고변을 하고, 잘못이 있다면 벌을 받던지 보상을 하던지 하면 되고 아니라면 자세한 상황을 유가족이나 우리 국민들에게 설명을 해주던지 하면 이렇게까지 불신과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지는 않을것이고, 불신의 골이 깊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겁니다. 왜 숨기냐 이거요 ?? 뭐하러 덮기에 급급하냐 이겁니다. 결국 뭔가 불리하니까 숨기기에 급급하다는 것 아니요?, 온갖 방송에 언론 총동원해서 총력전으로 덮기에 급급하고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주한 美 대사까지 갈아치우니 당연히 의혹의 눈초리는 더욱 예민해 질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